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최신뉴스

[R]형제복지원-공무원 유착의혹

551명이 숨진 인권유린행위 후에도 복지재벌로거듭난 부산 형제복지원이 부산시 공무원과유착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2년 전 부산MBC의 관련보도로 부산시특별감사가 실시됐지만,유착의혹은 밝혀내지못했는데요 최근 의혹을 뒷받침할 구체적정황이 드러났습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1987년 감금,폭행 등의 인권유린 행위로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하지만 형제복지재단은 폐쇄되기는 커녕이름만 바꿔, 사우나와 스포츠 센터 등으로사업을 확대해왔습니다.2년전 부산MBC가 재단의 횡령과부산시의 특혜 의혹을 보도하면서특별감사가 실시됐고 43억원의 횡령 사실은밝혀졌습니다당시 공무원과 재단과의 유착 의혹이제기됐지만, 부산시는 자체 감찰을 벌여재단에 대한 감독 부실만을 이유로공무원 16명에 대해 주의나 훈계 등가벼운 징계처분을 하는데 그쳤습니다) ◀INT▶\"당시 유착비리를 파악할 수는 없었다.\"그런데, 유착 의혹과 관련한 구체적인정황이 최근 드러났습니다.부산사회복지연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지난 2007년 재단 박모 원장이,부산시 사회복지과에서 2004년까지 근무한C씨에게 2천만원을 건넸고2005년 부산시 사회복지과장으로 근무하며재단에 50억원의 대출허가를 내준 Y씨의 아들은재단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와 해수온천의36억짜리 리모델링 공사를 맡았습니다.부산시 전 공무원 H씨의 남편은지난 2010년 5월부터 8개월간 형제복지원이운영하는 장애인시설 원장으로 근무했습니다. ◀INT▶\"사회복지 연대 인터뷰...\"지금은 모두 공무원을 퇴직한 이들은특혜를 주거나 이에 대한 대가를 챙긴 것이아니라며 유착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부산시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5-15

[R]기초단체장 선거 관심지역- 3.기장군

부산 16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무소속을유지하고 있는 곳이 기장군입니다.재선을 노리는 현직군수, 그리고 도전장을 낸여야후보들을 살펴보겠습니다.윤파란기자입니다. ◀VCR▶기장군은 정관신도시를 중심으로젊은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지난해 전국에서인구증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산업단지와 주거지, 농지가 복잡하게뒤섞여있는 만큼 행정수요와 민원도 많습니다.기장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3명입니다.세후보 모두 기장군 지역에 도시철도 유치를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무소속으로 출마할 오규석 현 군수는현직의 장점을 살릴수 있다며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특히 365일 24시간 군수실을 운영하며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해군 살림을 꿰뚫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INT▶\"민원수첩을 들고 발로 뛰었다..\"부산시의외 부의장을 역임한 새누리당홍성률 후보는 현 군수를 실정을 비판하며,틀린 행정을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송전선로와 산업폐기물처리장을주요 현안으로 꼽으며, 주민 뜻에 따라반드시 해결하겠다는 포부입니다. ◀INT▶\"송전선로 지하화, 산폐처리장 해결..\"부산발전연구원 사회조사센터장을 역임한새정치민주연합 김홍석 후보는 원전으로부터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약속했습니다원전 해체 연구소와 원전 폐로기술을 가진기업을 유치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반값 전기료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젊은 후보, 야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리 원전 1호기 가동에 대해서는오규석 후보는 주민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홍성률, 김홍석 후보는 즉각폐쇄 입장을밝혔습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5-15

[R]아파트 고층 전문털이 2인조 구속

높은 층에 살면\′도둑이 창문으로는 못 들어오겠지\′라는 생각에창문을 잘 잠그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이 점을 노리고 고층 아파트 창문을 넘나들며수 억 원의 금품을 턴 도둑들이 검거됐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는 두 남성.곧이어 경찰이 들이닥쳐 이들을 붙잡습니다.아파트 창문을 넘나들며절도 행각을 벌인 전문 2인좁니다.특수절도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이들은부산*울산 일대 아파트에서,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81차례나 절도행각을 벌였습니다.훔친 금품이 8억여원 상당..저녁 시간, 불이 꺼진채 창문이 열려 있고복도를 통해 발코니로진입하기 쉬운 집이 범행 대상이었습니다.피해를 입은 아파틉니다.보시는 것처럼 복도쪽 창문과 집 발코니가손만 뻗으면 닿을 정도로 가깝습니다.이들은 저층 보다 오히려 15층 이상 고층에있는 집을 노렸습니다.눈에 잘 안 띄는데다주민들이 창문을 잘 잠그지 않기 때문입니다.◀SYN▶\"평소에 도둑이 들어올 거라 생각 못 했어..\"한 명이 금품을 터는 동안, 한 명은 망을 보며주변 상황을 무전으로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INT▶\"현장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준비했어..\"경찰은 집을 비울 때는 반드시 창문을 잠그고가급적 방범창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조언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5-15

