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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제결혼의 비극..경찰 은폐 의혹

40대 남성이 베트남인 아내를 죽이고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어제 보도해드렸는데요,경찰이 사건발생 나흘이 지나도록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은폐의혹을 받고 있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ＶＣＲ▶지난 23일 40살 조모씨가16살 연하의 베트남인 아내를목졸라 살해했습니다.곧바로 자신도 아파트 14층 집에서뛰어내려 숨졌습니다.조씨 부부는지난 2008년 국제결혼을 한 뒤가정불화로 자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하지만 양산경찰서는 나흘이 지나도록사건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ＳＹＮ▶\"일부러 알릴 이유도 없고..\"보고를 받은 경남지방경찰청도 사건을 숨겼고엉뚱하게도 진상규명을 요구하는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을 통해언론에 알려졌습니다.◀ＳＹＮ▶\"업무보고 안올라와..수사 중인 사안이니..\"최근 부산경찰이 가야동 고부살해 사건발생즉시 언론에 알려주의를 환기하고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는 것과 대비됩니다.한편 외국인 인권단체들은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 때문에국제결혼이 비극적 결말을 맞는 경우가 많다며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습니다. ◀ＩＮＴ▶\"이런 일 없도록 인식개선*대책 필요\"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1-28

부발연, ′중국기업 전용단지 필요′

부산발전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중국자본의 부산유치를 위해서는중국기업 전용단지를 조성하고부산금융중심지와 연계한 자본유치전략이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부발연은부산지역 중화권 투자기업 비중이전국의 3.2%에 불과하다며,중국 기관투자자와 국영회사의 투자확대를위해서는 전용단지 조성과 함께부동산 투자 유치 강화 등도시간 협력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지적했습니다.

서준석 | 2014-01-28

[R]′오거돈′ 신당 합류 여부 다음달 가시화

차기 부산시장 선거에 관심사 중 하나가,무소속 오거돈 前 해수부 장관의거취 문젭니다.야권 판세를 뒤흔들 사안인데,안철수 의원이 최근\"오 前 장관을 만나겠다\"고 밝히자,오 前 장관도 \"만나 얘기를 들어보겠다\"고답했습니다.조수완기잡니다. ◀ＶＣＲ▶안철수 신당 창당준비위가,다음달 중순 출범 할 예정인데,안철수측이 최소한 이때까진차기 부산시장 후보를 구체화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부산을 찾은 안철수 의원이,오거돈 前 해수부 장관을 거론했습니다.◀ＳＹＮ▶(\"오거돈 총장 좋은 분, 조만간 만나 이야기\")오 前 장관을 신당의 부산시장 후보로유력하게 염두해 두고 있음을 시사한 겁니다.신당 창당 준비위의 출범 시기가 임박한 만큼,설 직후 안 의원과 오 前 장관의 접촉이본격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실제로 안 의원은,설 이후 부산을 자주 찾겠다고 강조했는데,오거돈 前 장관도, 제안이 오면,안 의원과 직접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어떤 내용을 갖고 있는지 일단 만나 보겠다\")시민 대표로 나서길 원하는 오 前 장관은,통큰 연대, 그리고 분권과 자치에 대한안 의원의 생각을 들어 본 뒤에,결론을 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마음이 바쁜 쪽은 안철수측입니다.오거돈 前 장관은 \′결심을 서두르지 않겠다\′이렇게 말했습니다.어쨋든 양측의 입장 정리가,다음달엔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 2014-01-28

[R]필리핀 경찰과 짜고..해외여행객 갈취

혹시 \′셋업사건\′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흔히 동남아에서 현지경찰과 짜고 불법행위를저지르게 유도해 약점을 잡는 수법인데필리핀에서 이런 짓을 벌인 일당이검거됐습니다.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필리핀 클락 지역의 한 호텔.로비를 서성이던 한 남성이한 켠에 놓여진 골프 가방에무엇인가 집어넣습니다.골프 가방의 주인인 한국인 관광객 2명이출국을 위해 호텔을 나서자현지 경찰이 폭발물 검사를 한다며 가방을 뒤졌고,가방 안에선 실탄 네 발이 나왔습니다.이들은 현장에서 체포돼필리핀 파출소에 끌려갔고결국 우리돈 450만원을 석방 조건으로 낸 뒤풀려났습니다.◀ＳＹＮ▶\"많이 놀랬고.. 그냥 줬다..\"경찰에 붙잡힌 58살 신모씨 등 3명이필리핀에서 골프나 치자며 한국에서 피해자를유인한 뒤 현지 경찰과 짜고 돈을뜯어낸 겁니다.이른바 \′셋업사건\′으로 현지 경찰과 공모해관광객들에게 마약이나 실탄 소지죄를뒤집어씌우는 겁니다 ◀ＩＮＴ▶\"가방 잘 챙기고, 대사관에 바로 연락해야..\"경찰은 서씨 등 3명을인질강도 혐의로 구속하고필리핀 경찰에 현지 비리 경찰관 3명에 대한수사를 의뢰했습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1-28

