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최신뉴스

[R]부산시장 후보 경선 ′막바지 신경전′

여야의 부산시장경선이 내일로 다가오면서숨죽였던 지역정치권도 이번주부터는갈길이 바쁩니다.후보들간 막판 기싸움도 치열합니다.이두원기자입니다. ◀VCR▶부산시장 경선 후보들은, 애도분위기 속에한동안 선거운동을 자제 해 왔습니다.당원들에게 전화를 걸어,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전부.경선날이 코 앞으로 다가오자,새누리당 권철현 후보가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당선 되면 4년 단임 시장이 될 것이며,눈치보지 않고 부패를 척결하겠다\"고선언했습니다.◀SYN▶\"4년 만에 부산시를 새로 태어나게 하겠다\"이 발언에 서병수 후보가,기자 간담회를 자청 해 맞불을 놨습니다.권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이,경선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평가절하했습니다.◀SYN▶\"토론회 통해 이미 후보들을 다 봤을 것\"야당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성 후보가기자회견을 통해 \"후보로 선출되면무소속 오거돈 후보와 야권 단일화를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SYN▶\"후보등록일 전에 반새누리당 후보단일화\"드러내 놓고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는 후보들이,호구지책으로 기자회견을 활용하고 있습니다.새누리당 박민식 후보와 새정연 김영춘 후보도,부산시청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은 뒤,당원들을 상대로 조용한 선거전을 펼쳤습니다.새누리당은 내일,사직실내체육관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하고,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해내일 오전에 당 후보를 공식 발표합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4-29

[R]경선, 당원 영향력 더 커졌다

이번선거의 여야 시장후보경선은 당초 기대와는 달리,당원들의 투표에 의해 좌지우지될 것 같습니다.여객선침몰사고로 경선이 대폭 축소된 때문입니다.조수완기자입니다. ◀VCR▶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은,당원 50%, 국민선거인단 30%이렇게 80%가 현장 투표로 진행됩니다.허남식, 권철현이 맞붙은 2006년 경선에선,당원과 국민선거인단의 현장 투표율이59.3%를 기록했습니다.◀SYN▶(\"59.3%인 3794명이 투표에 참가해서..\")이번에도 경선 방식은 같지만,합동연설회가 취소됐고, 애도 분위기 속에,경선 당일 현장 투표율도 낮아 질 공산이커졌습니다.특히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국민선거인단의참여가 극히 저조할 걸로 보여,충성도가 높은 당원들의 투표가,결과에 더 더욱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예상됩니다.------------------------------당원 투표 50%, 시민 여론조사 50%로,2010년 김정길, 김민석이 대결을 펼친민주당의 현장 투표율은 29.7%였습니다.◀SYN▶(\"기호 2번 김정길 후보 286표...\")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이후,현장 투표와 시민 여론조사를 없애고,당원 여론조사만으로 후보를 선출합니다.민심이 빠진 상태로,이젠 당심이 결정하면곧 시장 후보가 되는 겁니다.당원의 1/3이 안철수측 인사들인 점을 감안하면옛 민주당 인사인 후보 2명이,이들로부터 얼마나 표를 얻느냐가,경선의 승패를 좌우합니다.이와함께 여*야 경선 후보자 모두,불과 사흘 동안의 선거 운동만으로경선을 치르게 돼,지금까지의 경선 흐름이 바뀔수도 있는불확실성을 안고 있습니다.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 2014-04-29

[R]DH상조 폐업..대규모 가입자 피해 ′현실화′

해약도 되지 않고,가입자들이 낸 돈을 유용한 혐의까지 받고 있는한 중견 상조회사 관련 소식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요.사실상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수많은 가입자들이 아무 보상도 받지 못 하는데큰 파장이 예상됩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해약이 이뤄지지 않아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DH상조 그룹.피해를 호소하는 가입자들의경찰 고소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2월엔본사 사무실을 부산에서 서울로 옮겨도피성 이전이란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그런데 서울 사무실의 임대 계약도 끝났고,사실상 폐업이나 다름 없는\′등록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SYN▶\"23일자로 등록 취소 완료됐답니다.\"DH상조의 자회사인 예그린에스앤티도지난 17일 등록이 취소됐습니다.문제는 많은 가입자들이아무런 피해 보상도받을 수 없다는는 점입니다.법적으로 상조회사는유사시 피해 보상을 위해고객들로부터 받은 돈의 40%를공제조합에 맡겨둬야만 합니다.하지만 DH상조와 예그린에스앤티는공제조합 측에 가입자 규모를실제보다 적게 알리는 수법으로이 돈을 제대로 내지 않았습니다.또 멀쩡히 돈을 내고 있는 가입자를해약한 것처럼공제조합에 거짓으로 통보하기도 했습니다.한편, 피해보상과 공제조합 가입 여부는DH상조의 경우, 한국상조공제조합,예그린에스엔티는 상조보증공제조합을 통해확인할 수 있습니다.MBC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4-29

[R]신라대 청소원, 두달 넘게 농성중

대학교 청소용역 문제, 해법찾기 쉽지 않습니다.고용안정을 요구하는 신라대학교 청소원들의학내농성이 두달을 넘겼습니다.박준오기자입니다. ◀VCR▶신라대 본관 건물 앞에텐트 농성장이 마련됐습니다.청소원 30여 명이 두달넘게 농성을 벌인데 이어이번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릴레이 단식 농성에 들어간 겁니다.이들의 가장 큰 요구 사항은청소원의 고용 안정. ◀INT▶\"고용 안정이 필요한 이유...\"업체가 바뀔 때 마다청소원들은 해고와 재고용을 통보 받는 등고용 불안에 시달렸습니다.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위기감 때문에열악한 근로 조건도 받아들였습니다.때문에 학교측이 청소원을 직접 고용하거나업체가 바뀌더라도 고용 승계를보장받아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하지만 학교측은 고용과 근로조건의 경우위탁업체가 책임질 일이라며청소원의 농성 사태에 개입할 수 없다고밝혔습니다.◀SYN▶\"주 계약관계 아닌데 보증 서줄 수 없다\"현재 신라대 청소 업무는임시 청소원이 맡고 있는 상황.한 달쯤 뒤 위탁업체가임시 청소원들을 정식 채용할 수도 있어해고에 직면한 청소원들의 농성 사태가더 큰 갈등으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