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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선박사고 대처 메뉴얼 ′기준이 없다′

진도 앞바다 여객선 사고의피해가 커진 이유 중 하나가,비상 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때문인데요.선박마다 사고 대처 메뉴얼이 있긴 하지만,법적으로 명확한 기준이 없어,제대로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세월호 사고 당시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이승객들보다 먼저 탈출한 점.승객들에게는 배에 머물러 있으라고 방송한 점.평소에 사고 대처 메뉴얼에 대한 점검과비상훈련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스런부분입니다.여객선의 사고 대처 메뉴얼은어떤 규정에 따라 만들어지는 걸까?선원법 시행규칙 7조에\"500톤급 이상의 선박이나 여객선은,비상배치표를 걸어두고, 비상시에 대비한선내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비상배치표는 비상시 각 승무원들의 임무를명시해 놓은 것.하지만 규정 어디를 찾아봐도,이 비상배치표를 어떤 기준으로만들어야 하는지 명시된 것이 없습니다.◀SYN▶\"특정한 기준이 있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선원법에는 비상 훈련도,선장의 주도 하에 실시하도록 돼 있는데,항만청이나 해경에서 감독을 하지는 않습니다.실제 점검은 훈련을 실시했던 사진을확인하는 수준에 그칩니다. ◀INT▶\"전반적으로 세부적인 기준이 마련돼야\"선장의 잘못된 판단으로 대규모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정부 차원에서 검증된 선박사고대처 메뉴얼 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4-18

[R]시장 후보 경선 일정 안개속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사고 여파로,지방선거 일정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여*야 부산시장 경선 일정도 연기됐습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충격적인 사고 소식에 여*야 부산시장 후보경선 일정이 전면 중단됐습니다.일요일까지 선거 운동을 중단한새누리당 경선 후보들은,당초 다음주 화요일로 정해졌던 경선일을,오는 28일로 연기하기로 확정했습니다.2차례 열릴 합동 연설회와 TV토론회는다음주 월요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일정을 정하기로 했습니다.현재로선 합동연설회가 취소 될 가능성도있다는게 부산시당의 전망입니다.새정치민주연합은,부산시장 후보 경선 일정 조차잡지 못하고 있습니다.경선 후보들은 일단 일요일까지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했고,추후 일정은 다음주 초가 돼야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잠정적으로 새누리당보다 하루 앞선오는 27일, 일요일이 경선날이 될 가능성이높습니다.50%가 반영되는 경선 후보자 여론조사는,경선 전 이틀간 2천명을 대상으로실시 할 예정입니다.6.4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여*야 부산시장 경선에 나선 후보들은,진도 앞바다 참사를 예의 주의하며,선거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 고민입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4-18

[R]세월호 침몰..부산지역도 큰 여파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현장에는부산 해경도 투입돼사흘 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안타까운 사고 소식에배를 타는 수학 여행뿐만 아니라지역 축제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진도 팽목항에는 사흘 째팽행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가족과 자원봉사자, 취재진까지 한 마음으로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팽목항으로 배가 다가올 때마다가족들은 술렁이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실종자 수색 작업은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사고 해역의 파도가 높은데다 조류 흐름도 빨라선내 진입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계속되는 악천후 속에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추가 구조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부산 해경은 10척의 해경 경비함정과 함께구조대와 잠수부 등 전 직원의 3분의 1인143명을 긴급 지원했습니다.◀SYN▶\"122구조대는 잠수요원들과 진입시도 진행중\"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부산의 초.중.고교6곳이 배편을 이용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을취소했습니다또 광안리 방어축제와 기장멸치 축제 등지역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이번주 일요일 광안대교에서 열릴 예정이던부산MBC 자전거 페스티벌과마이런 부산 대회도 연기됐습니다부산MBC는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뜻에서대규모로 치뤄지는 이번 행사를 일단 연기하고추후 개최시기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4-18

