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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여론조사 ① 오차범위 內 초접전

6.4 지방선거가 오늘로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부산시장선거,정말 예측불허죠.여론조사 공표금지 전 마지막 지지율조사를했습니다.그 결과를 조수완기자가 보도합니다. ◀VCR▶부산시민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36.7%,무소속 오거돈 후보 32.6%,통합진보당 고창권 후보의 지지율은3.2%입니다.서 후보와 오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4.1%P차로,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부동층은 27.5%입니다.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에선,39.7%가 서 후보를, 35.9%가 오 후보를 지지해두 후보간 격차가 더 줄었습니다.권역별로도 지지하는 후보가 갈렸습니다.남, 수영, 해운대, 기장,이른바 동부산권에서 오 후보가 우위에 있고,나머지 지역에선 서 후보가 모두 앞섰습니다.하지만 두 후보 간권역별 지지율 격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연령대별 지지 후보는극명한 차이를 보였습니다.20대와 30대, 40대 연령층에서,서 후보가 22.7%, 오 후보가 39.5%의지지율을 기록한 반면,50대 이상 연령층에선,서 후보가 오 후보를 두 배이상 앞섰습니다.연령대가 낮을 수록 부동층이 늘어나,20대가 50대 이상 연령층보다,부동층 비율이 두배가까이 높게 나왔습니다.응답자 중 75.7%가 이번 지방선거에서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해,제5회 지방선거 투표율 49.5%보다투표율이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의국정 수행 평가를 묻는 질문에,64.1%가 아주 잘함 또는 다소 잘함으로긍정적 평가를 내렸고,부정적 평가는 32.7%로 나왔습니다.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 2014-05-28

[R]100달러 위조지폐 대량 밀수 적발

위조 달러를 국내에 반입하려던 남성 2명이김해공항 입국장에서 검거됐습니다조사 결과 이 위조지폐는중국 현지 은행뿐만 아니라 국내 은행에서환전이 가능할 정도로 정교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김해공항 입국장 검색대입니다.소지품 검사를 하던 중지폐가 들어 있는 봉투가 발견됩니다.55살 이모씨 등 2명이 중국에서100달러짜리 위조 지폐를 사들인 뒤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적발된 겁니다. ◀INT▶\"사전에 정보 입수, 김해공항서 2명 검사\"압수된 지폐는 모두 297장으로우리 돈으론 3천만원 정도입니다.고액 위조 지폐가 국내에서 발견된 건수 차례 있었지만 밀수입 단계에서 적발된 건이번이 처음입니다.세관 조사결과 위조된 지폐는일반인이 쉽게 속을 정도로 정교했습니다일련 번호가 모두 다른데다지폐 특유의 냄새와 질감이진짜와 비슷했습니다.실제 이 위조 지폐는 중국 현지에서아무런 문제없이 환전됐고 국내 시중 은행의감별기에서도 정상 판정을 받았습니다.◀SYN▶\"과거 기계이용하면 위조범도 위폐 만든다\"관세청은 이씨를 구속하고나머지 한 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여행자 검색과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5-28

[R]깜깜이 선거... 이래되 되나?

문제는 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유권자들은 자기 지역 후보자가 누군지도잘 모르는게 현실입니다.이른바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VCR▶투표일이 다가오고 있지만,상당수 유권자들은 아직도 누굴 뽑아야 할지결정하지 못했습니다.부산의 한 선거구입니다이 지역 유권자들은 이렇게 많은 후보들 가운데시장과 교육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을선출해야합니다때문에 내가 사는 지역에,누가 출마했는지조차잘 모르는 유권자가 대부분입니다. ◀INT▶\" 몰라요 몰라요 몰라요........\"특히 시장과 교육감, 구청장 후보에 비해,TV토론회 조차 없는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은,인물 알리기 조차 더 어렵습니다. ◀INT▶\"시의원 구의원은 진짜 후보도 많고 헷갈려요\"선거운동 기간은 13일로 같지만,1명만 뽑는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지방선거는 무려 7명을 뽑아야 합니다.부산진구와 해운대구에만55명의 후보자가 난립했고,가장 적은 곳은 중구로 21명이 출마했습니다.후보자의 정보라곤 선거 공보 내용이 전부지만,이마저 꼼꼼히 읽어보는 경우는 흔치않습니다. ◀INT▶\"결국 이렇게되면 정치에 대한 혐오감 무관심\"한번 선택에 4년.촉박한 일정에 부족한 정보로깜깜이 선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MBC뉴스 정세민입니다

