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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눈치만 보는 월드컵 특수

4년 만에 찾아오는 스포츠계의 큰 잔치!월드컵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하지만 유통가는 예년과 달리특별한 판촉행사 없이조용히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VCR▶축구인들의 올림픽이자,스포츠계의 최대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월드컵!개막까지는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붉은악마 티셔츠와꼭지점 댄스열기로 달아 오를 시점이지만시국이 시국인지라 잠잠합니다.가장 속이 타들어가는 곳은월드컵 특수를 기대했던 유통업계 !붉은색의 응원티셔츠와 국가대표 유니폼,축구화와 축구공은 벌써 매장에 도착했지만판촉활동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사회분위기도 그렇고 아직은 찾는 사람이\"월드컵을 앞두고 몇 배씩 늘어나던대형 TV의 판매량도 아직은 잠잠합니다대당 1억원이 넘는초대형 HD TV까지 등장했지만아직은 눈길주는 고객조차 없습니다 ◀INT▶\" 아직은 좀 빠른것 같고 말부터 본격 ...\"이런 가운데 세월호 사태 이후,자숙모드를 보였던 경제계가서서히 정상경영에 시동을 걸면서다음주부터는 소비심리 회복을 낙관하는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세월호 사태에 따른사회적 분위기도 감안하면서4년만에 찾아온 월드컵 특수도 챙기느라유통업계의 고민이 지금 깊어지고 있습니다MBC 뉴스 정세민입니다

정세민 | 2014-05-16

[R]날씨: 때이른 더위

오늘도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낮 기온이 26도에서 28도 안팎까지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VCR▶오늘도 맑은 날씨로 자외선이 강하겠고낮 기온도 크게 오르겠습니다.어제 부산은 초여름이 아닌한여름 기온을 보였습니다.중구의 기온이 27.7도까지 올라예년 7월 중하순 수준의 더위가 나타났는데요,오늘도 맑은 날씨에 서풍이 강하게 불어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26도에서 28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또 현재 구름양이 \′0\′으로쾌청한 하늘이 펼쳐지고 있습니다.자외선이 강하니까 외출 전에 대비하세요.서울 등 일부 서해안 쪽은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지만,부산은 안개 걱정도 없습니다.대기가 깨끗해서 가시거리가 18km나 됩니다.주말엔 오늘보다는 구름이 다소 끼겠고요,낮 기온은 내일이 26도, 모레 25도로예상하고 있습니다.기온차는 1도 안팎이지만,내일 저녁부터는 서늘한 동풍으로바람이 바뀌기 때문에모레가 훨씬 덜 덥겠습니다.다음주엔 화요일쯤 비가한 차례 내리겠습니다.오늘은 제주 남쪽 바다의 고기압의 영향으로전국이 대체로 맑고 건조하겠습니다.중부 동해안과 대구 등 경북 일부 지역엔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또 전국적으로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울산 양산 29도, 합천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m로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기상정보였습니다.

| 2014-05-16

[R]폐선부지 상업개발 부산시가 먼저 제안

철도시설공단이 추진하는 동해남부선옛 기찻길 상업개발에 대한 반대여론만만치 않죠.부산시는 공영개발을 하고 싶지만땅주인인 공단측의 반대로 어쩔수 없었다는입장이었는데요취재결과 부산시가 상업개발 허용안을먼저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보도에 서준석 기잡니다. ◀VCR▶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미포~송정간옛 기찻길.철도시설공단은 이 땅에 대한 상업개발 의지를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SYN▶부산시가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고지역민들의 반대가 거셈에도 불구하고공단은 왜 상업개발을 강행하려는 걸까?철도시설공단의 동해남부선 개발사업추진현황 보고섭니다.폐선용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10개월전인 지난해 1월 25일,부산시는 철도공단이 개발하고 남은 땅에대해서만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먼저 협의를요청한 것으로 돼있습니다.옛 기찻길 전체를 공공개발해친환경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며부지 무상귀속을 추진하던 부산시가갑자기 입장을 바꿔 상업개발의 문을열어준 겁니다.이후 체결된 업무협약에는 공단의 상업개발을돕는 내용들이 대거 부속서에 포함됐습니다◀SYN▶일각에선 이같은 부산시의 이해할수없는 저자세 행정이 상업개발을 둘러싼 외부의입김 때문 아니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있습니다.미포-송정간 옛기찻길의 기준 토지가격은6백10억여원..철도공단 보고서가 밝힌 이 구간의상업개발 예상수익은 천억원에 이릅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5-16

[R]형제복지원-공무원 유착의혹

형제복지원의 횡령 뒤에, 부산시 특혜가 있었다는의혹을 2년전 부산MBC가 단독보도한 바 있습니다.MBC가 제기했던 복지원과 공무원의 유착의혹을뒷받침할 정황이 드러났습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1987년 멀쩡한 사람을 부랑인으로 몰아감금, 폭행해 인권유린 행위로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하지만 형제복지원은 폐쇄되기는 커녕이름만 바꿔, 사우나와 스포츠 센터 등으로사업을 확대해왔습니다.그런데 2년전 재단의 횡령과부산시의 특혜 의혹을 부산MBC가 보도했고,부산시는 특별감사를 통해43억원의 횡령 사실을 밝혀냈습니다.당시 공무원과 재단과의유착 의혹이 제기됐지만부산시는 자체 감찰을 벌여재단에 대한 감독 부실만을 이유로공무원 16명에 대해 주의나 훈계 등가벼운 징계처분을 하는데 그쳤습니다. ◀INT▶\"당시 유착비리를 파악할 수는 없었다.\"그런데, 부산시 공무원들이 재단으로부터각종 금품과 이권을 챙긴 정황이 드러났습니다.재단 박모 원장이 지난 2007년,2004년까지 부산시 사회복지과에서 근무한최모씨에게 2천만원을 건넸고2005년 부산시 사회복지과장으로 근무하며재단에 50억원의 대출허가를 내준 윤모씨의아들은 재단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와해수온천의 36억짜리 리모델링 공사를맡았습니다.부산시 전 공무원 황모씨의 남편은지난 2010년 5월부터 8개월간형제복지원이 운영하는 장애인시설 원장으로근무했습니다. ◀INT▶\"사회복지 연대 인터뷰...\"검찰은 횡령 혐의에 대해박원장과 박씨의 아들을 기소해법원 선고를 남겨둔 상태지만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는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