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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여객선 노후화 심각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선박 노후화로 인한문제점이 노출된 가운데,부산항 여객선의 노후화도,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부산 해양항만청에 따르면,7개 선사가 부산-일본 4개 항로에모두 여객선 13척을 운항하고 있는데,선령이 20년 이상인 선박이 61.5%인8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연안여객선도 선령이,20년 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선박 검사를 통과해,\′여객선 안전증서\′만 있으면 문제가 없어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두원 | 2014-04-21

[R]세월호 참사..지역 행사, ′취소*연기′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점점 커지면서대부분의 지역 행사와 축제들이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부산항을 오가는 여객선도국내선과 국제선 할 것없이예약취소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ＶＣＲ▶부산항축제와 조선통신사축제 등 10개 행사가전면 취소됐습니다.광안리어방축제와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 등각 지역 대표 행사는 일정을 미뤘고..부산시민예술제 등은각종 공연 부분의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상반기에 예정된 45개 행사와 축제 가운데35개가 취소나 연기 또는 축소됐습니다다만, 부산에서 치러지는국제적인 행사들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됩니다.부산국제연극제와부산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등외국 관계자 참석으로 변경이 힘든10개의 문화체육행삽니다. ◀ＩＮＴ▶\"최대한 엄숙한 분위기에서..\"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카페리선의 이용객은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세월호 침몰 이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대학교 등 7곳, 750여명이 예약을 취소하고여행 계획을 백지화했습니다.◀ＳＹＮ▶\"승객 급감으로 어려움..\"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도예약 취소 사례가 잇따르면서승객이 평소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알려지고 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4-21

부산 첫 모내기 실시..8월쯤 수확

부산 지역에서올해 첫 모내기가 실시됐습니다.부산 농업기술센터는 강서구 죽동동에서40년간 벼농사를 지어온 김경양씨가오늘(24일) 오전 부산권 첫 모내기를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김경양씨 논에서 행해진 올해 첫 모내기는작년보다 2일 빨랐으며5천 900㎡ 논에 운두벼를 심어오는 8월 상순쯤 수확할 예정입니다.

박준오 | 2014-04-21

[R]수학여행 등 체험학습 전면 취소

학교에서 실시하는 체험학습에 자녀를보내도 될지..걱정하시는 부모님들많으실텐데요교육부가 1학기에 예정된 수학여행 등현장체험학습을 전면 취소하도록일선 교육청에 지시했습니다.정은주 기잡니다. ◀ＶＣＲ▶온 국민을 비탄에 빠뜨린 세월호 침몰 참사.학부모들이 느끼는 공포감은 특히 큽니다.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체험학습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학부모단체등을 중심으로 잇따랐습니다. ◀ＩＮＴ▶\" 안 보낸다...\"부산에서는 참사 직후선박편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했던 6개학교가일정을 취소한 데 이어오늘 현장학습을 떠날 예정이었던 6개 학교도계획을 미뤘습니다.4,5 월중 일정을 잡았던 230여개 학교도일정을 취소했거나 학부모 동의를 구하고 있는상황입니다.하지만 이미 계약을 끝낸 학교들은위약금등 처리가 고민입니다.◀ＳＹＮ▶\"위약금 2천만원정도..정부차원 대책 있어야\"한편 교육부는 오늘시도교육청 관계자 회의에서1학기 수학여행을 당분간 금지하도록 하고해수부,국토교통부등과 함께 안전메뉴얼을개발.보급하겠다는 대책을 뒤늦게 내놨습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4-21

[R]지방선거 올스톱..경선 무기한연기

국가적인 애도분위기에,여야의 부산 시장후보 경선일정이무기한 연기됐습니다.선거운동을 중단한 각 후보 캠프는지지율이 떨어지지나 않을까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ＶＣＲ▶새누리당이, 부산시장 후보 경선을무기한 연기했습니다.2차례에 걸쳐 순회 합동연설을 하려던 계획도물건너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당원투표에 참가할 선거인단 명부가 배포됐지만이들을 상대로한 선거운동도 조심스럽습니다.중앙당이,일체의 선거운동과 경선 참여권유 행위 등7가지 금지 지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ＳＹＮ▶\"답답할 뿐이죠..지침 따르면 아무것도 못해\"새정치민주연합도지난 18일 확정할 예정이던권리당원 선거인단 명부 배포를무기한 연기했습니다.당원투표에 앞서 이틀간 여론조사가 실시되는일정을 감안하면, 이번달내에 경선을 치르기는힘들어 보입니다.◀ＳＹＮ▶\"경선후 전략짜기가 지금으로선 최선\"애도 분위기 속에 여야 모두,선거 일정 재개에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때문에 부산시장 경선일이,여*야 모두 다음달로 넘어 갈 가능성이 큰데,다음달 15일이 후보 등록일임을 감안하면,선거 일정이 빡빡해 질수밖에 없습니다.여기에 당분한 선거운동조차 할수 없는 상태라,부산시장 경선 후보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딜레마에 빠졌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4-21

