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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소득은 줄고 빚은 늘었다"

지난해 부산 시민들의 가계소득은 줄고,빚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지난해 부산에서 가구당 소득이늘었다는 응답은 14%인 반면,감소했다는 응답은 26%로,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또 가구당 빚이 늘었다는 응답은 22%인 반면줄었다는 응답은 13%로 나타났습니다.

정세민 | 2014-05-20

[R]민원은 부산시가, 수익은 민간이..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을 앞두고이전대책을 요구하는 선박 업체와 선주들의거센 반발에 착공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있는데요갈등을 조정하지 못하고 있는 부산시가공사 차질로 인한 민간사업자의 손실까지떠안도록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윤파란기자입니다. ◀ＶＣＲ▶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이용하고 있는 선주와선박관리업체들은요트와 사무실 이전 공간을 마련해 주거나아니면 계류비 면제 등 레저활동 중단에 대한대책을 부산시에 요구하고 있습니다공사를 시작하니 무조건 나가라는 것은받아들일수 없다는 겁니다 ◀ＩＮＴ▶\"선주들도 가만 있지는 않을 것..\"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은현대산업개발이 맡아, 30년동안 운영하며수익을 거두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하지만, 착공 전 기존 이용객과 입주자들의모든 민원은 부산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명도 이전 전, 입주업체 퇴거와보상 등의 문제는 부산시가 맡도록 계약을맺었기 때문입니다.이때문에 민원인의 반발로 공사가 지연될 경우이로인해 생기는 사업자의 손해 역시 떠안아야 합니다◀ＳＹＮ▶\"책임을 묻는다면 저희가 책임져야..\"공공성이 반영돼야 할 요트경기장 재개발에민간사업자의 입장만 고려하고민원 해결대책은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는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부산시는 선주와 선박업체의 요구에 대해보상해 줄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어서,자칫 공사 차질이 현실화 하는 게 아니냐는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5-20

[R]공약기획 ② 재난대책 편

부산MBC가 부산매니페스토협의회와 공동으로,부산시장 후보들의 정책공약을 점검하는기획보도, 오늘은 두번째로,안전한 도시 부산을 위한두 후보의 공약을 소개하고,이를 평가했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ＶＣＲ▶지금 보시는 이 장면 마치 전쟁터같죠?지난 2012년 대티역 도시철도 화재사고입니다.지난해 부산에서 일어난 각종 사고만 해도,15만7천여 건에 달했습니다.이걸 계산해봤더니, 시민들이하루 평균 무려 430여 건의 사고에시달린 셈이었습니다.세월호 사고로 인한 슬픔이 여전한 가운데,시민들은 \′안전\′이라는 말을 귀가 아플 정도로많이 듣고 있는데요.부산은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는우려가 높습니다.자, 그러면 시장 후보들은 안전한 도시를만들기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새누리당 서병수, 무소속 오거돈 후보 모두,안전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는 점은 같습니다.하지만 서 후보는,시와 소방, 경찰까지 참여하는,비상관리본부라는 아예 새로운 조직을,오 후보는 흩어진 부산시 관련 조직을 통합 해,도시안전실을 만드는 방안을 구상하고있습니다. ◀ＩＮＴ▶\"필요하다면 법 개정도 추진 할 것\" ◀ＩＮＴ▶\"부산시의 NSC를 만들어 대처해 나갈 것\"또 서 후보는부산항 해양안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오 후보는 각종 신고 전화를 통합하는 방안을제시했습니다. ◀ＩＮＴ▶\"어디가 위험한지 데이터베이스화 돼 있어야\" ◀ＩＮＴ▶\"원스톱 신고...시스템도 첨단화하겠다\"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부산매니페스토협의회 전문가 8명이,이런 두 후보의 재난안전 공약을 평가했습니다.공약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효율성 측면에서각 항목마다 총점 40점을 만점으로,후보 별 공약 평가를 진행한 결괍니다. ◀ＩＮＴ▶\"재난안전조직 상설 가동시 관료화 우려\"두 후보의 공약은 시장 의지에 따라,충분히 실현 가능한 얘기지만,중요한 건 과연 누구의 공약이,재난에 더 효율적인갑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5-20

날씨: 오후 늦게 비 그쳐

부산지역은 오늘(20)비가 내리고 있으며오후 늦게 그치겠습니다.예상되는 강수량은5에서 20밀리미터 정도입니다.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내려가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4도 가량 낮은21도로 예상됩니다.오후 들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남해동부 먼 바다를 중심으로최고 2.5미터의 파도가 일겠습니다.

