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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상조회사 여행상품, 소비자 보호 ′구멍′

상조회사들이 장례상품뿐만 아니라,여행상품도 판매하고 있는데요.장례상품과 달리, 업체 폐업이나 부도시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어제도적인 보완이 시급합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한 상조회사의 계열사가 판매하는여행상품입니다.가입자들은 여행에 들어가는 비용을60개월 동안 나눠서 내게 됩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장례상품과 형태가 같은\′선불식 할부계약\′입니다.하지만 여행상품의 경우 장례상품과 달리,\′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법적으로 상조회사는 가입자들로부터받은 돈의 일부를 공제조합에 맡기고,부도나 폐업시 이 예치금으로 가입자들에게납입금의 40%를 보상해줘야 합니다.그런데 이같은 사항은장례, 혼례상품에만 한정돼 있어서,여행 상품 가입자들이 낸 돈은공제조합에 맡길 필요가 없는 겁니다.◀SYN▶\"여행 상품이니까 공제조합에 예치를안한다는건데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여행 상품을 취급할 거면 우리쪽으로담보를 내야 한다..\"유사시 여행상품의 가입자들은피해보상을 받을 방법이 없습니다.◀SYN▶\"[여행상품 같은 경우는 (공제조합) 예치금을통한 피해보상이 전혀 안 되는 겁니까?아직까지도.] 그렇죠.\"지난해 8월, 선불식 할부계약의 의미를각종 여행을 비롯해 가정의례까지 포함하는법률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계류중입니다.부실한 제도 탓에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국회에서 잠 자고 있는 관련 법안이하루 빨리 통과돼야 하는 이유가바로 여기에 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3-03

[R]건강백세 - 새학기 ′결핵′ 주의!

후진국병으로 알려진 \′결핵\′이초중고 학생들 사이에 퍼지고 있습니다.집단생활을 해야하는 학생들에게특히 감염 가능성이 높아새학기와 함께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건강백세, 조재형 기자입니다. ◀VCR▶부산지역에선 매년 4천명이 넘는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올해에만도 벌써 600명을 넘어섰습니다.우리나라는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은 물론약이 듣지 않는 \′다제내성 결핵환자 수\′도천 800명으로 OECD국가 가운데 최고수준입니다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70대를 제외하고는10대 환자가 많은 게 특징입니다.학업 스트레스와 무리한 다이어트에 의한면역력 저하, 집단 생활 등이 원인입니다. ◀INT▶\"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 감염 위험 높아\"결핵은 몸 속에 잠복해있던 결핵균이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화되면서발병합니다.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 체중 감소,무기력증 등이 주요 증상으로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패혈증이나 호흡부전 등으로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예방접종을 했다해도결핵에 안 걸리는 건 아닙니다. ◀INT▶\"중증 결핵예방만 가능...\"무엇보다 결핵 감염이 확인되면6개월 이상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합니다.증상이 좋아졌다고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면내성이 생겨 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감염성이 높지만 균에 노출된다고모두 결핵에 걸리는 건 아닙니다.따라서 집단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학생들의 경우 평소 건강한 식생활과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게가장 중요합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3-03

[R]아파트 주민, 폐기물 업체와 10년째 갈등

내가사는 아파트 주변에 폐기물처리장이 있다면소음과 악취, 그 고통이 말로 못하겠죠.무려 10년동안 이런 갈등을 겪는 곳이 있습니다.박준오기자입니다. ◀VCR▶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단지 주민들은인근 폐기물 처리업체들을 상대로10년째 민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각종 폐기물을 부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먼지와 소음피해는 물론대형 화물차가 지나가며자녀들의 통학안전도 위협받고 있다는 겁니다 ◀INT▶\"창문을 열면 먼지가 가득 쌓입니다\"주민들은 업체 이전을 요구하는 진정서를해마다 구청에 제출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업체들은 아파트가들어서기 오래전부터 영업을 해 왔다며주민들의 이전 요구를 반박했습니다.◀SYN▶\"비켜줄 순 없다. 땅을 사고 영업해 왔다\"영업권 침해 논란속에구청은 업체 7곳을 상대로 단속을 벌여개선 명령 등 행정 처분과 함께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지난해 9월부턴 전담팀을 구성하고매주 현장 점검도 벌이고 있습니다. ◀INT▶\"문제 없도록 매 주마다 현장 감독\"하지만 다툼을 해결할뾰족한 해법은 없는 상황.주민들은 조만간 소송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혀양측간 갈등은 더욱 커질 전망됩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3-03

