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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산 AI 감염 여부 이르면 월요일쯤

을숙도 철새도래지에 이어수영구와 사상구 등의 지역에서도철새 사체가 추가로 발견돼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조류인플루엔자 AI 감염 여부는이르면 다음주 월요일쯤 나올 전망인데,아직 부산에서 감염 확진 사례는나오지 않고 있습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낙동강 하구의 철새 도래지 을숙도에서는일반인들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오늘도 방역 작업이 진행됐습니다.주로 철새들이 오가는 을숙도 경계 지점과주변 도로를 중심으로약품 살포와 예찰 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축산농협INT▶\"사람들 발에 묻어 나오지 않게..\"부산에서는 어제 강서구 경전철 평강역 주변과수영구 좌수영교 부근, 그리고 사상구삼락생태공원에서 모두 일곱 마리의철새 사체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부산시는 AI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사체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검사를 의뢰한 상황.검사 결과는이르면 다음주 월요일쯤 나올 전망입니다.한편 을숙도 일대에서 채취한철새 분변물에 대한 역학검사에서는AI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이에 따라 부산 지역에서 AI 감염이 확인된사례는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부산시는 방역팀을 강서구와 사상구 등으로확대해 소독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김해검역소도AI 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설 연휴 기간 동안 김해공항 해외여행객과항공기 승무원들을 대상으로비상 검역에 들어갑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1-25

[R]한국거래소 공공기관 해제 또 불발

예상은 됐었지만,한국거래소의 공공기관 해제가,결국 불발에 그쳤습니다.위법 소지가 있음에도,한국거래소를 공공기관으로 묶어둔정부의 속내는 뭘까요?이만흥기잡니다. ◀VCR▶기획재정부는 오늘,한국거래소를 계속 공공기관으로 묶어두기로했습니다.\′신의직장\′으로 불리며,고질적 문제점으로 지목돼 온 방만경영이스스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하지만 민간기업인 한국거래소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파생상품 시장이 1/10로 축소되는 등,큰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INT▶\"부산금융중심지 저해...\"한국거래소는 지난 2009년\′독점적 사업권을 부여받은 기관\′이라는 이유로공공기관으로 지정됐었습니다.하지만 지난해 \′자본시장법\′ 개정으로한국거래소 이외에 또 다른 거래소 설립이허용되면서, 더 이상 공공기관으로 지정 할근거가 사라졌습니다.정부가 KRX를 공공기관으로 묶어두는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무원들의 자리를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실제로 현 이사장을 포함해한국거래소 상임이사 7명 가운데무려 5명이 기획재정부 출신입니다.때문에 한국거래소는 인사 때만 되면낙하산 집합소라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정부는 오는 9월 쯤,한국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 여부를재논의 할 예정입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1-24

[R]문화광장

부산근.현대 미술 1세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모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청화백자부터 생활도자기까지전통과 현대가 아울러진 도자기 전시회도눈길을 끕니다.문화광장, 정은주 기잡니다. ◀VCR▶세 여인이 손으로 물을 움켜 쥐고 있는 모습을강렬한 색감의 대비로 표현해낸고 김윤민 화백의 작품입니다.고 김종식 화백은부산의 상징인 부산항을 자신만의 색깔로화폭에 담았습니다.송혜수, 전혁림, 김경등부산근대미술 1,2세대 작가 23명의 작품80여점이 한자리에 모인 전시회입니다. ◀INT▶\"부산현대미술의 뿌리를....\"--------------------------------------------뽀얀 우유빛과 청명한 푸른빛이 어우러진청화 백자입니다.화려한 색깔의 캠퍼스 위엔도자기로 구운 각양각색의 말들이 자리를잡았습니다.현대적 감각의 청화백자로 널리 알려진이세용 작가는 고전적인 형태의 도자기부터다기세트, 접시, 반상기등 생활도자기까지도자기로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을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전통.현대 다양한 도자기....\"--------------------------------------------지난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었던김동현 감독의 \′만찬\′이 국내에서 개봉했습니다\′상어\′ \′처음 만난 사람들\′에 이은김동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인 \′만찬\′은각자의 어려움을 견디며 살아가던평범한 가족에게 예기치 않은 불행이 찾아오는과정을 담고 있습니다.설 연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영화로전국 주요 예술영화관과 독립영화전용관에서볼 수 있습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1-24

[R]불량 설 성수식품업체 무더기 적발

비위생적으로 제조됐거나 원산지를 속인불량식품들이 시중에 많이 풀리는 시기가또 명절대목이죠.이번 설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단속현장을 김기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경남 진주시의 한 한과 제조 업체에부산시 특별사법경찰관들이 들이닥칩니다.유통기한이 6개월이나 지난 재료로한과를 만들다 적발됐습니다.◀SYN▶\"유통기한 지난 쌀 사용\"부산의 한 무허가 쌀강정 제조공장은위생상태가 엉망입니다냄비에는 때가 잔뜩 끼었고,조리용 도구들은 녹슬었습니다.일부업체는 이같은 쌀강정 제품에보시는 것처럼 제조원과 원산지, 유통기한 조차표시하지 않은 채 재래시장으로 그대로유통시켰습니다.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성수식품을 제조하면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혐의로 업체 9곳을 적발하고2톤 분량, 시가 2천만원 상당의한과를 압수했습니다. ◀INT▶\"설 명절 앞두고 성수식품 수요 증가 노려\"고급재료를 쓴다고 해놓고 값싼 재료로어묵을 만들어 판매한 업체들도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남해해양경찰청은어묵 재료를 허위로 표기한 혐의로6개 식품제조업체 관계자 12명을불구속 입건했습니다.대부분 대기업 계열사의 식품업체들로값싼 중국산 갈치를 국산으로 표기하거나실꼬리돔을 4배 비싼 도미로 표시해46억원어치나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MBC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1-24

[R]차기시장의 숙제

6.4 지방선거를 통해 10년만에 교체 될부산시장에 대한 기대치, 어느때보다 높습니다.특히 탈출구가 없는 경제와도시발전 방향에 대해선좀 바뀌었으면 하는 여론이 많죠.차기시장에게 전하는 전문가그룹의부산경제 진단, 들어봤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지난해 7월 부산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차기 부산시장의 우선 해결분야로,부산시민들은 \′경제\′를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지방선거가 넉 달앞으로 다가오면서,변화요구의 메시지는 더욱 강렬해지고 있습니다지난 10년사이, 부산은지나치게 하드웨어 위주의 개발방향을추구 해 왔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그 동안 산업단지 14곳을 조성했는데고용과 투자 효과는 미미했고,오히려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인한 부작용이더 컸다는 겁니다. ◀INT▶\"택지개발 위주의 경제정책.유인효과 없어\"도시개발 분야도 그렇습니다.무차별적인 해안가 초고층 주거단지 개발은일단 집만 지어놓으면사람은 모여들게 돼있다는부산시의 근시안적 도시개발정책을단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INT▶\"초고층은 도시발전의 결과물이지 유인책은 아니다\"때문에 차기 부산시장은,규모의 경제보다 산업의 내실을 다지고,일방적 개발사업보단자연과 조화를 이끌어내야 하는숙제를 안게 됐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