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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재선충 벌목 급급..처리는 언제?(울산)

해마다 이맘때면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재선충병 방제작업이 대대적으로 실시되는데요,재선충에 감염된 나무를 베어내는 벌목작업이우선시 되다보니 사후처리가 늦어져2차 피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최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연못가 산책로를 따라잘려나간 소나무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를 베어낸 건데,작업을 한 지 열흘이 넘도록 그대로 방치돼있습니다.◀INT▶ 최임경 / 남구 선암동\"빨리 치워줬으면..보기도 안 좋아..\"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가이동을 시작하는 5월 이전에 방제작업을마쳐야 하는데,나무를 베어내는데 급급하다보니 폐목 처리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INT▶ 권용철 주무관/ 남구청 공원녹지과\"벌목과 사후처리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잘라낸 소나무는 현장에서 파쇄하거나훈증처리 등을 거쳐 이동시켜야 하지만,방치할 경우 법규위반은 물론,재선충병 확산 등의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INT▶ 윤 석 /울산생명의 숲\"방치 위험성.. 방제작업 하나마나..\"지난해 항공 예찰 결과, 재선충병에 걸린울산지역 소나무는 18만여 그루로, 최근 5년간고사돼 벌목한 소나무를 합친 숫자보다 많습니다.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최지호 | 2014-03-22

[R]오늘은 물의 날..알고 씁시다

오늘(22)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우리 주변에서는 물을 그야말로 물쓰듯하는경우가 여전히 많은데요앞으로는 수도 요금이 가파르게 인상될가능성이 높아 절약과 관리가 필요합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우리나라는 10여 년 전부터UN이 지정한 물부족 국가입니다.그럼에도 물을 물 쓰듯이 하는 요인 가운데하나가 여전히 싼 수도 요금입니다.전기 요금처럼 누진제가 적용되지만구간별 최대 가격 차이가1톤당 고작 430원에 그치고 있습니다.2년전 가정용 요금이 19%나 올랐지만여전히 생산원가보다 쌉니다 ◀INT▶\"생산 원가에 160원 못 미치는 구조\"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공공재이다보니이같은 기조가 유지돼 왔지만공기업 개혁 방침에 따라 앞으로요금이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아껴쓰는 생활습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수도꼭지나 샤워기에 1~2만원 대의절수기를 설치하면 물 사용량을20에서 많게는 5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빨래는 모아서 한꺼번에 하고변기 물 탱크 안에 물이 든 페트병을 채워두면흘려 보내는 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INT▶\"몇년 이상 아끼면 큰 돈이 되잖아요\"특히 설겆이를 할때는 세제를 가급적 적게 쓰고물을 흘리는 대신 모아서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상당한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