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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우리나라 해저지형의 ′신비′

우리나라 해저의 신비한 모습이마침내 드러났습니다.15년간의 정밀 조사 끝에 이뤄진 건데,숨겨진 해양영토까지 발견됐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우리나라 연근해 해저지형을 정밀 조사해구현한 3차원 입체영상입니다.광활한 분지 형태의 동해.우리 땅 독도와 울릉도가 산처럼늠름하게 솟아있고, 그 사이에 안용복해산이자리잡고 있습니다앞바다와 먼바다 사이에는거대한 해저 절벽이 있습니다.제주도 서귀포 표선항 앞바다에는화산을 연상시키는 분화구가 있습니다.마치 바닷 속에 또 다른 한라산과 백록담이있는 듯 신비한 모습. ◀INT▶\"높이는 백록담의 3분의 1이지만 지름은 비슷\"수심이 얕은 서해는 모래밭입니다.해류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모래가흩어져 있습니다.제주도까지 모래 계곡을 형성합니다.이같은 해저의 모습은,15년간의 해양영토 조사자료를 집대성 해입체 지도로 구현된 겁니다. ◀INT▶\"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 큰 의미\"지구 14바퀴를 도는 거리인 56만2천km를항해 해 촘촘히 조사했고, 23개의 우리말해저지명을 국제기구에 등재했습니다.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지도보다더 세부적인 해도를 만들기 위해오는 2017년까지 추가적인 정밀 해저지형조사를 펼치기로 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2-09

[R]정금공도 무산, 수협으로 끝날 듯

선박금융공사 대안으로 추진된정책금융공사 부산 이전이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깁니다.당초 정부 방안이었던 해양종합금융센터와수협은행의 부산 이전이 유력한데...태스크포스까지 만들며 요란을 떨었던부산 국회의원들,헛물만 켰습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그동안 줄기차게 정책금융공사 부산 이전을주장해왔던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정부의 완강한 불가 방침에 손을 들었습니다.당초 원안이었던 해양종합금융센터에다,수협중앙회의 신용사업 부문인수협은행을 끼워주는 것으로,성난 부산 민심을 달래겠다는 게정부의 생각입니다.◀SYN▶\"정부 방침 확고...\"수협은행의 총 자산은 24조원대.부산은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소형 은행입니다.본사 인력과 조직이 모두 부산으로 옮겨올지,아니면 공공기관 부산 이전의 전례처럼,\"무늬만 부산 본사\"인 은행이 될지도알 수 없습니다.수협은행은, 선박금융에 관해서는일반 시중은행보다도 더 무관한 은행입니다.지난해 수협은행의 선박금융 실적은500억원이 전부.우리나라 1년 선박금융 32조원에서 차지하는비중은 0.15%입니다.◀SYN▶\"2005년부터 2013년까지 9400억\"선박금융공사가 안된다면정책금융공사로 배수진을 치겠다던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의 큰소리는,결국 헛물만 켠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높아졌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