[R]스마트경제

1인 가구의 비중이 크게 늘면서,이제는 제수용품도 1-2인 가구를 겨냥한제수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스마트경제, 이만흥기잡니다. ◀ＶＣＲ▶이마트가 최근1-2인용 간편 가정식 제수용품의 매출을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매출이 75%나 증가했습니다.품목별로는 전류가 94%로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떡국용 떡이 53%,떡국 사골육수의 매출도 42% 늘었습니다.가정식 제수용품에도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국내산 천연재료로 만든 제사 음식들이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앞으로는 해외에서 185만원이 넘는가방이나 지갑을 구매했을 때,과거보다 두배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관세청은 개별소비세법 개정에 따라,올해부터 면세 범위를 넘어서,185만원을 초과하는 가방과 지갑에도,개별 소비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300만원 짜리 가방을해외에서 구매해 국내로 들여올 경우,지난해에는 50여만원의 세금이 부과됐지만올해부터는 119만 가량의 세금을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국내 라면시장이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지난해 전체 라면시장의 매출은2012년 1조 9천800억원보다 1.5% 늘어난2조 1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라면의 연매출이 2조원을 돌파한 건1963년 국내에 라면이 처음 소개된 이래50년만이며,1998년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래15년만에 2조원 고지에 올라선 것입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1-28

서병수 보좌관, 한수원 간부에 뇌물 징역형

차기 부산시장 출마 예정자인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의 보좌관이,한수원 간부의 승진을 미끼로,거액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서 의원의 보좌관인 61살 박모씨는,2009년 고리원자력본부장인 전모씨를,한수원 전무로 승진시켜주겠다며,두 차례에 걸쳐 천 8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1심에서 징역 6월이 선고됐습니다.이에 대해 민주당 부산시당은 성명을 내고,서 의원의 공식 사과와 함께,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비난했습니다.한편 서 의원은 문제가 된 보좌관을파면 조치하고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밝혔습니다.

조수완 | 2014-01-28

부산 건설업 경기 올해도 부진 우려

부산지역 건설업 경기가,올 1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1분기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건설업 경기전망지수가 75.5를 기록 해,10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았습니다부문별로는 공공 부문의 전망지수가71.3을 기록해 앞 분기보다 2.4포인트 하락했고민간 부문도 79.4로 10.3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정세민 | 2014-01-28

[R]40대 남성, 베트남 아내 살해 뒤 자살

국제결혼을 한 40대 남성이 베트남 출신의아내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이번 사건이 인권단체를 통해 알려지면서경찰의 은폐 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윤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지난 23일 오전,양산시 모 아파트 화단에서 40살 A씨가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아파트 14층, A씨 집에서베트남인 아내인 24살 B씨가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8년 전 국제 결혼해,6살 난 아들을 둔 두 사람은평소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은 숨진 B씨의 목이 졸린 흔적이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사건 당일 A씨가 가정 불화 끝에 아내를살해한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려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ＳＹＮ▶\"평소에도 다툼이 많았다고 하더라..\"이번 사건은 인권단체들이이주여성 사망 사건의 재발 방지를촉구하면서 뒤늦게 알려져경찰의 은폐 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한편 지난 14일 강원도 홍천에서도30대 남편이 베트남 아내를 목졸라 살해하고음독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1-27

부산시, ′글로벌테크비즈센터′건립 본격화

부산연구개발특구 입주 기업과연구소를 지원하기 위한\′글로벌테크비즈센터\′ 건립이 본격화 됩니다.부산시는\′글로벌테크비즈센터\′ 설계 예산 10억 원이확보됨에 따라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강서구 미음 R&D허브단지 내에연면적 1만 7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되는\′글로벌 테크비즈 센터\′는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과,조인트벤처 설립 등 글로벌 기술사업화의핵심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서준석 | 2014-01-27

부산KT, 전자랜드에 대패...공동 4위 허용

프로농구 부산KT가주말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69대 96으로 패했습니다.어제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KT는초반부터 수비가 무너지면서공격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후반에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해결국 큰 점수 차로 패했습니다.2연패에 빠진 KT는시즌 21승 17패로 전자랜드와 함께공동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한편 KT의 조성민은 어제 경기에서자유투를 한개도 얻지 못해자유투 연속 성공 기록 경신을 다음으로미뤘습니다.

