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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규탄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 개최

부산에서도 세월호 참사를 규탄하고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침묵 행진이 열립니다.시민 50여 명은오늘(10) 저녁 6시 부산역 광장 앞에 모여세월호 실종자를 추가 구조하지 못한정부 당국을 규탄하며침묵 거리 행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한 대학생이 제안한 침묵 행진은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처음 시작된 뒤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준오 | 2014-05-10

시장후보 3人 차분한 주말행보

다음주 후보등록일을 앞둔여야와 무소속 시장후보들은본격화될 선거전에 대비해차분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새누리당 서병수후보는관변단체 방문과주민면담 등 개인일정을 소화하고 있고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후보는환경단체 전문가들과 함께부산시민공원을 돌며 활용방안에 대한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무소속 오거돈 후보는시청 녹음광장에서 어르신들을 위한배식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습니다.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후보와무소속 오거돈 후보간의 단일화 공방은후보등록일인 15일을 전후해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재실 | 2014-05-10

날씨: 내일 밤 늦게 비

주말을 맞아 부산은 오늘(10)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낮 최고 기온은 어제(9)와 비슷한 21도안팎까지 오를 전망입니다.일요일인 내일부턴 점차 구름이 많은 날씨속에밤 늦게 비가 내리기 시작해월요일인 모레 새벽까지 70밀리미터 안팎의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 바다를 중심으로최고 2.5미터의 파도가 일겠습니다.

박준오 | 2014-05-10

[R]시민공원 방문객 부풀리기

부산시가 시민공원 방문객수를 기준도 없이과다하게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과장된 홍보에 열중할 게 아니라개장 이후 나타난 각종 문제점들을해결하는데 더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있습니다서준석 기잡니다. ◀ＶＣＲ▶지난 1일 개장 이후 부산시민공원을 다녀간방문객 수는 몇명이나 될까?부산시는 개장 첫날 10만명에 이어 지난 6일까지무려 85만명이 공원을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ＩＮＴ▶ 전익성 /부산시 시민공원추진단(...인기 이유는 아무래도 역사적이고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교통량과 함께 방문객을 꼼꼼히 관찰한 경찰이연휴 4일간 25만여명, 엿새간 방문객도40만명 수준이라고 집계한 것과두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ＳＹＮ▶ 경찰(엄청 부풀리기죠..그 숫자면 감당못하죠)확인결과 부산시는 구체적인 기준없이추측만으로 방문객 수를 발표한 것으로나타났습니다방문객수 부풀리기는 이른바 집객과 홍보효과를 노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만 문제는공원내 시설과 운영이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못한다는 점입니다쓰레기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배수가 좋지 않은 잔디광장 등 곳곳에 부실의흔적도 발견됩니다.축구장 74개 크기인 공원내 쉼터는 불과 24곳,제대로된 편의시설과 안내시설도 부족합니다.◀ＩＮＴ 짧게▶ 왕지윤 방문객◀ＩＮＴ 짧게▶ 정석광 방문객부풀리기식 성과 홍보보다시민들이 다시찾는 공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절실해 보입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5-10

검찰, 부산-제주 여객선 운영회사 압수수색

한국선급 비리에 집중됐던 검찰 수사가연안 여객 선사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있는한 여객선 운영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회계와 자금, 안전관련 서류 등을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은 운영회사가 노후 선박을 도입하는과정에서 안전 검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또 뒷돈과 향응이 오갔는지를조사하고 있습니다.이 선사는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카페리 2척을운영하고 있고 이들 선박은 1987년과 1993년에 건조돼선령이 20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준오 | 2014-05-10