부산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됐습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4일과 15일부산에서 채집된 모기에서일본뇌염 매개 모기인작은 빨간집 모기가 처음 확인돼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밝혔습니다.현재 부산 이외 지역에서는아직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성빈 | 2014-04-21

세월호 침몰 여파 부산항 여객선 이용 급감

세월호 침몰사고의 여파로부산항의 여객선 이용객도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카페리선의 경우부산의 모 초등학교가 오늘(21일)로 예정됐던100여명의 여행 계획을 백지화하는 등여객선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려던초등학교 1곳과 고등학교 5곳,대학교 1곳의 탑승객 750명이예약을 취소했습니다.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도평소 대비 많게는 절반 정도의승객들이 줄어드는 등예약과 발권을 취소하는 사례가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성빈 | 2014-04-21

부산지방선거 경선 일정 파행 거듭

여*야 부산시장 경선 일정이,진도 여객선 사고 여파로,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새누리당 부산시당은,오는 28일로 잠정 확정했던부산시장 후보자 경선을,중앙당 지침에 따라,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이와함께 당초 예정됐던합동토론회와 TV토론회도무산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도,당초 오는 27일로 연기해 경선을 치르는 쪽으로가닥을 잡았지만, 사태 수습이 지연되면서,다시 경선일을 연기하자는 의견이 많아다음달 초순으로 미뤄 질 가능성이 높다고말했습니다.여*야 경선 후보들은,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로,일부 후보의 경우는 당원들만을 대상으로,물밑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정도에그치고 있습니다.

조수완 | 2014-04-21

부산해경 선박 안전관리 강화대책 마련

진도해역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부산해양경찰청이 선박 안전관리 강화에나섰습니다.부산해경은 직원들이 매일 현장을 방문해여객선 탑승자의 수를정확히 파악하도록 하고운항자에 대한 안전교육을철저히 실시하도록 지시했습니다.또 기상 악화시 노후선박의출항을 금지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한편 해경은 지난 19일 저녁풍랑주의보가 내려지자부산발 제주행 여객선의 출항 불가 조치를내리기도 했습니다.

민성빈 | 2014-04-21

부산도 현장체험 학습 줄줄이 취소

여객선 침몰사고의 여파로부산에서도 각급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취소가잇따르고 있습니다.부산에서는 지난 주 6개의 초중 고교가선박을 이용한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한데 이어오늘 현장학습을 떠날 예정이었던 6개 학교도일정을 취소했습니다.또, 대부분의 학교가 현장 체험학습 일정 연기또는 취소를 위한 학부모 동의를 구하고 있는상황입니다.한편 교육부는 오늘 각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과대책회의를 열고 현장 체험학습 매뉴얼을마련할 방침입니다.

정은주 | 2014-04-21

[R]무사귀환 부산시민도 간절

부산에서도 침몰된 세월호 실종자들의무사 귀한을 염원하고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시민들은 한 목소리로정부의 조속한 구조를 요청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ＶＣＲ▶부산의 학부모들이 촛불을 들었습니다.제발 무사히 살아 돌아오길..침몰된 세월호에 있는 단원고 실종학생들의무사귀환을 염원하고같은 학부모의 심정으로 가족들을가슴깊이 응원합니다. ◀ＩＮＴ▶\"안타까운 심정..살아 돌아오길..\"함께 촛불을 든 학생들은또래 친구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보며비통한 상심에 잠깁니다.광장 한 켠에 마련된 게시판은 때늦은 구조와허술했던 정부의 대응을 성토하는 글들로채워졌습니다.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촛불집회는당분간 부산역 광장을 중심으로매일 저녁 계속될 예정입니다.부산대에도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대학생들의 간절한 쪽지들이벽면에 내걸렸습니다.애석한 죽음을 맞은 희생자에게는위로의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ＩＮＴ▶\"빨리 구조됐으면 좋겠습니다.\"부산지역 기업들도광고와 판촉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구호 물품을 마련해 가족들에게 전달하면서애도 분위기에 동참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4-21