조재형 | 2014-01-27

서원유통, 캄보디아 에탄올 회사 인수

향토기업인 서원유통이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서원유통은 최근,캄보디아의 바이오에탄올 회사와이 회사 소유의 대규모 농장인CJ 캄보디아를 동시에 인수하고,주류업과 식품가공업으로진출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서원유통은 매출 규모 1조 2천억원으로,부산지역 매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세민 | 2014-01-27

[R]도난차 대량 밀수출

도난차량이나 대포차를폐차직전의 차량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해외로 밀수출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도둑맞은 차량들 좀처럼 찾기 힘든데어디로 팔려가나 했더니 해외였습니다.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42살 이모씨 일당은폐차를 수출한다고 세관에 신고한 뒤서류를 바꿔치기했습니다.도난차량과 대포차가 폐차 대신해외로 향하는 화물선에 실렸습니다.수출서류와 차량 바꿔치기로 밀수출한 차량은모두 504대.64억원 상당의 도난차량과 대포차를리비아와 러시아 등지로 팔아넘겼습니다.1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과 함께폐차를 수출했다며 부과세 환급금 2억원까지챙겼습니다.◀ＳＹＮ▶\"인천에서는 많이들 그래요..\"이들은 통관을 도와달라며전직 세관공무원에게 2천만원을 건네기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지난 2011년부터 밀수출이 계속됐지만경찰에 단속되기 전까지세관에는 단 한 차례도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ＩＮＴ▶\"적발이 어려운 이유..\"경찰은 대포차와 도난차량을밀수출한 혐의로 이씨 등 4명을 구속하고전직 세관공무원 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1-27

도시철도 승강장 연기.. 한 때 열차운행 중단

오늘 오전 8시 40분쯤부산도시철도 2호선 민락역 승강장에서연기가 나면서한 때 전동차 진입이 중단됐습니다.당시 승강장에는 수십명의 승객이 있었지만이를 발견한 역무원이연기를 차단하고 신속하게 환기시키면서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으며3분 만에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부산교통공사는 통신 패널에서전기 합선으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파란 | 2014-01-27

[R]악성 민원으로 금품 갈취

건설 현장과 공장 등을 상대로상습적으로 민원을 제기해금품을 뜯어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소음과 분진이 심하다며 드러눕는가하면경운기로 도로를 막기까지 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ＶＣＲ▶경운기 한 대가 공장 출입로를 막고 있습니다.공장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 피해가 크다며68살 최모씨가 실력행사에 나선 겁니다.경운기를 갖다 놓거나 드러눕기도 하며차량 출입을 방해하며 보상비를 요구했습니다.◀ＳＹＮ▶\"돈을 달라고 하더라니까요\"최씨는 같은 방법으로자신에게 별다는 피해를 주지않은건설 현장에서까지 협박을 일삼았습니다.최씨는 업체가 돈을 주지 않자구청과 검찰 등에 지속적으로 민원을제기하기도 했습니다.심지어 인터넷을 통해청와대와 국민권익 위원회 등에도진정을 넣었습니다. ◀ＩＮＴ▶\"민원 처리 담당자가 곤란해 할 정도\"계속되는 협박을 견디지 못한업체 6곳이 750만원을 건넸지만최씨의 악성민원은 끊이지 않았습니다.결국 참다 못한 업체가 탄원서를 제출했고경찰은 최씨를 공갈과 갈취 등의 혐의로불구속 입건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1-27

[R]주거취약지역, 전기 화재 ′사각지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전기 화재 위험에더 노출돼있다는 사실..알고 계십니까?시민단체 등이 자발적 지원에 나서고는 있지만,주거 복지의 차원에서지자체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나오고 있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ＶＣＲ▶여러 가닥의 전선이밖으로 드러나 있는 주택 마당.자세히 살펴보니피복 이곳저곳이 심하게 벗겨져 있습니다.◀ＳＹＮ▶\"이런 경우 사고 위험 높은 이유 뭐냐면..\"사정은 일대 40여 세대가 모두 비슷합니다.전기로 인한 화재에 특히 취약한 겁니다.보시는 것처럼집과 집 사이 간격이 굉장히 좁습니다.불이 나면 바로 옆 다른 주택에연쇄적으로 옮겨 붙을 가능성이 높은 건데요.그만큼 작은 불길이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전기사업법에 따르면 집안에 있는전기 시설의 점검과 관리는 거주민 몫.형편이 어려운 계층은 비용 부담 탓에외부의 도움에 기댈수밖에 없습니다.지금까지는 손을 놓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복지의 관점에서 지원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제기되는 대목입니다 ◀ＩＮＴ▶\"생활 밀접 부분에 대한 섬세한 복지 필요..\"주거취약지역 전기설비 무료점검사업을시작한 사회복지연대와 한국전력은,다음달까지 부산진구 개금동 일대,전기 시설 수리를 마친 뒤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1-27

[속보]도심에 멧돼지 출현...1마리 사살

어제 부산도심에 출현했던야생 멧돼지 2마리 중 한 마리가수색 16시간만에 사살됐습니다.연제경찰서는 어제 저녁 7시 반쯤연제구 거제동 부산교대내에서길이 1.5m가량의 멧돼지 1마리를 발견하고실탄을 쏴 사살했습니다.어제 새벽 3시 반쯤연제구 거제동 도시철도 3호선 거제역 인근에서멧돼지 2마리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이 일대에서 멧돼지를 봤다는 신고가 잇따라경찰은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조재형 | 2014-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