[R]′엘리트 한우′ 최다 보유

한우도 \′엘리트 한우\′가 있다는 얘기혹시 들어보셨습니까?우수한 육질의 새끼를 낳을 수 있는엄선된 혈통의 암소를 말하는데요,경남이 이런 엘리트 한우를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최영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김해의 한 한우 사육농장.전체 130마리 한우 가운데 60여마리가 암손데모두 몸집이 크고 생육상태가 좋아 보입니다.우수한 품질의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혈통 등록와 품종개량을 통해 어미소의유전형질을 우수하게 관리하고 있는 겁니다.◀ＩＮＴ▶ 송구복 사장/김해 SNC농장\"미래 20년,30년 후를 내다보고 부족한 소의유전능력을 보완해 계속 개량해야만..\"이 덕택에 한우 한 마리의 손익분기점이대략 600만원 수준인데 이 농장에선 출고가가평균 800만원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20년 가까운 품종개량의 결과이 농장에서 출하하는 소는 육질과 육량에서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이렇게 유전적으로 가장 우수한 어미소를우량암소 일명 \′엘리트 한우\′라고 합니다.육질등급 투플러스 1등급,등심단면적110제곱센티미터 이상의 우수한 자손을 생산한혈통등록된 암소를 말합니다.전체 암소 가운데 0.2%에 불과한데이런 \′엘리트 한우\′가경남에 모두 552마리가 있습니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로,10여년전부터 다른 시도보다 빨리한우 유전자원 관리를 해온 결과입니다.◀ＩＮＴ▶ 양진윤/경남도 축산경영담당\"암소 컨설팅,유전능력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고품질 한우 생산을 통한 한우 경쟁력 강화는결국 좋은 어미소를 유전적으로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MBC뉴스 최영태입니다.

| 2014-05-10

부산경찰청 청사서 흉기 난동 40대 영장

연제경찰서는 부산경찰청 청사에서 근무중인의경과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하고난동을 부린 혐의로46살 최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최씨는 어제(9일) 오후 5시 10분쯤연제구 연산동 부산경찰청 건물에흉기를 들고 찾아가근무중인 의경과 경찰관을 위협하고욕설을 퍼부으며서류 등을 집어던진 혐의입니다.경찰조사결과 최씨는자신의 친 형이 오랫동안 실종됐다며민원을 제기했지만 처리가 되지 않자인근 농기구 상가에서 흉기를 구입해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준오 | 2014-05-10

테니스.풋살 등 체육대회 잇따라

주말을 맞아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펼쳐져스포츠애호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오늘 오전 금정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는 세계33개 나라서 100여 명의 프로선수들이 참가한가운데 제16회 부산 오픈 테니스 대회의 막이올랐습니다.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이 대회는 세계 남자프로테니스협회가 인증한 공식대회로단식 64경기와 복식 20경기가 펼쳐집니다해운대 장산 풋살경기장에서는 오늘 하루동안부산지역 초.중학교 27개팀,320여명의 선수가참가한가운데 제2회 시장기대회가,한달앞으로다가온 월드컵을 앞두고 선보여,5인조 축구의이색적인 즐거움을 다함께 누렸습니다

이두원 | 2014-05-10

부산 인구 352만 명..젊은층 대거 유출

부산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1,20대의 젊은 층의 이탈이 심각한 것으로나타났습니다.통계청 등에 따르면지난달 부산의 주민등록인구는352만 3천여 명으로1년 전보다 만 4천 명이 줄었습니다.특히 10대 인구는1년 전에 비해 2만 명 가까이 줄어들고20대 인구도 같은 기간에7천여 명이나 감소했습니다.부산을 떠난 인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경남 김해와 양산, 창원 등으로이사를 가는 경우가 많아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준오 | 2014-05-10

금련산 산불 1시간 만에 진화..1600㎡ 소실

오늘(10일) 오후 3시 반쯤남구 대연동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인근등산길에서 불이 났습니다.불이 나자 소방 대원과 헬기 등이 긴급 출동해진화 작업을 벌였으며임야 천 600제곱미터를 태운 뒤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함께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준오 | 2014-05-10

[R]시장후보 ′여성정책′은?

