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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인질극 발생에서 검거까지..긴박했던 2시간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부산 도심 한가운데 있는 편의점에서인질극이 발생했는데요.인질극이 시작되고 경찰이 진입해범인을 검거하기까지긴박했던 2시간의 상황을박준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인질극이 시작된 건 아침 출근시간이 지난오전 9시 45분한산한 편의점에 들어온 이모씨는갑자기 혼자있던 여 종업원을 흉기로위협했습니다9시50분, 이 모습을 본 행인의 신고를 받고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이씨는 유리병을 깨뜨리고 소화기를 터뜨리며기자를 불러달라며 횡설수설하기 시작했습니다협상팀이 이씨를 진정시키며대치 상황이 이어지길 1시간 여..설득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특공대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INT▶\"폴리스 라인에 특공대까지..소름 돋았습니다\"인질 구출팀은 편의점 뒷문에,인질범 검거팀은 앞문에 대기한 상태에서협상팀이 이씨를 불러 인질과 거리를 떼어 놓자곧바로 진압 작전이 시작됐습니다.◀SYN▶\"인질 인질, 인질부터\"오전 11시 46분..여종업원은 안전하게 구출됐고이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부산 도심을 긴장시켰던 인질극은경찰의 진압작전이 성공하면서2시간만에 막을 내렸습니다MBC NEWS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5-08

[R]소라 먹고 의식불명.. 봄철 패류 섭취 주의

부산에서 소라를 삶아먹은 남성 2명에게마비 증상이 나타났습니다.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데,바다 온도가 상승하는 봄철조개류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지난 4일, 제정환 씨는 부산의 한 시장에서소라를 사와 아버지와 함께 삶아 먹었습니다.그런데 20~30분 뒤, 눈 앞이 흐려지고얼굴이 부어오르며 마비 증상이 나타났습니다.급히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은 뒤제씨는 다행히 증상이 호전됐지만아버지는 닷새째 의식 불명 상태로생명이 위독합니다.◀SYN▶\"소라 먹고 이렇게 될 줄 알았겠습니까..\"병원측이 추정한 원인은, \′조개독 중독\′.보건당국은 소라를 긴급 수거해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독을 품고 있는 소라의 침샘 부분이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먹었기 때문으로추정하지만마비성 패류독소의 가능성도 배제하지않고 있습니다.◀SYN▶\"독소에 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패류독소는 조개를 익혀도 파괴되지 않습니다.특히 4월과 5월,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봄철에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지난달 말 부산 송정 연안과 경남 거제 등남해안에서 기준치가 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검출됐습니다.식약처는 또,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를 내리고해산물 요리 전, 칼과 도마 등을 충분히 씻고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5-08

[R]날씨: 오전까지 흐리고 빗방울

오늘은 오전까지 흐리고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오후에는 맑은 가운데 23도까지 올라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VCR▶구름이 많이 끼면서아침공기가 훈훈해졌습니다.밤에 구름이 많이 끼면그만큼 기온이 적게 내려가기 때문에아침이 덜 쌀쌀해집니다.부산은 지금 구름양이9(전체10)로 다소 흐리고요,오전 중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있겠습니다.기온은 새벽에 14.8도 기록한 뒤지금은 벌써 17도 가까이 높아졌습니다.낮에는 23도까지 올라,오늘은 어제보다 4-5도나 높겠습니다.아침과 낮 기온차도 제법 벌어지지만낮과 저녁 기온차도 염두에 두시고옷차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오늘밤 하늘이 맑아내일은 아침에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내일과 모레 토요일까진 맑겠고요,일요일엔 오전에 비가 시작돼월요일 오전에 그치겠습니다.일요일은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면서한낮에도 18도에 머물겠습니다.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오전까지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구 24도까지오르겠습니다.부산.경남지역에도 오전에 빗방울이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맑겠습니다.예상강우량은 5mm 미만으로 적지만건조특보 구역은 모두 해제됐습니다.현재 동해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발효 중입니다. 최고 3-4m의 높은 파도가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습니다.기상정보였습니다.

| 2014-05-08

[R]사건파일

한 주간 사건사고의 이면을들여다 보는 사건파일 순섭니다.오늘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된뒷 이야기들을 취재했습니다.민성빈 기잡니다. ◀VCR▶세월호 참사 이후경찰과 해경이 휴가와 회식을 자제하고인력을 파견하는 등구조활동 지원에 모든 초점을맞추고 있습니다.특히 많은 해경 인력이 진도 해역에집중되다 보니 서해에는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는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부산해경도 200명 가량을 진도쪽으로 보내면서사고발생시 대응력 저하를 우려하며평소보다 더 큰 긴장감 속에부산항 안전관리에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지난 2일 해안가에서 인질강도 사건이발생했다는 제보가 언론사에 접수돼취재에 나선 결과 경찰의 자체 훈련인 것으로확인됐습니다.부산경찰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일선 경찰서별로 맞춤형 치안 훈련을실시하는 차원에서 인질강도상황을 가정해제압훈련에 나섰던 겁니다.그런데 내용을 바다와 결부시키기 위해해안가에서 인질강도가 발생한 상황을연출한 것은 세월호 참사 분위기를 의식한억지스런 설정이 아니었냐는뒷이야기도 많았습니다.====================================잇따르는 학내 성범죄에부산대가 대책을 내놓고는 있지만학생들의 불안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학교측은 처음에는성범죄 발생 사실을 몰랐다고 하다가취재가 시작되자 부랴부랴 대책을 발표해범죄예방 의지에 의구심을 갖게 했습니다.특히 취재진이 만난 일반 학생들을 상대로어떤 내용의 취재를 했는지 캐며언론의 보도내용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