정세민 | 2014-05-28

[R]해수욕장 개장 임박, 안전 ′이상 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이 부산에서해난구조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이 강조되는 가운데어느해보다 더 강도높은 훈련을소화하고 있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구조대원들이 거센 파도를 뚫고 헤엄쳐 나가미끄러운 갯바위를 어렵게 오릅니다.해안가에서 떨어진 갯바위에서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훈련을 벌인 겁니다.◀SYN▶\"파도가 올때 대기하고 있다가, 그렇지 올라가!부산소방학교에서는 각종 해난사고에 대비해실제 상황과 같은 조건을 만들어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전국의 소방공무원 40명을대상으로 하는 해난구조 전문교육은다음달 5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해상 안전에 대한경각심이 높아진 터라훈련도 더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다양한 사고 대비해 안전 구조 작업을..\"다음달 1일부터 개장하는해운대와 광안리 등 해수욕장에서는지난 26일부터 수상구조대가 미리 투입돼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INT▶\"피서객들 관찰 철저, 신속 구조할 수 있도록\"한편 해수욕장 안전관리 책임기관으로 지정된해경은, 조직 해체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올 여름은 소방본부와 연계를 강화해임무를 수행한다는 방침입니다.MBC news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5-28

[R]산사태 위험지역 방재대책, 구조적 맹점

올해 산사태 위험지역 방재사업이제대로 추진되기 어렵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봤더니방재시스템의 구조적 맹점에다 지자체의 소극적인태도가 배경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김기태 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VCR▶산림청이 올해 초 선정한부산지역 320여곳의 산사태 취약지역,현장상황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데다예산 배정도 늦어져 올해 방재사업이 무산될상황입니다지난해 까지와 달리 올해는 왜 방재사업이차질을 빚게 됐을까?산림청은 우면산 산사태 이후지자체에 예산을 배정하던 시스템을 바꿨습니다산림청이 전국의 위험지역을 일괄 조사해통보하면, 지자체가 현장조사를 거쳐수정을 요구한 뒤 예산을 받는 겁니다방대한 조사로 결과 통보가 늦어졌고예산배정도 연말에나 가능해지자지자체는 소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장마철 산사태 점검을 전담하는공무원이 턱없이 부족해 앞으로도제대로된 실태 조사가 이뤄질지 의문입니다.◀SYN▶\"솔직히 힘에 부친다.\"더우기 산림청의 조사결과와 현장상황이다르더라도 이를 수정해 달라는 의견도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SYN▶\"나중에 책임문제.. 부담스럽다.\"산림청은 위험지역 지정과 수정과정에 문제가드러나고 있지만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구조적 맹점 개선과 함께위험한 지역에 대해서는 긴급예산을편성해서라도 방재사업을 할 수 있도록산림청과 지자체가 대책을 내놔야 할 것으로지적됩니다.MBC 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5-28

[R]산사태 방재예산 늑장지원. 올 여름 무대책

산림청이 실시한 산사태 위험지역 조사가현장실태를 반영하지 못해 사고우려를 낳고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방재예산 마저도 내년에야 지원될 예정이어서다가 오는 장마철, 산사태 위험지역이무방비로 방치되게 됐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VCR▶산림청은 전국의 산사태 위험지역 조사를 통해부산에도 343곳의 위험지를 지정했습니다.지자체는 산림청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지난 3월부터 현장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지난 2012년 2월 산림보호법이 개정되면서앞으로는 산림청의 실태조사 이후산사태 취약지역으로 확인돼야만방재 예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곳처럼 산림청이 지정한산사태 위험지역에 실시되는 실태조사 결과는올 연말까지 취합될 예정입니다.산림청은 확인 작업을 거쳐예산은 내년부터 배정한다는 계획이어서지자체는 올해 별다른 방재사업을 할 수 없게됐습니다◀SYN▶\"올해는 할 수가 없는 사업이죠...\"이때문에 부산시가 미리 산사태 예방 공사를실시한 32곳을 제외한 나머지 300여곳은올 여름 장마철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놓이게 됐습니다.산림청은 올 여름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빠른 대피를 유도한다는 방침인데,사전 예방이 아닌 사후 대처에 초점이 맞춰져인명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비상체계 구축 등..\"위험하긴 하지만 당장 손쓸수는 없다는 산림청.산사태 위험지역 주변 주민들은올 여름 불안 속에 장마철을 보내야 하는처지에 놓였습니다.MBC 뉴스 김기탭니다.

| 20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