[R]날씨: 낮부터 개면서 강한 볕

오늘은 낮부터 날이 개면서강한 볕이 내리쬐겠습니다.낮 기온도 25도 안팎으로,어제보다 5도 이상 높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VCR▶아직은 약간 흐리지만낮에 날이 개면서기온도 크게 오르겠습니다.현재 흐린 가운데 해운대구, 영도구 등일부 지역엔 약한 빗방울도 떨어지고 있습니다.여기에 엷은 안개가 끼면서가시거리는 8km에 머물러 있는데요,아침 하늘만 보면 오늘도 어제 처럼흐리지 않을까 싶지만,점차 구름이 걷혀 낮에는 볕이 강하겠습니다.자외선 차단 꼼꼼히 하시고외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또, 아침기온은 15.5도로어제 같은 시각보다 1-2도 낮았지만,낮에는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최고 25도로 어제보다 5-6도나 높겠습니다.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옷차림 준비에 참고하세요.내일도 아침기온 15도, 낮기온 26도로오늘과 비슷하겠고 일교차도 크겠습니다.주말에도 맑고 한낮엔 더울 것으로 보이는데요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서 건조함이 심해지니까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세요.오늘은 북쪽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점차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개겠고오전에는 중부와 전북 지역에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경남지역도 낮부터 맑아지는데볕이 무척 강하게 내리쬐면서내륙을 중심으로 30도가까이 치솟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m로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기상정보였습니다.

| 2014-05-15

[R]날씨: 흐리다 산발적 빗방울

오늘은 흐리다 산발적으로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낮 기온은 22도로 어제보다4-5도나 내려가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VCR▶오늘은 낮까지 날이 흐려낮 더위도 일시적으로 주춤하겠습니다.어제는 부산의 기온이26.5도까지 오르며이달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오늘은 흐린 날씨에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도 떨어져,낮 기온 22도로,어제보다 4-5도나 내려가겠습니다.아침까지 쌀쌀한 건 아닙니다.오히려 밤사이 낀 구름이이불 역할을 해주면서오늘 아침 기온은 17.3도로어제보다 2도 가량 높게 출발했습니다.덕분에 오늘 일교차는5도 안팎으로 크지 않겠습니다.흐린 하늘은 저녁부터 점차 개겠습니다.내일부터는 맑은 가운데,다시 때이른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내일과 모레 낮 기온 26도 예상하고 있습니다.주말에도 대체로 맑겠고요,한낮엔 25-26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오늘은 제주도 남쪽 바다를 지나는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전남서해안엔 낮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5mm 안팎)경남지역, 부산을 비롯한 해안을 중심으로엷은 안개가 끼면서 부산은 현재 가시거리7km 안팎으로 시야가 다소 답답합니다.미세먼지는 오전에 약간나쁨 농도까지 오를가능성이 있습니다.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m로동해남부 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기상정보였습니다.

| 2014-05-14

[R]이슈인사이드

부산시에 등록된 어선들의 노후화가상당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시민공원 방문객 부풀리기 실태가 드러나면서비판 여론이 따갑습니다이슈인사이드 서준석 기잡니다. ◀VCR▶부산시에 등록된 어선은 모두 4천97척..전국 대형 어선의 90%를 차지하고, 총톤수만도우리나라 어선 전체의 절반이 넘습니다.문제는 평균선령만 20년을 넘긴데다무려 60년 이상된 어선도 버젓히 조업현장에투입되다 보니 지난해 전체 해양사고의70%가 어선이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는점입니다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부산시는오는 23일까지 어선들의 안전관리 실태를점검하기로 했는데철저한 조사가 이뤄져 실효성있는 사고예방대책으로 이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됩니다=============================지난 연휴기간,경찰집계보다 두배이상 많은 백 만명에가까운 방문객이 시민공원을 찾았다고빌표한 부산시,하지만 구체적인 기준없이 추측만으로방문객 수를 발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SYN▶ 경찰관계자시민사회 곳곳에선,부풀리기식 성과 홍보보다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공원시설과 운영에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며 일침을놓았습니다.===================================세월호 사고 여파로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30여개 이상의 각종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된 가운데여행업계에다 음식점 매출까지 뚝 떨어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역경제 전문가들은 내수 위축으로 인한서민경제 악영향이 우려된다며추모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당위성이 인정되는 행사는부산시가 다시 추진하는 모습을 먼저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