[R] 안철수, 오 前 장관에 합류 공식 요청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신당 창당 발표로,부산시장 선거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무소속 오거돈 前 장관의통합 신당 합류 여부가 핵심인데,안철수 의원이 오 전 장관에게통합 신당 합류를 공식 요청했습니다.양측은 연대에 대한 공감대도 확인했습니다.조수완기잡니다.◀ANC▶무소속 오거돈 前 장관과안철수 의원이 비공개로 만났습니다.이 자리에서 양측은, 부산에서 새누리당일당 독점구조를 깨기 위해선,반 여권 세력이 힘을 합해야 한다는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안 의원은 통합 신당 합류를오 前 장관에게 요청했고,오 前 장관은 지역 시민사회로부터의 동의가먼저라고 답했습니다.오 前 장관은 통합 신당 합류를 위해선야권뿐 아니라 시민사회까지 동참하는 분위기가조성돼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지역 여론를 수렴 해,합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이와 관련 지역 정가는,오 前 장관의 통합 신당 합류 가능성에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INT▶\"통큰연대 실현, 입당 뿌리치기 어려울 듯\"일단 무소속 후보로,오는 5일 공식 출마를 선언 할 예정이며,이르면 이번달 말쯤,통합신당이 출범하는 시점에,오 前 장관의 합류 여부도 가시화 될전망입니다.그 동안엔 양측이 물밑 접촉을계속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한편 부산 민주당 예비 후보인,김영춘 前 의원과 이해성 前 수석은,오 前 장관의 합류를 기대한다고 밝혔고,새누리당 출마 예정자인 서병수 의원은\′야합\′이라고 비난했습니다.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 2014-03-03

[R]신라대 청소원 ′해고위기′ 점거농성′

신라대 청소 노동자들이 지난달 28일부터학교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근로 조건을 놓고용역업체와 갈등을 빚고 있는데뚜렷한 해결책이 없어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신라대 청소 노동자 40여 명이학교 건물 2곳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용역 업체가 바뀌면서상여금과 연차휴가 삭감 등받아 들일 수 없는 새 근로조건을제시했다는 겁니다이같은 조건을 거부한 대부분의 청소원들은사실상 해고 위기에 놓였습니다.◀SYN▶\"하루 아침에 일자리 잃는 건 말이 안 되죠\"하지만 용역 업체는기존 업체의 근로 조건에 독소 조항이 있다며무조건 승계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합니다.◀SYN▶\"무조건 승계하라고 하니..독소조항 많습니다\"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청소원들은 학교쪽에 직접 고용을 요구했지만이 역시 거부됐습니다학교측은 청소 업무를 용역업체에위탁한 만큼 노사문제에 개입할 수 없다고밝혔습니다. 또 직접 고용은 비용 문제 등으로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뾰족한 해법이 없는 상황에서해고에 직면한 청소원들이무기한 농성을 준비하는 등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3-03

[R]새학기 ′결핵′ 주의!

후진국병으로 알려진 \′결핵\′이초중고 학생들 사이에 퍼지고 있습니다.오늘 새학기가 시작됐는데.집단생활을 해야하는 학생들,감염 가능성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부산지역에선 매년 4천명이 넘는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올해에만도 벌써 600명을 넘어섰습니다.우리나라는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은 물론약이 듣지 않는 \′다제내성 결핵환자 수\′도천 800명으로 OECD국가 가운데 최고수준입니다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70대를 제외하고는10대 환자가 많은 게 특징입니다.학업 스트레스와 무리한 다이어트에 의한면역력 저하, 집단 생활 등이 원인입니다. ◀INT▶\"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 감염 위험 높아\"결핵은 몸 속에 잠복해있던 결핵균이면역력 약화로 활성화되면서 발병합니다균에 노출된다고 모두 결핵에 걸리는 건아니지만 예방접종을 했다고무조건 안심할 수만도 없습니다 ◀INT▶\"중증 결핵예방만 가능...\"따라서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은평소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 등으로면역력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주요증상은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체중 감소, 무기력증 등이며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결핵 감염이 확인되면 6개월 이상 꾸준히약을 먹어야 하는데증상이 좋아졌다고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면내성이 생겨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