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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축의금 전문 절도단..′줄 서면 못 훔친다′

예식장을 돌아다니며 축의금만전문적으로 털어온 절도단이 검거됐습니다.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비슷한 피해가 우려되는데요.조금만 주의하면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결혼식이 열리는 부산의 한 예식장입니다.하객 한 명이 축의금 봉투 여러장을 가져오자갑자기 주변에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한 남성은 혼주에게 아는 척을 하고너도 나도, 답례금을 달라며 손을 뻗습니다.59살 황모씨 등은 하객으로 위장해답례금을 챙기는 수법으로 축의금을훔쳐왔습니다.아예 접수대에 손을 넣어돈봉투를 가져가기도 했습니다.◀SYN▶\"막 와서 봉투 달라고 하니까..\"황씨 일당은 지난해 말부터,부산 경남 일대에서 100차례 이상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한 예식장에 가면 홀을 돌며100만원 이상 훔쳤는데, 주로 하객이 많은장남, 장녀의 결혼식을 택했습니다. ◀INT▶\"역할을 분담해 계획적으로 범행..\"하지만 범행에 실패한 적도 있습니다.줄 서서 차례대로 축의금을 걷는 곳으로,주변을 서성이다 여의치 않자다른 범행 장소를 찾아 자리를 떴습니다.경찰은 이들이 여러명 몰려다니며주의를 분산시키고 돈을 훔치기 때문에질서를 지키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조언합니다.경찰은 축의금 전문 절도단 10명을검거해 4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2명의 뒤를쫓고 있습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5-07

[R]세월호 민심, 여*야 장담 못해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대형 사건 사고와 정치이슈는,후보들에게 호재 또는 악재로 작용해왔습니다.올해 시장 선거는,세월호 참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변숩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95년 치러진 초대 민선시장 선거.초반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던 노무현 후보는,결국 문정수 후보에게 석패합니다.당시 지지율 하락을 고민하던 김영삼 대통령이,부산의 최대 현안이던삼성차 유치를 전격 승인하고,이를 문 후보에게 발표하도록 하면서,◀SYN▶\"삼성차 유치로 다시 일어서자..\"민주당에 쏠렸던 여론의 나침반은민자당으로 급반전됐습니다.======부시장 2사람이 여*야 시장후보로 나선2004년 보궐선거.여론조사에서 여당이던 열린우리당의오거돈 후보가 줄곧 앞섰지만,결과는 반대로 허남식 후보의 낙승이었습니다.당시 선거의 최대변수는 대통령 탄핵정국.◀SYN▶\"시민의 58.8%가 탄핵정국이 영향을 미칠것\"하지만 노 대통령의 탄핵 기각이,오히려 부산에선 열린우리당에 부정적 요소로작용했습니다.여기에 자살한 안상영시장에 대한 동정론까지겹쳐, 열린우리당은 패배의 쓴잔을 마셨습니다.=======이번 선거에서 최대 변수로 떠오른세월호 참사.정권 심판론으로 여당에 불리 할 거란 전망이다수를 차지하지만위기 때마다 여당 쪽으로 표가 집결된 부산은,꼭 그렇지 않을 거라는 예측도 만만치않습니다.호재가 꼭 좋은 결과로악재가 꼭 나쁜 결과로만 이어지지 않았던역대 부산시장 선거를 보면,세월호 참사가 어떤 방향으로 튈지 미지숩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5-07

[R]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노후화 ′심각′

서울 지하철 사고로 도시철도 안전에 대한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부산의 경우 1호선 전동의 80% 이상이20년 이상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지만예산 부족으로 신차 도입은 커녕부품 수리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는1985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됐습니다.현재 360대가 운행중이지만절반 가량인 186대가 25년 넘게 사용중이고300대는 20년 이상돼 노후화가 심각합니다 ◀INT▶\"낡은 장비 많다..정비로는 부족하다\"부산교통공사는 열차를 40년동안사용하겠다고 밝히고 있어교체에 따른 새 열차 도입은오는 2025년쯤에나 이뤄질 전망입니다문제는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교통공사는 지난 2012년 대티역에서발생한 전동차 화재로 노후 장비에 대한시민 불안감이 커지자리모델링을 대책으로 내놨습니다신차확보 예산이 만만치 않은 만큼낡은 부품을 교체하거나 보완해안전성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INT▶\"대상장치 29건 중 8건 완료..5건 진행중\"하지만 관련 예산은 당초 872억 원에서650억 원으로 200억 원 넘게 줄었습니다.그나마 투입된 돈도 160억 원에 불과하고나머지 490억 원은 확보도 안된 상태입니다고쳐가며 쓰겠다는 대책에 자칫 빈틈이라도생길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도시철도 1호선의 이용객은 하루 43만명에이릅니다신차 도입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5-07

[R]5대 핵심 공약 중 최다는 일자리 창출

오늘(7일)로 지방선거가28일(아침 27일)앞으로 다가왔습니다.부산시장 후보들은 5대 공약을 발표했고,야권 단일화는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두원기잡니다. ◀VCR▶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공개된부산시장 후보들의 5대 핵심 공약의 방점은일자리 창출입니다.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는,20만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 실현 등5대 핵심 공약을 내놨고,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는,일자리 창출과 함께 부산시 행정혁신 등을강조했습니다.무소속 오거돈 후보는,청년 일자리 센터 확충과,집 걱정 없는 부산 등 5가지를 내걸었습니다.특히 서 후보는 \′서부산권 발전\′을,김 후보는 \′반값 교통비 실현\′,오 후보는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으로차별화를 꾀했지만,모두 참신성에선 여전히 글쎄라는 평갑니다.===========================================시장 후보 3명이 이미지 변신에 총력을쏟고 있습니다.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는,서민 시장 후보임을 강조하기 위해,연일 재래시장을 돌며,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고,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는,문재인*손학규 공동 선대위원장을 앞세워,무게감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무소속 오거돈 후보는,원전을 방문하고, 환경단체와 면담을 갖는 등,안전 시장 후보임을 부각시키기 위해,공을 들이고 있습니다.===========================================무소속 오거돈 후보가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에게단일화를 위한 회동을 제안했지만,김 후보는 시큰둥 합니다.오 후보는,단일화 논의를 더이상 미룰수 없다며,\′범시민후보 단일화를 위한 시민연대\′를 통해단일화 중재를 하자고 제의했습니다.하지만 김영춘 후보는,\"오 후보는 전혀 야권성향이 아니\"라며,\"단일화 제안은 새누리당 후보에게 하는 것이자연스럽다\"고 말해,현재로선 단일화 할 뜻이 없음을 시사했습니다.MBC 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