[R]후보 공약, 시민 눈높이에 맞춰야

후보들마다 내세우는 대표적 공약들을 보면,신공항 유치와 일자리 창출,동서격차 해소와 서민경제 안정! 이 4가집니다.이 중 부산시장 후보들이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뭐라 생각하십니까?시민 2천명에게 물었습니다.조수완기잡니다. ◀VCR▶신공항 유치와 일자리 창출,동서격차 해소, 서민경제 안정.부산MBC가 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후보들마다 빼놓지 않는 이 4가지 공약 중,시민들이 최우선 과제로 꼽은 공약은,서민 경제 안정입니다.다음이 일자리 창출과 신공항 유치,동서격차 해소를 선택한 응답자는예상 밖으로 많지 않았습니다.-------------------------이는 계속된 불경기의 여파가,여론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하지만 후보들의 공약과 시민들의 생각은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서민경제 안정이최우선 과제라 답한 후보는 단 한명. ◀INT▶나머지 후보들은 일자리 창출과 신공항 유치를공약 중 가장 앞부분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 ◀INT▶ ◀INT▶ ◀INT▶ ◀INT▶정작 시민들이 최우선 과제라 답한\′서민경제 안정\′에 대한 해법을,후보들이 다양하고, 깊이 있게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앞으로 지방선거까진 50일 남짓.차별화 전략도, 이미지 관리도,민심 탐방도 좋지만,정말 시민들이 원하는 밑바닥 민심을부산의 미래로 그려내야 겠습니다.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 2014-04-17

[R]사건파일

한 주간 사건사고의 이면을들여다 보는 사건파일 순섭니다.오늘은 치매노인 살해사건과잇따르는 종교시설 절도사건의뒷 이야기를 취재했습니다.민성빈 기잡니다. ◀VCR▶요양원에서 치매노인이 다른 치매노인을살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요양원의 환자관리가여론의 도마에 올랐습니다.가해노인이 평소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지만별도의 격리조치를 하지 않았고유족들이 사건 은폐 의혹까지제기하고 있습니다. ◀INT▶경찰은 가해자 역시 치매노인이라겨우 진술을 받아 구속이 아닌입건처리만 했는데,앞으로 법정에서도 재판이 제대로 진행될수있을지도 미지수여서유족들의 억울함만 커질 듯 합니다===================================사찰과 성당, 교회 등 종교시설들이계속해서 상습절도를 당하면서남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종교시설의 특성상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고소액이긴 하지만 헌금이나 시주돈 등항상 현금이 있는 상황이어서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하지만 평소 자비나 용서를 설파하는종교단체다보니 경찰 신고도 망설여지고CCTV를 설치하자니 신도들의 눈치가 보여한 숨만 내쉬는 경우가 많다는 후문입니다.===================================경북 칠곡의 아동학대 치사사건과경남 진주의 학교폭력 사망사건의 불똥이부산경찰에까지 튀었습니다.경찰청이 이 두 사건과 관련해근무태세를 철저히 하라며지난 14일 날짜로 직원들의 휴가를 취소하라는명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휴가 예정자들은 위약금까지 내가며교통과 숙박 예약을 취소하기까지 했는데전국적으로 경계태세가 필요한 사안도 아니고사건 자체도 이미 마무리된 상황에서휴가까지 취소시키는 건이해할수 없다는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4-17

[R]6월 지방선거 과열 혼탁 양상

6.4 지방선거를 앞둔 예비후보간 경쟁이치열해지면서 조기 과열양상이 나타나고있습니다선관위와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사상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구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A씨를검찰에 고발했습니다.선거 명함 2천여 장을 구민에게 직접 주지 않고인근 아파트에 무차별 살포한 혐의입니다 ◀INT▶\"아파트 현관문 등에 투입했습니다\"부산진구 시의원에 출마하려던 B씨도선거용 명함을 살포하고의정 보고서를 다른 지역에 배부한 혐의로부산지검에 고발됐습니다.기장 지역에선 유권자들에게 꿀단지가전달됐다는 의혹이 제기돼한 예비후보가 해명성 기자회견을자청하기도 했습니다.경쟁이 치열한 부산진구에선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졌고공무원이 위장전입 의혹을 경찰에 수사 의뢰해관권 선거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특히 부산시장 경선을 앞두고는모 후보 캠프 종사자가, 여론조사를관련 기관에 등록하지 않고 무단 공표한 혐의로검찰에 고발됐습니다.부산 선관위에 적발된 위반 사례는벌써 50여건. 이 중 3건은 고발 조치돼형사 처벌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경찰도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30여 건의 사건을 내사중입니다. ◀INT▶\"3대 선거사범 집중 단속하겠다.\"불법 혼탁선거는 경선을 전후해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