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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유류중계기지, 국가가 나서야

부산 신항 유류중계기지 사업이좌초위기에 처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정부 차원의 해법이 필요해 보입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부산 신항 유류중계기지 예정부집니다.이곳에 선박 주유소를 건립하는데만,3천 119억원이 투입돼야 합니다.바다를 매립한 연약지반이라,공사비가 천억원 정도 더 들게 됩니다.전체 공사비의 1/3이지반공사에 추가로 투입되는 겁니다.◀SYN▶\"연약지반이 아니었다면 사업비 아낄 수 있어\"싱가포르항 저유시설의 3%에 불과한 용량에다,천문학적 건설비가 필요하다보니,사업성 논란에 휩싸인 겁니다.결국 초기 비용 부담 때문에,사업주체인 민간 회사가 백기를 든 상태.여기에다 항로 옆에 위치 해,위험하다는 지적까지 불거져,대상 부지를 재검토하고,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있습니다. ◀INT▶\"항만 경쟁력 강화 위한 국가사업이 맞다\"1조원에 달하는 경제 파급효과와,고용유발효과 8천명.세계 5대 항만인 부산항에,유류중계기지 하나 건설하는데만무려 4년 넘게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유류중계기지 초기투자비용 문제로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여 있어정부 차원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높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3-12

[R]이슈 인사이드

부산의 복지시설 수준이전국 최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면서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도시재생 선도지역 발표를 앞두고부산시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이슈인사이드 서준석 기잡니다. ◀VCR▶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부산지역 아동일시보호소가전국최하인 F등급을 받자지역사회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그도 그럴 것이 전국 1014곳의 복지시설 가운데F등급을 받은 곳은 48곳에 불과한데다중증 장애인 시설 역시 두 곳이나 D등급의낙제점을 받아 총체적 부실로 나타났기때문입니다.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복지시설 낙제도시라는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이제는 부산시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들이나와야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국무총리실 산하 산업연구원의고령화 대응력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한부산.고령인구 증가률이 전국최고인데 반해젊은이들의 일자리를 갈수록 줄고 있다는 점이순위를 끌어내린 주요인이었습니다.이에대해 부산시는조사내용에 일부 문제가 있는 만큼수긍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INT▶ 정경진/부산시 정책기획실장하지만 지역사회 안팎에선부산의 현실이 수치로 드러난 만큼이제는 새로운 동력을 찾기 위해모두가 힘을 모을때라고 지적했습니다.====================================전국에서 11곳을 선정하는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한달여앞두고 부산시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지정되면 최대 5백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있기 때문인데 근린재생 부문만 120개 지자체가신청을 준비하고 있어 타시도와의 경쟁이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지원의 근거가 된 특별법을최초로 제안하고 다른 지자체들 보다 앞서도시재생을 실천해온 부산시의 노력이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3-12

[R]고부 살해사건 범인 검거, ′블랙박스′가 실마리

올해 초 부산에서 발생한 고부 살해 사건이64일 만에 풀렸습니다.집중 수사 끝에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하고자백을 받았는데요미궁에 빠질뻔 했던 이번 사건의 실마리는CCTV와 버스의 블랙박스였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숨진 채 발견된 집에서50m 가량 떨어진 길가.사건이 일어난 지난 1월 7일..한 남성이 자신의 승용차를 세웁니다.잠시 뒤 CCTV에 찍히지 않는 곳으로차를 옮기기까지 합니다.피의자인 66살 김모 씨입니다.살해된 며느리의 친구 남편이었습니다.김 씨는 비어있는 상태인 이 건물의2,3층을 임대하러 왔다며 문을 열게 한 뒤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잠시 뒤인 오후 두 시쯤 시어머니를부엌에 있던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하고..두 시간 가까이 안에서 기다리다외출했다 돌아온 며느리까지 살해했습니다.두 달 넘게 미궁에 빠져있었던 사건.결정적 실마리는 버스 블랙박스에 촬영된김 씨의 얼굴과 차량이었습니다.사건 초기, 숨진 이들의 주변 인물을 수사하던경찰에게 김 씨는\"범행 당일 경남 고성군에 있었다\"고 말했는데,피해자 집 주변에 있었단 사실이드러난 겁니다. ◀INT▶\"수퍼추후..\"김씨를 검거한 경찰은현장에 남겨져 있던 발자국과 일치하는김 씨의 구두를 확보했고 자백을 받아냈습니다.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한편,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3-12

[R]날씨: 점차 흐려져 비

오늘은 점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습니다.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비가 그친 뒤엔 일시적으로 추워지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VCR▶오늘은 출근길에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지금은 구름만 다소 끼어 있지만차츰 흐려져서 비가 시작되겠는데요,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이번 비는 남서쪽에서 습한 바람을몰고 오기 때문에 주로 남부지방에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부산의 예상강우량은 20~60mm고요,경남 해안이나 지리산 부근에는최대 8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오늘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5도 가량 높은8도에서 출발했습니다. 밤사이 구름이 끼면서복사냉각 현상이 약해졌기 때문이고요,낮에는 14도까지 올라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하지만 내일 비가 그친 뒤 일시적으로쌀쌀해집니다. 내일은 낮 기온 8도로 내려가고모레 아침엔 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주말에는 맑은 가운데예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영향으로 전국이 흐려져 비가 내립니다.서울 등 서쪽지역은 양도 적고 밤에 그치지만그 밖의 지역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강원 산지는 기온 떨어지며 밤에 눈)경남에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바람도 강해져 부산엔 내일 새벽에강풍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니시설물관리도 주의하세요.파도도 점차 높아져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 풍랑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최고 3-4m까지 높아지겠습니다.오늘 오사카에도 비가 내립니다.부산처럼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 2014-03-12

[R]김해공항 활주로 포화..항공사 운항 차질

김해공항의 여객시설 뿐만 아니라활주로도 붐비는 정도가 심해지면서항공사들이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았습니다착륙을 위해 30분씩이나 공중에 떠서 대기하는현상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최근 김해공항 당국에 접수된항공사의 정기 운항 신청서를 분석한 결과40여 편의 일정 변경이 불가피한 것으로나타났습니다.승객들이 선호하는 특정 시간대엔활주로가 포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SYN▶\"가장 붐비는 시간대..어려운 부분이..\"오전 9시와 낮 12시, 밤 8시를 전후로항공기 이착륙이 몰리면서, 일부 항공편은운항을 2시간 이상 앞당기거나 늦춰야 합니다.여기에다 이착륙 시간이 촘촘히 배치되다 보니약간만 일정 변동이 생겨도 장시간 대기하는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공중에서 많게는 30분 이상 기다려야\"이같은 상황은 앞으로 더 악화될 것으로보입니다지난 2009년 연간 6만회였던 운항 횟수가지난해 7만 5천 회를 돌파했고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하루종일활주로 포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하지만 공군이 매일 훈련을 하는데다신어산 등 산악 지형의 제약을 받고 있어현재 시간당 16회까지, 주말엔 24회까지인항공기 이착륙 횟수를 늘리기가 쉽지 않습니다.여기에다 운항 시간 연장과 포화 문제를 논의할협의체는 출범 한 달만에 전격 중단됐고소음 피해 주민들의 반발도 여전히 거셉니다.산악 지형과소음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김해공항.결국 24시간 안전 운항이 가능한가덕도 신공항만이 최적의 대안입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