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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광장

연극축제가 유난히 많은 5월,을숙도 문화회관에서도 이달말까지 연극공연이이어집니다.독일 출신 작가들의 미술과 사진전시가부산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문화광장, 윤파란 기잡니다. ◀VCR▶문화제 준비가 한창인 한 고등학교.연극 \′그냥 청춘,가을\′은세익스피어의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는고등학교 연극팀의 일상을 통해삶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는 작품입니다.지난 2일 개막한을숙도 연극열전 참가작중 한편으로영화감독과 작가의 기가 막힌 동거생활을 다룬작품등 모두 4개 작품이 이달 말까지 관객들의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부드러운 종이를 잘게 자르거나 구겨서화면 빼곡이 채워 넣었습니다.독일 작가 \′로레 베르트\′의 작품입니다.정십이면체등 이번 전시의 중요 모티브가 된5개의 정다면체도 전시공간 중앙에자리잡았습니다.지난해 베니스비엔날레 출품작으로이번 부산전에는 한지를 이용해작품에 변화를 줬습니다.-----------------------------------십자군 전쟁 당시기사들의 갑옷을 찍은 사진입니다.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고 있습니다.화려한 중세기사의 투구를 보는 듯한 이 사진은곤충을 4백배 확대한 사진입니다.독일 사진작가 \′클라우디아 훼렌컴퍼\′는갑옷과 곤충에서 \′보호본능\′이라는공통점을 찾아냈습니다. ◀INT▶\"보호 본능이라는 공통점...\"훼렌캠퍼 외에도 \′요제프 스노블\′등현대 독일 사진계를 이끌고 있는 작가 2명의전시가 7월까지 이어집니다.--------------------------------------------영화의 전당 무료야외상영이 시작됐습니다.지난 14일 첫 상영에 이어 9월 중순까지맘마미아, 세 얼간이등매주 수요일,온 가족이 볼 만한 영화 위주로야외상영이 이어집니다.공연과 해설이 곁들여지는무료 토요야외콘서트도 내일 영화음악메들리를시작으로 두달동안 펼쳐집니다.MBC뉴스 윤파란 입니다.

윤파란 | 2014-05-16

[R]형제복지원-공무원 유착의혹

형제복지원의 횡령 뒤에, 부산시 특혜가 있었다는의혹을 2년전 부산MBC가 단독보도한 바 있습니다.MBC가 제기했던 복지원과 공무원의 유착의혹을뒷받침할 정황이 드러났습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1987년 멀쩡한 사람을 부랑인으로 몰아감금, 폭행해 인권유린 행위로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하지만 형제복지원은 폐쇄되기는 커녕이름만 바꿔, 사우나와 스포츠 센터 등으로사업을 확대해왔습니다.그런데 2년전 재단의 횡령과부산시의 특혜 의혹을 부산MBC가 보도했고,부산시는 특별감사를 통해43억원의 횡령 사실을 밝혀냈습니다.당시 공무원과 재단과의유착 의혹이 제기됐지만부산시는 자체 감찰을 벌여재단에 대한 감독 부실만을 이유로공무원 16명에 대해 주의나 훈계 등가벼운 징계처분을 하는데 그쳤습니다. ◀INT▶\"당시 유착비리를 파악할 수는 없었다.\"그런데, 부산시 공무원들이 재단으로부터각종 금품과 이권을 챙긴 정황이 드러났습니다.재단 박모 원장이 지난 2007년,2004년까지 부산시 사회복지과에서 근무한최모씨에게 2천만원을 건넸고2005년 부산시 사회복지과장으로 근무하며재단에 50억원의 대출허가를 내준 윤모씨의아들은 재단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와해수온천의 36억짜리 리모델링 공사를맡았습니다.부산시 전 공무원 황모씨의 남편은지난 2010년 5월부터 8개월간형제복지원이 운영하는 장애인시설 원장으로근무했습니다. ◀INT▶\"사회복지 연대 인터뷰...\"검찰은 횡령 혐의에 대해박원장과 박씨의 아들을 기소해법원 선고를 남겨둔 상태지만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는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5-16