부산의 보육 시설, 그리고 여성 일자리...어느 것 하나 상황이 좋지 않은데요.부산시장 후보들이 여성 유권자 공략을 위해다양한 여성 정책 공약을 내걸었습니다.어떤 공약인지 조재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ＶＣＲ▶수영구의 한 공립어린이집.40명 정원에 대기자만 100명이 넘습니다.부산의 국공립 보육시설 비율은 8%!들어가기가 하늘에 별따깁니다. ◀ＩＮＴ▶\"미리 미리 줄 서 있었어요...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전국 7대 도시 중 6위!여성 고용률도 상황은 비슷합니다.믿을만한 보육시설 부족은낮은 여성취업률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ＩＮＴ▶\"직장어린이집 요구..여성 취업에 도움돼...\"후보들의 공약도보육과 출산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는보육환경 개선을 위해직장어린이집과 방과후 학교,건강가족지원센터 확대를 내걸었고새정치민주연합의 김영춘 후보는국공립어린이집을 두 배로 확충하고공공산후조리원을 4곳에 건립해여성 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무소속 오거돈 후보는여성고용할당제를 시행해여성경제활동율을 2018년까지 53%로 끌어올리고국공립 어린이집 비율도 20%까지 확충하겠다는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했습니다.--------------------------------------------유권자의 절반은 여성입니다.보육과 일자리 등 여성들이 일상에서 절감하는고민과 문제점에 대해 어떤 맞춤정책으로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각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들여다봐야 할 것같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5-10

[R]여객선사 압수수색 해운비리 수사 본격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부산-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여객선사를압수수색했습니다.한국선급의 안전검사에 대한 수사에서해운업계 비리 전반으로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ＶＣＲ▶한국선급 비리를 수사중인 부산지검이부산-제주 노선 여객선을 운항하는선사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검찰은 어제 2시간반동안 진행된 압수수색에서선박 도면 등 안전관련 자료와 회계 서류 등을압수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습니다.◀ＳＹＮ▶\"선박 도면과 선박 관련된 서류 부분과회계 관련된 서류를 가져갔습니다\"세월호 사고 이후 검찰이청해진해운 외에 다른 여객선사를압수수색한 것은 처음입니다.해당 선사는 세월호와 비슷한 크기의여객선 2척을 투입해 매주 6차례부산과 제주 항로를 운항하고 있습니다.두 선박 모두 세월호처럼여객과 화물을 함께 운송하고 있으며,각각 1987년과 1993년에 건조돼선령이 20년을 넘었습니다.검찰은 압수한 서류 분석 등을 통해선박 도입과 운항 과정에서안전 검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확인하고 있습니다.특히 한국선급의 안전검사를 받는 과정에서편의를 제공받고 뒷돈과 향응 등을주고받지는 않았는 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5-10

화물차 위반행위 신고 내년부터 포상금 지급

부산시는 화물자동차의 운수사업법 위반행위를신고하는 시민들에게 내년부터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포상금 지급대상은 자가용 화물차를화물운송용으로 임대하는 행위와부당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는 행위 등을신고한 시민들로 건당 최고 20만원의보상금이 지급돕니다.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신고를 접수하면내용을 확인한 뒤 포상금 지급여부를 결정하며1인당 연간 1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할예정입니다.

민성빈 | 2014-05-09

미포앞바다 돌고래떼 발견, 그물 걸려 1마리 숨져

오늘 낮 1시 반쯤해운대 미포 앞바다에서백여마리가 넘는 돌고래 떼가 발견됐습니다.현장을 촬영한 동해어업관리단 어업감독송재명씨는돌고래들이 떼를 지어 내해에서 외해쪽으로빠르게 이동하고 있었으며부산 앞바다에서 돌고래떼가 발견된 것은아주 특이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이에 앞서 오늘 오전 6시쯤에는2미터 길이의 돌고래 한 마리가오륙도 동쪽 5마일 해상에 설치된자망어선의 그물에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서준석 | 2014-05-09

부산국세청 지역기업과 성실납세 이행 협약

부산지방국세청이 부산지역의 14개 기업과성실납세 이행 협약을 체결했습니다.올해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대창단조와 도하인더스트리, 동진산업기술,미창석유공업, 성광벤드 등부산, 김해, 울산지역 14개 기업이며이들 협약기업은 2016년까지정기 세무조사를 면제받습니다

정세민 | 2014-05-09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취항 난항

김해공항에 중장거리 노선을 취항시키려는부산시의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부산시는 지난 한달간김해공항 중장기 노선 신설을 위해취항 항공사를 모집했지만 단 한 곳도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특히,정기적으로 전세기를 운항해시장성이 있다고 평가받던부산-싱가포르 노선 역시 신청업체가나타나지 않아장거리 노선 유치를 위한 부산시의 인센티브가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준석 | 201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