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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복지사각지대 해소...제도 개선 시급

이렇게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지못하는 이들을구제할 방법은 없는걸까요.부산시는 지자체예산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다고보고, 일단 민간복지기구와 협력해서 이들을돕기로 했습니다.조재형기자입니다. ◀VCR▶\′복지사각지대\′란 여러가지 이유로국가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부양가족과 재산이 있다는 이유로 제외되는 건물론이고, 신청 대상자인지를 잘 모르거나거절이 예상된다는 이유로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INT▶\"신청주의의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부산시가 지난 한 달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조사한 결과8천 300여건이 접수됐습니다.이중 천 650명이자격이 있으면서도 신청을 하지 않았고수급 자격은 없지만 생계비 지원이 시급한긴급복지지원대상은 445명이나 됐습니다.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는 100건으로,1.2%에 불과했습니다.그만큼 드러나지 않은 빈곤층이 많다는이야깁니다.부산시는 예산만으로이들을 감당할 수 없다고 보고민간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협약을 맺어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재정 지원을 하고사회복지관협회가 관리를 하는 방식입니다. ◀INT▶\"민관협력을 통해...\"부산시는 앞으로 실태조사 횟수를 늘리고추경 예산을 편성해긴급복지지원을 늘리겠단 계획이지만수급자 확대보단 부정 수급자 색출에더 비중을 두는 정부 정책의 변화 없인근본적인 문제가 해소되긴 어렵단 지적입니다.세모녀 자살 사건을 계기로정부와 지자체가 특별실태조사까지 벌였지만제도적 개선이 뒤따르지 않는다면사회안전망 내로 들어오지 못한빈곤층의 비극은 되풀이될 수밖에 없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4-04

[R]날씨: 종일 찬바람, 낮기온 14도

아침공기가 갑자기 차가워졌습니다.종일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고한낮에도 14도에 머물겠습니다.꽃샘추위는 주말에도 이어지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VCR▶오늘부터 모레 아침까지,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옷장 깊숙히 넣어둔 두툼한 옷을다시 꺼내셔야겠습니다.아침기온이 부산 중구 5.1도,해운대구 2.6도 등 어제 아침보다6-7도나 떨어졌고 찬바람도 강해 춥습니다.한낮에도 14도에 머물러낮 기온도 6-7도나 낮겠습니다.예년과 비교하면 3-4도 정도 낮은데요,보름 넘게, 길게 고온현상이 이어졌기 때문에훨씬 춥게 느껴지겠습니다.얇은 봄옷만으로는 공기가 차가우니까두껍게 입으시거나 여러겹 껴입으세요.부산엔 밤사이 비가 내리면서벼락이 친 곳도 있었습니다.아직 동래구 등 일부 지역에 약한 빗방울이떨어지고 있지만, 오늘은 대체로 구름만많이 끼겠습니다.내일은 오후에 5mm 정도,비가 조금 내리겠고 모레는 맑겠습니다.낮 기온은 내일은 13도로 오늘보다 낮지만,모레 낮부터 오름세로 돌아서겠습니다.다음주에는 다시 포근한 봄날씨 회복하겠습니다오늘 전국에 차가운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와종일 찬 기운이 느껴지겠습니다.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파도가 높아져동해남부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파도가 최고 3-4m까지 높게 일다가내일 점차 낮아지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 2014-04-04

[R]부산시장 경선, 여*야 본격화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들이,경선 참여 등록을 마쳤습니다.이제 사실상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후보들도,오늘 경선 방식에 합의했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에 나설후보들의 기호가 확정됐습니다.각 후보의 대리인들이 나서 실시한 추첨 결과,박민식 후보가 1번, 2번은 서병수 후보,3번은 권철현 후보로 결정됐습니다.세 후보 모두,오늘까지 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공식 경선 기간은 오는 15일부터지만,사실상 경선 경쟁이 시작된 셈입니다.합동연설회는,오는 18일 구덕체육관을 시작으로,20일과 22일, 3차례 실시하며,마지막날 사직체육관에서,최종 후보 1명이 선정됩니다.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자 TV토론회도,이 기간 부산MBC 등을 통해3차례 진행 될 예정입니다.----------------------------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후보들도,오늘 경선방식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경선방식을 두고 그 동안 갈등을 빚었던김영춘, 이해성 두 후보는,당원투표와 공론조사 각 40%씩,그리고 여론조사 20%를 합 해,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두 후보는 내일 중앙당 공심위를 찾아합의한 경선 방식을 통과시켜줄 것을요청할 방침입니다.새정치민주연합은,오는 20일까지는 경선을 끝내기로잠정 결정하고, 일정 조율에 들어갔습니다.부산MBC는 새정치민주연합부산시장 경선 후보자 TV토론회를오는 11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4-04

[R]활기 잃은 묘목시장

식목일을 앞두고 곳곳에서 나무심기 행사가열리고 있는데요,하지만 예전과 같은 식목일 특수가 실종되면서묘목과 화훼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정성스럽게 나무를 심고고운 흙만 골라 꼭꼭 눌러줍니다.동남권원자력 의학원이암환자들의 심적 안정을 위한숲가꾸기에 나선 겁니다. ◀INT▶\"식목일 맞아 직원들과 함께 나무 심기를..\"UN평화특구에서도 2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식목일을 하루 앞두고다양한 식목 행사가 열렸습니다.하지만 온난화 현상으로 나무를 심는 시기가보름 가량 앞당겨지면서식목일에 맞춘 나무심기 행사는 크게줄고 있습니다.부산지역 16개 지자체 가운데 10곳도지난달 이미 행사를 마쳤습니다.지난 2006년부터 식목일이 공휴일에서제외되면서 나무심기에 나서는 일반시민들도크게 줄었습니다식목일 특수를 기대한 상인들은평소보다 50% 많은 물량을 확보해놨지만재고만 쌓이고 있습니다. ◀INT▶\"이것저것 다 준비해놨는데 손님이 너무 없어\"일부 화훼단지는 올해 처음으로꽃값을 할인해 주는 축제를 여는 등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업계에서는 나무심기 활성화를 위해식목일을 앞당기거나 공휴일로 재지정하자는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4-04

[R]복지사각지대 빈곤층 8천여명

세모녀 자살사건을 계기로 우리 복지시스템의맹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요.제도를 잘 알지못해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빈곤층이 부산에서도 꽤 많은 걸로 드러났습니다.먼저 복지사각지대의 실태를박준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38살 김모씨 등 일가족 5명은10제곱미터 남짓한 단칸방에 삽니다.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면서병원에 가질 못 했고 식사마저 걸렀습니다.◀SYN▶\"자녀들은 밥을 먹이고 우리는 한, 두끼만\"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부양의무자로 등록돼있어수 년간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았습니다---------------------------집안 곳곳에 잡동사니가 가득합니다.59살 신모씨는 10여년 전부터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부인과 이혼했고 두 자녀는 가출했습니다.◀SYN▶\"배를 타려고도 했지만 거부됐다\"혼자 힘으로는 헤처나가기 힘든 처지에놓인 사람들..부산시가 이처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와 홍보작업을벌인 결과 8천300여명이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집계됐습니다 ◀INT▶\"무료급식소나 사람 많은 곳에 집중 상담\"부산시는 이번 조사에서 자격이 있는 것으로나타난 시민들을 긴급복지지원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상당수 빈곤층은 부양가족 의무와서류 부족 등의 이유로 여전히 수급자 혜택을받지 못 하고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