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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서지역 ′위치번호 표지판′ 설치

부산 강서지역은 화재나 사고가 나도 발생지점을찾기 힘듭니다.소방차가 넓은 들판을 헤매는 경우, 비일비재한데요.사고지점을 찾기 쉽도록 비닐하우스에 위치를식별하는 번호판이 부착됩니다.박준오기자입니다. ◀VCR▶지난달, 강동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보일러가 폭발했습니다.농장주가 크게 다쳐 결국 숨졌지만119 대원들은 위치를 파악 못 해20분을 헤맸습니다.강서구엔 수천 동의 비닐하우스가집중돼있습니다.화재나 구조 신고가 119에 접수되더라도현장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전화 위치추적을 하더라도오차 반경이 최대 2km에 달합니다.지역을 대표할 건물이 많지 않은데다임차농 대부분은 주소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INT▶\"나이든 고령층이어서 지형을 잘 모릅니다\"소방서와 구청이신속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출동 위치 번호를 지정하기로 했습니다.농로를 따라 320여 개의 표지판을 설치하고소방 상황실에 등록하기로 했습니다.주민들이 주소대신 번호 위치로 신고를 하면119 대원들의 빠른 출동이 가능해집니다. ◀INT▶\"5분 이내 신속 현장도착 가능합니다\"소방서와 구청은대저동 토마토 비닐하우스 단지에도오는 6월까지 위치 표지판을설치하기로 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3-17

[R]′불안한 미래..′청년층 강박장애 증가

끊임없이 불안해 하거나,손씻기 등 특정행동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바로 강박장애의 증상입니다.특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20~30대 젊은층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정은주 기자입니다. ◀VCR▶최근 개봉한 영화 플랜맨.영화 속 남자 주인공은,먼지 한 톨 참지 못하고편의점 김밥도 한줄로 나란히 세워야직성이 풀리는 강박증 환자입니다.강박장애,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없는데도 나쁜 일이 생기지 않을까끊임없이 불안해 하거나손 씻기, 청소하기, 헤아리기 등 특정행동을여러번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INT▶\"일상생활에 차질이 있으면 의심해 볼 필요...\"강박장애 환자는지난 2009년 2만 1천여명에서2013명 2만 4천명으로5년동안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남성환자가 57~58%로 여성보다 더 많고연령별로는 2013년 기준,20~30대가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INT▶\"젊은 층의 미래 불안,스트레스...\"가족병력과 뇌기능 이상 등유전*생물학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는데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과 정신치료, 행동치료 등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합니다주변인들은 환자의 행동을 질책하지 않고치료를 격려하는 것이강박장애 증세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3-17

[R]부산외대 참사 한 달, 생존자들은 지금..

부산외대 학생들의 경주 마우나 리조트 참사가발생한 지 오늘(3/17)로 꼭 한 달째입니다.후유증에 시달리는 생존자들은 일상으로돌아가기 위해 힘겨운 노력을 게속하고있는데요정확한 붕괴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있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부산외대 신입생 이지향 씨,지난달 17일 발생한 경주 마우나 리조트붕괴 사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순식간에 철골 구조물에 깔렸고,눈 속에 파묻혀 저체온증과 싸워야 했습니다.꿈에 그리던 대학생활이 시작됐지만,이따금 극심한 불면증과 불안감이 찾아옵니다.◀SYN▶\"숨을 쉴 수 없었고.. 잠도 못 잤고..\"사고 이후, 학교 심리지원센터에서치료를 받은 학생은 300명에 이릅니다.이 가운데 30여명은 증상이 심각해집단 상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INT▶\"사례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진행..\"성금 모금액도2억 2천만원을 넘어섰습니다.숨진 고혜륜 씨 유족은 2억원을장학금으로 기탁했고 남은 보상금도모두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습니다.남은 학생들은 먼저 떠난 친구를 대신해더 의미있는 하루를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친구들을 대신해 더 잘 살아야겠다..\"한편 경찰은 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100여명을조사하고 리조트 개발팀장을 입건했습니다.경찰은 정확한 붕괴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처벌 수위와 추가 사법처리 대상자를 결정할방침입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3-17

[R]올해는 지리산권 방문의 해(진주)

올해는 정부가 선정한지리산권 방문의 해입니다시.도 대신 특정권역이 지정된 건 이례적인데요지리산 인접 지자체들이 함께연중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하고합리적인 보존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기로했습니다.박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우리나라 선종불교가 꽃을 피운 쌍계사,조선 최고의 석학 남명 조식 선생이 남긴흔적에서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판소리 동편제와 선비문화가 오롯이 남아 있고,곡성 효녀 심청의 애기까지 들리는 바로 이곳,바로 지리산이 품은 사람들의 이야깁니다.올해는 문체부가 선정한 \′지리산권 방문의 해\′,산청과 함양, 하동, 남원, 구례 등지리산 생활권역 7개 시*군은지리산 주변마을의 고유한 문화와 관광자원을원형 그대로 방문객들에게 보여줄 계획입니다.7개 시*군이 공동설립한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도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유혹합니다.지리산권 명품 관광열차 운행과,투어버스 운영, 관광여권 도입,연중 특별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I N T ▶무엇보다 이들 시*군의 협력은지리산의 합리적인 보전을 위해서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국립공원관리공단 측도지자체와 지역주민,탐방객을 위해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I N T ▶지역방문의 해가 시작된 지 만 10년만에도단위 행정권이 아닌다소 특별한 곳으로 선정된 지리산,연간 3백만 명이 찾는 우리나라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이 올해는 지역가치를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MBC뉴스 박민상입니다.

박민상 |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