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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쓰레기 소각장 지원금으로 ′유럽 견학′ 논란

쓰레기 소각장 주변 주민들에게는보상차원에서 매년 지원금이 지급됩니다주민 공동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당연한 듯 보이는데요해운대 소각장 주변의 주민 대표들이이 지원금으로 유럽 견학을 간다고 해서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해운대구 좌동 신시가지에 들어선쓰레기 소각장입니다.반경 300m 내 아파트 4곳이매년 2억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주민 대표 9명 등으로구성된 주민협의체가 이 돈으로유럽 견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여행 일정표입니다.영국, 이태리, 스위스, 프랑스서유럽 4개국을 거치는 9박 8일 일정입니다.피렌체, 융프라우, 파리 등유명 관광지 14곳을 둘러봅니다.소각장 견학은 단 3차례,그나마도 1시간 안팎에 불과합니다.경비는 1인당 450만원,전체 예산은 4천만원이 넘습니다.연간 지원금의 25%를 외유성 연수에쓴다는 비판이 안팎에서 일고 있습니다.◀SYN▶\"모호한 기준을 적용해 외유에 쓰는 것..\"주민 대표들은2년마다 1번씩 선진 시설 견학을 해왔다며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SYN▶\"선진국 시설을 보고 우리와 비교..\"주민협의체는 사비를 추가로들여서라도 유럽 견학을 강행한다는입장이어서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1-22

[R]학교 유해업소 증가..심의기능 부실

학교주변의 유해업소가 요몇년간 부쩍 늘었습니다.지난 4년간 무려 400곳이 심의를 통과해 성업중인데,학교정화위원회의 심의기준에 의문이 제기됩니다.정은주기자입니다. ◀VCR▶사상구의 한 초등학교.학교정문과 불과100여미터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노래방과 주점등 유해업소의 간판을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INT▶시민\"아이들 걱정 되지요...\"이 학교 주변 200m이내즉 학교정화구역안에만 유해업소 126곳이밀집해 있습니다.부산시의회 김길용교육의원이교육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부산 지역 학교정화구역내 유해업소는4천 백여곳으로 2009년보다 4백곳 넘게늘었습니다왜 이렇게 됐을까?각 학교와 지역교육청의 정화위원회가제기능을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있습니다2011년부터 3년 동안 심의한8백여곳 중 절반이 넘는 업소가심의를 통과해 성업중인데특정 지역에 통과 건수가 몰려있거나심의 기준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나타났습니다◀INT▶김길용\"인.허가 등 엄격히 하고...\"특히 유치원과 같은 연령대의 유아를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의 경우관련법의 적용조차 받지않아제도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됩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1-21

[R]조류독감.. 가금류 농가*철새관리 비상

폐사한 야생오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그동안 가설로만 제기되던 철새에 의한AI감염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전국최대 철새도래지가 있는 을숙도, 그리고양계농가가 밀집한 양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김기태기자입니다. ◀VCR▶전북 지역에서 잇따라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양산시가 비상 방역에 나섰습니다.양계단지 2곳과 고속도로 나들목 3곳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설치해감염요인 유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이곳 양산에는 가금류 농가 180여곳에서닭과 오리 120만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보시는 것처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특히 철새들의 감염사실이 확인되면서지난 2004년 이후 3차례나조류인플루엔자로 320여만 마리를 살처분했던악몽이 되살아날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INT▶\"주민들 두려움 커, 철저 관리\"부산시도 전국 최대의 철새도래지인을숙도 생태공원에 출입통제와 함께방역을 실시했습니다구포시장 등 가금류 판매시장에 대해서는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INT▶\"철새는 이동성 강해, 철저 대비해야\"조류인플루엔자는 60도 이상의 물에 끓이면완전히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부산시는 불안감 확산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적극 홍보할방침입니다MBC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1-21

[R]해양종합금융센터 9월 개장

신제윤 금융위원장이,오늘 부산을 방문했습니다.부산은 선박금융공사 설립을 원하고 있지만,금융위원장은 정부의 기존 입장만되풀이 했습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오는 9월에 개장하는문현 금융중심지 內 부산국제금융센터에,해양금융종합센터를 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신제윤SYN▶\"종합센터 63층 건물에 넣겠다...\"대선 공약인 선박금융공사 부산 설립 불가,그 대안인 정책금융공사도 부산으로 이전해봐야실효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결국 지난해부터 거론해온해양종합금융센터를 보강 해서,선박금융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독립된 선박금융 조직이 아닌,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에서,해양금융부문만 떼내 합한 조직을부산에 두겠다는 겁니다.◀신제윤SYN▶\"해양금융센터로 충분..\"신 위원장은 이럴 경우,2017년까지 100조원의 파급효과가 발생한다며그 만큼 부산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강조했습니다.일부에서 거론된 수협의 부산 이전도검토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신 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차원에서직접 선박금융을 챙기겠다며,정부의 진정성을 믿어달라고 말했습니다.선박금융공사에서 정책금융공사로,정책금융공사에서 해양종합금융센터로...논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