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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산외대 참사 한 달, 생존자들은 지금..

경주 리조트붕괴사고가 발생한지이제 한달을 넘겼습니다.후유증에 시달리는 학생들 그리고 답보상태인경찰수사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참 답답하게하고 있는데요.이런가운데 숨진학생의 유족이 성금전액을장학금으로 기탁했습니다.윤파란기자입니다. ◀VCR▶부산외대 신입생 이지향 씨,지난달 17일 발생한 경주 마우나 리조트붕괴 사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순식간에 철골 구조물에 깔렸고,눈 속에 파묻혀 저체온증과 싸워야 했습니다.꿈에 그리던 대학생활이 시작됐지만,이따금 극심한 불면증과 불안감이 찾아옵니다.◀SYN▶\"숨을 쉴 수 없었고.. 잠도 못 잤고..\"사고 이후, 학교 심리지원센터에서치료를 받은 학생은 300명에 이릅니다.이 가운데 30여명은 증상이 심각해집단 상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INT▶\"사례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진행..\"성금 모금액도2억 2천만원을 넘어섰습니다.숨진 고혜륜 씨 유족은 2억원을장학금으로 기탁했고 남은 보상금도모두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습니다.남은 학생들은 먼저 떠난 친구를 대신해더 의미있는 하루를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친구들을 대신해 더 잘 살아야겠다..\"한편 경찰은 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100여명을조사하고 리조트 개발팀장을 입건했습니다.경찰은 정확한 붕괴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처벌 수위와 추가 사법처리 대상자를 결정할방침입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3-18

[R]올 봄 첫 황사..미세먼지까지 상승

부산지역도 오늘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올 들어 처음으로 옅은 황사현상이나타났습니다.올 봄에는 지난해보다 황사가 자주 찾아오고미세먼지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저 멀리 시내 건물들이 흐릿하게 보입니다.밤사이 약한 비가 내린 뒤에도하늘은 계속 뿌연 상태가 계속됐습니다중국에서 밀려 내려온 황사의 영향권에접어들기 시작한 겁니다오늘 부산의 가시거리는 8km,평소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INT▶\"마스크 안 쓰면 목도 아프고 눈도 아프고\"이번 황사는 오늘 밤부터 더욱 짙어져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곳에 따라서는 황사주의보가 내려질가능성도 있습니다부산지역에는 지난 2012년과 지난해,황사현상이 한차례씩만 발생했지만올해는 오는 5월까지 4차례 정도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보통 4월에 많이 발생하지만 올해는 3월에..\"황사의 영향으로 올봄 미세먼지 농도도높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약간 나쁨\′ 예보가 내려졌던 부산지역미세먼지 농도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기상청은 황사와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해농도가 높아질 땐노약자들은 야외활동을 피하고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3-18

[R]새누리 공천경쟁..′룰′의 경쟁

새누리당이 공천신청을 마감하고본격적인 경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3파전 시장선거와상향식 공천의 시험대가 될 기초선거 등새로 도입되는 경선방식에 따라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3파전인 새누리당 시장 후보 경선의가장 큰 관심사는,처음 도입되는 순회경선입니다.첫 경선 지역을 어디로 하느냐에 따라유불리가 갈리는데,아예 세 후보의 지역구가 아닌중부산이 순회경선의 시작점이 될가능성이 높습니다.경선을 돌며 순차개표할건지,마지막에 동시개표할 건지도후보간 의견대립이 첨예합니다.순회경선의 \′룰\′이 어떻게 정해질지가경쟁의 향방을 가릅니다. ◀INT▶\"중앙당지침..부산사정,후보조율에 따라정할것\"새누리당의 기초단체장선거 공천 경쟁률은평균 3대 1로 집계됐습니다.현역 구청장이 출마하지않는해운대와 강서구,또 유일한 무소속 단체장인 기장군에,여당 공천 희망자들이 가장 많이 몰렸습니다.중구와 서구, 사하와 수영구는현직 구청장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습니다.새누리당의 3배수 경선 원칙에 따라,공천 희망자가 많은 7개 구군은,심사 단계에서부터 탈락자가 나와,무소속 출마 등 후폭풍도 점쳐집니다.경선방식에 대해서도여론조사와 일반국민 투표, 당원투표 등구체적인 로드맵이 오는 23일 결정됩니다.경선룰에 따라,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릴전망입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