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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체육관 경선 결국 부활

새누리당이 애도분위기를 의식해 폐지했던체육관 경선을 결국 부활시켰습니다.오늘로 지방선거 40일을 앞둔지역정치권 소식 모았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새누리당이 부산시장 후보 경선장소를,남천동 부산시당사에서사직체육관으로 변경했습니다.시민참여율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당심에 치우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이유로일부 후보들이 거세게 반발했기 때문입니다.구호와 함성이 금지되긴 하지만,5천600여명을 한자리에 모으는 체육관 경선이엄숙하게 치러질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정의당 부산시당이,고리원전 1호기 즉각폐쇄를공동공약으로 채택하자고 제안했는데,설계수명을 연장한 고리원전 1호기는,노후 선박의 수명을 연장 해 대형참사로 이어진세월호가 고리1호기와 꼭 닮은 꼴이라는겁니다.공동공약 제안에,지방선거 출마자들도 긍정적인 반응들을보이고 있습니다.====================여야정당이 침몰사고로 중단했던기초선거 후보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새누리당이 12곳의 기초단체장 경선을내일부터 시작하는데,여론조사 경선을 주말 휴일 이틀간 진행하고30일까지 선거인단 경선을 마무리합니다.새정치민주연합도오늘 저녁 마감한 시의원.구의원 공천신청자150여명에 대해, 주말휴일에 집중 심사를 벌여최대한 이번달안에 후보를 가린다는계획입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4-25

[R]해경, 여객선 뒷북 안전점검..실효성 있나?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해양경찰이 뒤늦게 연안여객선에 대한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때만 되면 되풀이되는 전시행정에 그치지않으려면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해 보입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VCR▶부산항 연안여객부두에 정박한 카페리선.해경은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여객선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실시했습니다.점검반이 들어가 본 선실 주변에는자판기 등 각종 물품들이 흔들리지 않게고정돼 있습니다화물칸에는 각종 화물들이새로 구입한 밴드로 묶어 있는 등안전조치가 취해져 있습니다◀SYN▶\"점검반이 1항해사에게 질문하는 내용..\"이번 점검에서는 침몰상황을 가정한대피 훈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선박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해경이 단속을 예고했던 터라큰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INT▶\"지적사항 몇 건? 나중에 발표하겠다\"관건은 실질적인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점검이지속적으로 이뤄질수 있느냐는 것입니다해경측은 정기 점검을 해왔고앞으로는 더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그러나 해경이 최근까지만 해도해운조합의 안전점검 실태를 점검하긴 하지만처벌권이 없어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보여온 점을 감안하면실효성 있는 관리 감독이 이뤄질지 의문입니다특별점검이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지,이번에도 땜질처방으로 끝나는 것은 아닐지실질적인 대책추진 여부가 주목됩니다MBC 뉴스 김기탭니다.

| 2014-04-25

[R]더 파크 개장..시민들 "입장료 비싸"

부산 유일의 동물원, 더 파크가 개장됐습니다입장료가 비싼 것 아니냐는 논란과 함께내일부터는 일반 관람이 시작되는데요,일대 교통난도 극심할 것으로 보여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책에서만 보던 사자가 신기하기만 아이.호랑이 우리 앞으로 유치원생들이 모여듭니다.어른들도 너나 할 것 없이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습니다.부산 유일의 동물원,더 파크가 문을 열었습니다.더 파크에는 123종,428마리의 동물들이 전시돼있습니다.곰과 기린,코끼리 등 인기 동물들은 물론..사슴의 일종인 사불상과흑표범 같은 세계적인 희귀종도관람객들을 기다립니다. ◀INT▶\"더 파크만이 가진 매력이 뭐냐면..\"하지만 2만 원에 가까운높은 입장료는 논란 거립니다.더 파크 측은 당초보다 20% 가격을 낮춰다른 민간 동물원과 비슷한 수준이라는입장이지만,서울시가 직영하는 서울대공원보다는어른을 기준으로 6배 이상 비쌉니다. ◀INT▶\"좋긴 좋은데 비싸..\"대책을 마련했다고는 하지만여전히 좁은 진입도로와 부족한 주차시설로인해 일대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우려됩니다.인접한 시민공원까지 다음달 문을 열면휴일에는 더 파크 주변에 하루 7만 명이몰릴 것으로 경찰은 내다보고 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4-25

[R]가짜 암 치료제 판매한 일당 검거

톱밥과 깻묵을 달여 만든 물,이걸 암 특효약이라고 속여 판매한 일당이검거됐습니다절박한 상황의 환자들을 속여서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지하 창고에 마대 자루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마대를 열어보니 안에 들어 있는 건톱밥과 깻묵.62살 김모씨 등 일당 7명이톱밥과 깻묵을 중탕기에 넣어 달인 뒤암 특효약이라고 속여 판매한 겁니다.문의 전화가 오면황당하기 까지 한 효능을 들이대며소비자를 현혹했습니다◀SYN▶\"폐암 환자도 담배를 피게 되고\"인터넷 블로그 등에영지 버섯이 녹아있어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며가짜 후기를 달기도 했습니다. ◀INT▶\"책자로 홍보도 하고 블로그에도 글을 올렸다구입한 사람 대부분은 효과는 커녕냄새가 역겨워 제품을 폐기처분했습니다.◀SYN▶\"짚 태우는 냄새가 나고..아무런 맛도 없고\"그러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암 환자의상황을 이용해지난 13년간 무려 10만 병이나 팔아치우면서32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김씨 등은 제조원가가 천 원도 안 되는엉터리 식품을 한 병당 최대 22만원에판매했습니다.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나머지 6명을 불구속 입건 한편유통중인 가짜 제품을 긴급 회수하도록식약청 등에 통보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