박준오 | 2014-05-20

사상구 ′교통안전 시범도시′ 조성사업 탄력

사상구 모라동 교통안전 시범도시 조성 사업이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됩니다.사상구청은교통안전 조성사업 예산 53억 원 가운데43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오는 10월부터 단계적으로 공사에 나섭니다.사상구는 지난 2011년교통안전 시범 도시로 지정돼과속방지 카메라와 보행로 등각종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었지만정부가 국비 지원을 미루면서3년째 사업이 겉돌았습니다.

박준오 | 2014-05-20

[R]날씨: 흐리고 비

오늘은 흐리고 비가 내리다저녁에 그치겠습니다.바람이 강한데다낮 기온이 21도에 머물러약간 쌀쌀하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ＶＣＲ▶오늘은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오전에 비가 시작돼 저녁에 그치겠습니다.(레이더) 지금 남서쪽에서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전남 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제주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려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부산에도 오전 중에 비가 시작되는데,정오 무렵부터 빗줄기가 굵어져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하지만 밤을 넘기지는 않겠고요,오늘 하루, 5~20mm 정도 내릴 것으로예상하고 있습니다.이 비로 낮 기온이 21도에 머물며일시적으로 예년수준에 머물겠습니다.하지만 내일은 맑은 날씨에낮 기온이 27도까지 껑충 오르고요,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후텁지근하겠습니다.모레는 다시 서늘한 동풍이 불면서낮 기온이 22도로 내려가겠고,토요일엔 26도까지 올라 더워집니다.또 다시 일요일에 비가 내리며기온이 내려가는 등 이번주는 기온이오르락 내리락 하겠습니다.(일요일은 오후에 비가 시작돼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오늘 서울 등 중부지방은 구름만 많겠고,제주와 남부에는 흐리고 비가 내립니다.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해상에선 오늘 오전부터 안개 조심하시고요,비가 내리면서, 특히 남해동부 먼바다에서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항해.조업 조심하세요.기상정보였습니다.

| 2014-05-20

′사랑나눔 효 잔치′ 열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사랑 나눔 효잔치\′가 오늘(20)부산진구 범천동 시민장례식장에서 열렸습니다.시민장례식장 임직원들은부산진구와 남구, 동구 지역에 거주하는6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식사 대접과 함께 장수를 기원하는사랑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조재형 | 2014-05-20

혼자 살던 30대 여성, 숨진지 20여일만에 발견

가족과 연락을 끊고혼자 살아온 30대 여성이숨진 지 20여일 만에 발견됐습니다.어제(19) 오후 4시 반쯤해운대구 좌동의 한 주택에서34살 이모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집주인과 출동 경찰관이 발견했습니다.경찰은이씨가 17년 전부터 가족과 떨어져혼자 살아 왔다는유족과 주변인의 진술에 따라처지를 비관해 20여일 전 쯤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박준오 | 2014-05-20

자전거보관대 세워둔 자전거 절취 2명 입건

금정경찰서는자전거 보관대에 세워진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고등학교 1학년 17살 김모군 등 2명을불구속 입건했습니다.김군 등은 지난 8일 오후 2시 반 쯤부산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 앞 자전거보관대에서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잠금장치를 끊고12만원 상당의 자전거 1대를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유나 | 2014-05-20

[R]교육감 후보 정책 - ′안전′

교육감 후보 정책 보도,오늘은 이번 지방선거의 주요 화두인안전 분야 살펴봅니다.수학여행, 체험학습부터안전한 급식,학교폭력등에 대한 대책입니다.정은주 기잡니다. ◀ＶＣＲ▶박맹언 후보는 폭력과 사고로부터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안전교육을 정규교육과정에 도입하고안전교육센터를 운영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또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공립 대안학교를설립.운영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임혜경 후보는학교 현장에서 전체 학생.교사들에게연1회 이상 주기적으로 재난대응훈련을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부적응 학생을 위해서는 맞춤형 교육과공립대안학교 운영도 대책으로 내놨습니다김석준 후보는사고.재난 예방시스템과 대응 매뉴얼을정비하고, 수학여행 등의 사전위험평가를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광역급식지원센터 설립과 청소년인권교육센터,학교폭력치유센터도 운영도 약속했습니다)정승윤 후보는교육감 직속 안전센터를 설치해학교 폭력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프로그램을만들겠다고 밝혔고최부야 후보는지역봉사단체가 참여하는 학교폭력대책반 확대 운영과 초.중.고 CCTV를고화질장비로 교체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최석태 후보는경호학과 등의 대학생을 학교 현장에배치하고, 사법기관 견학을 상설화해학교폭력을 추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내 아이의 안전을 책임져 줄 후보는누구인지 과연 누구의 공약에 더 신뢰가 가는지깐깐히 따져봐야 하겠습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5-20

