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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금정산 "국립공원 추진하자"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 보호를 위해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본격화되고 있습니다.하지만 금정산 대부분이 사유지여서국립공원화가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부산지역 50여개 시민*환경단체들이금정산 국립공원화 추진본부를 꾸렸습니다금정구와 동래구, 북구와 양산시에 걸쳐 있는금정산의 효율적 관리와 생태보전을 위해국립공원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습니다. ◀INT▶\"관리*보존 위해선 국립공원밖에 대안 없어\"최근 부산발전연구원의 조사결과금정산에는 천 472종의 생물종이 살고 있어전국 16개 국립공원 평균보다330종 가량 많았습니다.국가나 지방문화재도 91개로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문화자원을 보유한지리산보다 많았습니다.탐방객수도 450만명으로북한산 다음으로 많아국립공원의 요건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국립공원 지정의 가치가 있다.\"하지만 이같은 조건을 갖췄다 해도국립공원으로 당장 현실화 되기엔어려움이 많습니다.금정산의 87%가 사유지인데국립공원은 엄격한 관리가 통제가 수반돼재산권 침해를 우려하는 지주들의 반대가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광주 무등산이 지주들의 합의를 이끌어내국립공원이 되기까지 10년이 걸린만큼금정산 국립공원화에도 보다 긴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MBC news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