[R]눈치만 보는 월드컵 특수

4년 만에 찾아오는 스포츠계의 큰 잔치!월드컵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하지만 유통가는 예년과 달리특별한 판촉행사 없이조용히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VCR▶축구인들의 올림픽이자,스포츠계의 최대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월드컵!개막까지는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붉은악마 티셔츠와꼭지점 댄스열기로 달아 오를 시점이지만시국이 시국인지라 잠잠합니다.가장 속이 타들어가는 곳은월드컵 특수를 기대했던 유통업계 !붉은색의 응원티셔츠와 국가대표 유니폼,축구화와 축구공은 벌써 매장에 도착했지만판촉활동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사회분위기도 그렇고 아직은 찾는 사람이\"월드컵을 앞두고 몇 배씩 늘어나던대형 TV의 판매량도 아직은 잠잠합니다대당 1억원이 넘는초대형 HD TV까지 등장했지만아직은 눈길주는 고객조차 없습니다 ◀INT▶\" 아직은 좀 빠른것 같고 말부터 본격 ...\"이런 가운데 세월호 사태 이후,자숙모드를 보였던 경제계가서서히 정상경영에 시동을 걸면서다음주부터는 소비심리 회복을 낙관하는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세월호 사태에 따른사회적 분위기도 감안하면서4년만에 찾아온 월드컵 특수도 챙기느라유통업계의 고민이 지금 깊어지고 있습니다MBC 뉴스 정세민입니다

정세민 | 2014-05-16

[R]시장선거 빅매치 예고

김영춘 오거돈, 두 후보가 단일화를 이뤄내면서이번 시장선거는 여야 맞대결 구도로 가게됐습니다.현재는 지지율 차이가 크지않아,초박빙 승부가 예상됩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부산 시장 선거의 범야권 단일후보는,무소속 오거돈 후보로 결정됐습니다.밤샘 협상에서도 결론이 나지않자,김영춘 후보 스스로 결단을 내렸습니다.◀SYN▶\"지지율이 높은 오후보에게 힘을 모아주고자\"역대 부산시장선거에서,야당과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는처음 있는 일입니다.시장후보 등록과 함께,본선행을 확정지은 오거돈 후보는,첫 행보로 민주공원을 찾았습니다. ◀INT▶\"새누리당 독점을 깨자는 시민 염원 강렬할것\"이로써, 10년만에 교체되는 부산시장 선거는,여-야 후보의 빅매치로 치러지게 됐습니다.나흘전 부산MBC 여론조사에서,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오차범위 내 초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대진표가 확정되자, 새누리당 서병수후보는오거돈 후보에게 \′조용한 선거\′를 제안했습니다◀SYN▶\"거리선전 하지말고 네거티브 하지말자\"두 후보 캠프의 본격 선거전은다음주 막이 오릅니다.새누리당 서병수후보는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거대책본부를,무소속 오거돈 후보는,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공동 선대본부를 출범시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5-16

[R]폐선부지 상업개발 부산시가 먼저 제안

철도시설공단이 추진하는 동해남부선옛 기찻길 상업개발에 대한 반대여론만만치 않죠.부산시는 공영개발을 하고 싶지만땅주인인 공단측의 반대로 어쩔수 없었다는입장이었는데요취재결과 부산시가 상업개발 허용안을먼저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보도에 서준석 기잡니다. ◀VCR▶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미포~송정간옛 기찻길.철도시설공단은 이 땅에 대한 상업개발 의지를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SYN▶부산시가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고지역민들의 반대가 거셈에도 불구하고공단은 왜 상업개발을 강행하려는 걸까?철도시설공단의 동해남부선 개발사업추진현황 보고섭니다.폐선용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10개월전인 지난해 1월 25일,부산시는 철도공단이 개발하고 남은 땅에대해서만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먼저 협의를요청한 것으로 돼있습니다.옛 기찻길 전체를 공공개발해친환경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며부지 무상귀속을 추진하던 부산시가갑자기 입장을 바꿔 상업개발의 문을열어준 겁니다.이후 체결된 업무협약에는 공단의 상업개발을돕는 내용들이 대거 부속서에 포함됐습니다◀SYN▶일각에선 이같은 부산시의 이해할수없는 저자세 행정이 상업개발을 둘러싼 외부의입김 때문 아니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있습니다.미포-송정간 옛기찻길의 기준 토지가격은6백10억여원..철도공단 보고서가 밝힌 이 구간의상업개발 예상수익은 천억원에 이릅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