′부산MBC 바이크 앤 러닝 페스티벌′ 25일 개최

2014 부산MBC 바이크 앤 러닝 페스티벌이오는 25일 일요일,광안대교 일대에서 열립니다.자전거를 타고 광안대교 상층부를 건너는자전거페스티벌은 오전 8시남구 대연3동의 대천초등학교에서,뛰면서 광안대교 위를 지나는아디다스 마이런은 벡스코에서 각각출발할 예정입니다.행사가 진행되는 오전 8시부터12시 반까지 광안대교 상층부 진입과대천초등학교 인근도로가 전면통제되며해운대 시립미술관과 광안리 해수욕장인근 도로도 일부 통제될 예정입니다.

민성빈 | 2014-05-20

[R]서, 오 캠프 세력 불리기

지방선거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가면서,부산시장 후보 캠프마다,세 확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서병수 후보쪽은새누리당이 전면 지원에 나섰고,오거돈 후보쪽은 시민대연합 정책위원회가꾸려졌습니다.이만흥기잡니다. ◀ＶＣＲ▶새누리당은 그동안 부산시장 선거에서한발짝 물러서있던,김무성, 김정훈 등 중진 의원들이지지층 결집을 시작했습니다.이진복, 나성린, 김세연 등 지역구 의원들도,선거 체제에 돌입했고,신정택 전 부산상의 회장 등 외부 인사들도가세했습니다.서병수 후보와 함께,경선에 나섰던 박민식 의원은,총괄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아서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ＩＮＴ▶\"총력지원하겠다..\"무소속 오거돈 후보는,선거 캠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시민대연합 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목연수 전 부경대 총장과,남기찬 해양대 교수가 정책단장을 맡았고,박민식 캠프에 있던 동의대 김가야 교수와,권철현 캠프에 있던 동아대 김승환 교수가합류했습니다.이와 함께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전문가 그룹 150명을 엄선중이라고 밝혔습니다.한마디로 여*야를 아우르겠다는 포석입니다. ◀ＩＮＴ▶\"정체된 부산 변화시켜...\"통합진보당 고창권 후보는,진보 사회단체 인사들을 중심으로멘토단을 꾸리고, 노동계쪽 지지세력을결집시킨다는 계획입니다.후보등록과 함께6.4지방선거 본선 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후보 캠프들의 세력불리기도 본격적으로시작됐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5-20

오거돈 후보, ′시민대연합 정책위′ 출범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오늘(20)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정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8대 분야 24개 과제 100선 공약\′을발표했습니다.정책위원회에는 여야 선거캠프에서자문을 담당한 교수진이 대거 포함됐으며,위원들은 가덕도 신공항의 민간사업 추진과,고리 1호기 폐로,도심형 특화산업단지 육성 등을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두원 | 2014-05-20

부산경찰청 산하 관광경찰대 7월 출범

부산지방경찰청 산하의 \′부산관광경찰대\′가오는 7월 1일 출범할 예정입니다.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35명 규모의 부산관광경찰대를오는 7월부터 가동하기로 하고서구 충무대로에 있는 부산시 항만관리사업소사무실을 경찰대 사무실로 사용하기로 했다고밝혔습니다.부산관광경찰대는 공항과 부산역,주요 관광지 등에 배치돼각종 관광 관련 범죄 예방과 단속,여행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할예정입니다.

민성빈 | 2014-05-20

은행권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 지원 서비스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지역 은행들이 환율변동에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외환 리스크 관리 서비스에 착수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지역의 기업들을 위한 부울경 파생상품 데스크를 설치해실시간 환율동향과 환리스크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시중은행들도 환율상담 직통전화를 설치하는 등 지역기업들의 환차손 피해방지를 위한 지원활동에 착수했습니다.

정세민 | 2014-05-20

4억원 상당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유통업자 3명 검거

기장경찰서는의사 처방이 있어야 팔 수 있는발기부전 치료 건강식품을 유통한 혐의로63살 강모씨를 구속하고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이들은 지난 2년여 동안 서울에 업체를 차리고,기준치의 2배가 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타다라필이 함유된 알약 4억원 상당을전국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 약품은 심혈관 질환자가 복용하면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지만단속을 피하기 위해 골수 보충 식품이라고허위광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파란 | 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