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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자체, 정신 건강 관리 나서

최근 고독사나 노인 자살 등이큰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신체의 건강 뿐 아니라 정신 건강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데요.지자체들이 시민들의 \′마음의 병\′을관리하기로 했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69살 추광자 할머니는최근 무기력함을 자주 느낍니다.쾌활한 성격에 친구도 많은 편이지만,가족 없이 혼자 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INT▶\"가족들이랑 살 때랑 확 다르지..\"1인 가구가 늘면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우울증 위험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정신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자,지방자치단체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서구는 최근 주민 870명을 조사해,지난 2012년에 비해 \′우울감 경험률\′이두 배 이상 높아진 4.5%에 달한다는 사실을확인했습니다.수영구는 독거노인을 상대로우울증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1차 사업 대상인이곳 수영구 민락동에 사는 노인 가운데3명 중 1명이 혼자 사는 독거 노인입니다.신체 변화나 증상이 없는우울증의 특성상, 집집마다 방문해설문조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렇게해서 전수조사가 모두 끝나게 되면그 결과를 토대로 정신보건센터와 함께자살 방지 대책이 세워질 예정입니다 ◀INT▶\"치료로 이어주고, 집단 상담 실시하고..\"개인의 마음까지 들여다보는지자체의 관심이 사회적 제도와 변화로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1-17

[R]정책금융공사 부산 이전 다음주가 고비

선박금융공사가 불가능하다면정책금융공사라도 부산으로 옮겨달라는게부산 정치권의 요군데,정부는 선박금융공사도, 정책금융공사도 아닌수협을 부산으로 보내주겠다는 입장입니다다음주 금융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하는데,이 자리가 최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정책금융공사의 노조 대의원들이부산에 모였습니다.2014년 한해 노조의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정기 노조 대의원 자립니다.정책금융공사 노조는 창립이래 처음으로대의원 대회를 부산에서 열었습니다.부산 이전에 대한 의지를 표방한 것으로파악됩니다.정책금융공사가 조달하는 선박금융 규모는,연간 5조 6천억원.우리나라 전체 선박금융 공급액 32조원의17%를 차지합니다.때문에 선박금융공사 설립 대안으로,정책금융공사의 부산 이전이 절실합니다◀노조위원장INT▶\"빠른 결단 필요...\"이에 대해 정부는 정책금융공사 대신수협의 부산 이전을 제안한 상황.하지만 수협은 1조원이 넘는공적자금을 지원받은 빚더미 은행이어서,선박 금융을 제대로 수행할 지 의문입니다.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1일 부산을 방문해수협이냐 정책금융공사냐, 어떤 식으로든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금융위SYN▶\"아직도 논의중...\"당초 대선 공약이었던 선박금융공사에서정책금융공사로 한발짝 물러난 부산.이제 더이상은 물러날 곳이 없다는게부산의 민심입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1-17

[R]부산 학교밖 청소년 3만 6천명

이런 저런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학교밖 청소년이부산에만 3만 6천여명에 이릅니다.정규학교는 물론이고대안교육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인데이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정은주 기잡니다. ◀VCR▶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온새미학교.지난 2009년 중.고교 과정 비인가 대안학교로설립됐습니다.초.중.고교과정 학생 80명이여행과 문화예술활동등다양한 분야를 접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INT▶\"학교 생활 어떻고 저떻고...\"이렇게 정규과정이 아닌대안학교나 시설에서 교육받고 있는부산의 어린이 청소년은 2백 50명 안팎입니다.문제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학교밖 청소년입니다부산의 초.중.고교 학령인구는 43만 1천여명,이 중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39만 4천여명으로미취학자는 3만 6천 3백여명으로 집계되고있습니다.전체 학령인구의 8%가 넘는 수준입니다.해외유학등으로 휴학한 학생 일부를 제외하고는대부분 미취한 아동.청소년들은교육 사각지대에 방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때문에 서울.경기도 교육청은이들을 위한 전담팀을 두거나설치를 논의중이고,관련 조례가 제정된광역.기초자치 단체도 16곳에 이릅니다. ◀INT▶\"성적.학교폭력 다양한 이유.보듬어야 한다\"제도밖 청소년도지속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교육당국과 지자체의 노력이 절실합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