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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해상급유, 구조적 허점은?

이번 기름 유출 사고를 통해해상급유 시스템의 구조적인 허점도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어떤 부분에 보완이 필요한 지임선응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VCR▶지난 15일 오후 2시 반쯤, 부산 앞바다에서일어난 화물선과 유류공급선의 충돌.해경은 급유중에 갑자기 높은 파도가 일면서두 선박이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당시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하지만 두 선박 모두 규모가항해 통제 기준인 250t 이상이어서급유 작업에 제지를 받지 않았습니다.급유작업을 기상 상황에 따라 제한하는중단하는 등의 강제 규정도 없단 얘깁니다. ◀INT▶\"보완책은..\"이뿐만이 아닙니다.화물선 연료탱크 부분에 난 구멍은가로 20cm, 세로 30cm로 크지 않았지만,선체가 홑겹이었던 탓에 기름 유출사고로이어졌습니다이중선체의 경우, 바깥 겹이 뚫려도안쪽에 한 겹이 더 있기 때문에기름 유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때문에 대량의 연료를 싣는 대형 화물선에는,유조선 처럼 이중선체 구조를의무화해야 한단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한편, 보상 문제를 둘러싸고충돌 과실이 어느쪽에 있는지를일차적으로 판가름할해경 수사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해경은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2-17

[R]채소가격 폭락 조짐(창원)

올 겨울 채소 가격이 심상치 않습니다.평년에 비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채소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소비는 줄어폭락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부정석 기잡니다. ◀VCR▶오이를 재배하는 한 시설하우습니다.수확이 한창이지만 농민들의 표정은어둡습니다.여름철보다 오히려 가격이 더 떨어졌기때문입니다. ◀INT▶\"예년에 비해 (오이)출하량을 줄여봐도(오이)시세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시장 형성이 안되고..가격은 지난해에 절반 정돕니다\"신선채소인 부추 농가도 사정은 마찬가지.500g 부추 한단의 도매 가격은 2,000원. ◀INT▶\"올해는 날씨 자체가 너무 따뜻하고한파가 없기 때문에 수확량이 상당히 늘었습니다.(부추가격은) 작년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따뜻한 날씨 탓에 생산량은 늘었지만소비가 줄면서 채소 가격은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배추와 양배추는 64.5%, 오이는 48.3%가떨어지는 등 최근 출하되는 채소는 20~60%까지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최근에는 오리와 닭고기 소비 부진으로같이 상에 오르는 일부 채소 소비도줄었습니다.유통업체들은 동해안 폭설로 반짝 특수는 있겟지만다음달 출하시기가 되면 채소 가격 하락세가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MBC뉴스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 2014-02-17

[R]기름유출 사흘째..방제작업 고비 넘겼다!

부산 앞바다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지사흘째(17일)..대대적인 방제작업이 이어지면서유출된 기름 상당량이 수거됐습니다연안 유입 가능성은 낮아진 상태지만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있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지난 15일 태종대 남서쪽 6㎞ 해상에서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유출된 기름띠는 조류를 타고북동쪽으로 이동했습니다.항공 영상에서도 오륙도와 송정 앞바다곳곳에서 옅은 기름막이 발견됩니다.사흘째 이어진 방제작업에 큰 기름띠는대부분 제거됐습니다흡착포와 기름회수기를 이용해기름 180톤을 수거했습니다.기름유출량 벙커C유 23만7천리터 가운데약 2/3 가량으로 추정됩니다.현재 이곳 부산 앞바다에 유출된기름띠 상당량은 걷힌 상탭니다. 하지만 여전히얇은 유막이 넓게 퍼져있어, 해경은 연안으로의확산을 막고 있습니다.해경은 이르면 2~3일 이내에 대부분의기름을 걷어내고 방제작업을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NT▶\"큰 고비는 넘겨...\"연안 양식장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는가운데, 어민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SYN▶\"직접 피해 없지만 조업 차질...\"한편, 유류탱크에 난 구멍을 막기 위해사투를 벌였던 해경 특수구조단 신승용,이순형 경사는 장시간 기름 가스에 노출돼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탭니다.MBC 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2-17

[R]상조업계, 자금 운용 규제해야..