부산지역 축제 행사 줄줄이 취소 연기

여객선 사고 여파로취소되거나 연기되는 행사가속출하고 있습니다부산시는 다음달 1일로 예정된부산시민공원 개장행사를 크게 축소해축하공연등 부대행사를 모두 취소하고간단히 개장식만 열기로 했습니다.또 상반기로 예정된 45개 행사와 축제 중국제행사등 10개 행사를 제외한 35개 행사를취소하거나 연기 또는 축소 개최하기로결정했습니다.한편 부산시는 세월호 사고수습이마무리 될때까지 공무원들의 음주와골프 자제를 지시하고복무기강을 특별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서준석 | 2014-04-21

한국거래소 노사 복리후생비 66% 감축

한국거래소 노사는\′복리후생비 66% 감축\′을 골자로 하는방만경영 정상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지난해 1인당 천306만원이었던복리후생비는 올해부터 446만원으로 줄어듭니다한국예탁결제원 노사도올해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해보다19%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만흥 | 2014-04-18

[R]선박사고시 안전 대피법은?

진도해역의 여객선 침몰사고..무엇보다 초기 대피와 구조가 아쉬운데요.선박 사고시 구조 가능성을 높이는안전한 대피법을 김기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ＶＣＲ▶침몰한 세월호와 구조가 비슷한부산-제주 카페리 여객선,내부에 직접 들어가 봤습니다.객실 복도가 좁은 편이어서배가 급격히 기울 경우탈출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때문에 배에 탑승하면 반드시 탈출통로와집결지, 그리고 구명정 등 안전장치가비치된 곳을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그리고 비상시에는 반드시 구명동의를착용해야 합니다. ◀ＩＮＴ▶\"탑승자 스스로 위험성 인지해야..\"바다에 뛰어들어야 하는위험한 상황이라면, 물 속에서 움직이기 좋도록신발을 벗은 채로 가급적 배 앞쪽에서뛰어내리는 것이 좋습니다.배 뒷부분에는 스크류 등 동력장치가 달려있어,휩쓸릴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ＩＮＴ▶\"물에선 체온 유지 위해 움직임 최소화 해야\"전문가들은 사고 시에는 우선선장과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는 게기본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나 이번 사고처럼 배가 급격히 기울어지는상황에서는 이동이 어려워지기 전에배 바깥으로 대피하는 게 생존 가능성이높다는 설명입니다.MBC뉴스 김기탭니다.

| 2014-04-18

여교사 납치*폭행 교회 목사 징역 2년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는초등학교에서 여교사를 납치, 폭행한 혐의로구속기소된 교회 목사 50살 임모씨에게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임씨가 목사라는 지위를이용해 효험도 없는 치료를 한다며거액의 금품을 받고는 돈을 돌려주지 않으려고이같은 범행을 저질러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임 목사는 지난해 12월 오전부산 모 초등학교 주차장에서여교사 43살 A씨를 폭행하고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40분가량감금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윤파란 | 2014-04-18

[R]시장 후보 경선 일정 안개속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사고 여파로,지방선거 일정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여*야 부산시장 경선 일정도 연기됐습니다.이만흥기잡니다. ◀ＶＣＲ▶충격적인 사고 소식에 여*야 부산시장 후보경선 일정이 전면 중단됐습니다.일요일까지 선거 운동을 중단한새누리당 경선 후보들은,당초 다음주 화요일로 정해졌던 경선일을,오는 28일로 연기하기로 확정했습니다.2차례 열릴 합동 연설회와 TV토론회는다음주 월요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일정을 정하기로 했습니다.현재로선 합동연설회가 취소 될 가능성도있다는게 부산시당의 전망입니다.새정치민주연합은,부산시장 후보 경선 일정 조차잡지 못하고 있습니다.경선 후보들은 일단 일요일까지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했고,추후 일정은 다음주 초가 돼야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잠정적으로 새누리당보다 하루 앞선오는 27일, 일요일이 경선날이 될 가능성이높습니다.50%가 반영되는 경선 후보자 여론조사는,경선 전 이틀간 2천명을 대상으로실시 할 예정입니다.6.4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여*야 부산시장 경선에 나선 후보들은,진도 앞바다 참사를 예의 주의하며,선거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 고민입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