잇따른 부도사태에도 불구하고, 상조회사들의투자행태가 여전히 주먹구구식이라는 지적입니다.특히 투자금회수가 오래걸리는 부동산에 무분별한투자가 계속되고 있어 금융당국의 대책이요구됩니다.임선응기자입니다. ◀VCR▶부산에 본사를 둔 한 상조회사.상조 서비스 가입금이290억 원을 넘는 중견 업쳅니다.그런데 최근 가입자들이 요청한만기 해약금 등의 지급을 미루고 있습니다.사무실까지 갑자기 옮겨 가입자들의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업체 측은 해약요청이 갑자기 몰리면서현금확보에 차질이 생겼다며조만간 환급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SYN▶상조업체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가입자들이 낸 돈의 일부를 투자에 씁니다.그런데 부동산 같은 장기투자에 자금의상당부분이 묶여있는 상태에서,상품 해약이 몰리면 지급 지연이빚어지는 겁니다자금 운용에 실패할 경우가입자 피해와 상조업계 업계 전반에 대한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감독당국은 업체 부도에 대비한최소한의 장치만 마련해두고 있습니다◀SYN▶보험업계의 경우 금융감독원이투자 항목별 한도를 정해놓는 등적극적으로 관리 감독하는 것과 대조적입니다때문에 상조업체의독단적인 자금 운용을 견제할 수 있도록제도적인 보완이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2-17

[R]KBC소식

본사의 자매사인 일본 KBC,후쿠오카 큐슈 아사히 방송이보내온 소식입니다.정유진 아나운섭니다. ◀VCR▶1)일본의 큰 명절 절분을 앞두고후쿠오카 쿠시다 신사에서\′오오타후쿠\′ 장식 축제가 열렸습니다.통통한 볼에, 방긋 웃는 얼굴, 큰 입을 넓게벌려 참배객들을 맞이하는 행사입니다.오오다후쿠는 나무틀에 종이를 붙인 탈로높이만도 5m에 이릅니다.장식하는데 7명이 매달리는 오오다후쿠는50년전 처음 만들어져해마다 년초에 화장 고치기를 통해새롭게 장식을 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잇습니다.참배객들은 사업 번창이나 가내안전에 좋다는미신에 따라 서로 먼저 통과하려고신사는 일주일 내내 크게 붐볐습니다.====================================2)규슈대학이 진행해온 인간의 미각과 후각연구개발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한새로운 연구센터가 개설됐습니다.미각-후각센서 연구개발센터는 규슈대학의대학원과 학부 연구원들이 총망라돼 있습니다.이 연구센터에서는 25년전부터 추진해 온맛과 냄새 분야 연구를 더욱 확산시켜마침내 맛을 재는 미각센서까지개발해 냈습니다.타액으로 특정인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낼 수있으며, 7가지 맛을 정밀 분류해식품회사가 새로운 상품개발에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KBC소식이었습니다.

| 2014-02-17

[R]건강백세 - 개학 앞둔 자녀, 예방접종 확인 필수

조금 있으면 본격적인개학과 입학 시즌입니다.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은감염병에 노출되기도 쉽죠.건강백세, 오늘은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해미리 챙겨봐야할 건강정보 알아보겠습니다.조재형 기자입니다. ◀VCR▶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생에게가장 흔한 감염병은 감기와 독감으로학생 천명당 40명 수준이었습니다.그 다음은 수두와 볼거리가 차지했습니다.집단생활로 인해 학교에서는감염병이 발생하면 전파속도가 매우 빠릅니다.따라서 예방백신 접종이 필수인데특히 A형 독감이 아직 유행이기때문에독감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경우지금이라도 접종을 하는게 좋습니다.수두와 볼거리도 혹시 예방 접종을 안했다면개학 전에 맞는 게 좋습니다.특히 6-7살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는영유아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점차 감소하는 시기여서감염병 발생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보건당국은 디피티와 폴리오, MMR,일본뇌염 등 4종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취학시 확인할 계획입니다.교사가 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온라인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따라서 자녀의 접종 내역과 전산등록 여부를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미리 확인해빠뜨린 것이 있으면 입학 전 접종을 끝내고등록이 누락된 경우엔 접종을 받았던의료기관에 등록을 요청해아 합니다. ◀INT▶\"의료기관 등록이...\"올해부터는 만 12살이하 어린이의 경우국가에서 지정한 12개 예방 접종 비용을전액 국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