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원전 업체 금품수수 산은캐피탈 간부 징역형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 1부는원전 업체 대표로부터 경영권 방어에도움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3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최 모 전 산은캐피탈 간부에게징역 2년과 추징금 2억9천100만원을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최씨가 \"금융기관 임직원에 준하는지위에 있으면서 투자를 받은 업체 대표로부터부정한 청탁과 거액을 받아 이에 상응하는책임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산은캐피탈은 지난 2010년 정책금융공사 등과사모펀드를 조성해 원전 수처리 업체에642억원을 투자한 바 있습니다.검찰은 또 원전업체 대표들로부터1억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한국수력원자력 박 모 전 전무에게는징역 3년 6월과 추징금 1억 3천만원이선고했습니다.

윤파란 | 2014-01-17

고봉김밥 상표권 침해 손해배상 청구 기각

부산지법 민사5부는부산의 김밥체인인 \′고봉김밥\′ 측이자신들이 등록한 상표와 유사한 상표를사용했다며 \′고봉민김밥人\′을 상대로 제기한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습니다.재판부는\"원고가 직접 영업에 사용할 목적 없이상표권을 취득해 영업을 방해하거나부당한 이익을 취할 목적이 상당하다\"며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앞서, 지난해 11월 부산지법 동부지원도상표권 침해 혐의로 기소된\′고봉민김밥인\′측에 대해두 상표가 외관상 현저히 다르고,\′고봉김밥\′이 \′고봉민김밥인\′으로 인해유명해진 점 등을 근거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조재형 | 2014-01-17

고부살해 사건 형사인력 보강 수사 확대

지난 8일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발생한고부 살해사건 수사가 장기화되면서부산경찰이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부산지방경찰청은 오늘사건발생 관서인 부산진경찰서를 비롯한지역 내 일선경찰서 수사과정과 강력팀장,지방청 형사과장과 광역수사대장 등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공조수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경찰은 부산 내 형사인력을 총동원해범인 검거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알려졌습니다.

민성빈 | 2014-01-17

부산시민 귀성, 설 연휴 첫날인 30일 몰려

이번 설 연휴 기간, 부산 시민의 귀성행렬은연휴 첫날인 30일 몰리고자가용 이용자의 증가로교통 체증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부산시가 시민 1천 398명을 대상으로\′설 연휴 귀성객 통행실태\′를 조사한 결과,귀성객 중 53%가 30일 부산을 떠나고,43%가 다음 달 1일 돌아올 계획이라고답했습니다.설 연휴 교통수단으로는자가용이 8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해지난해 78%에 비해 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집계됐습니다.

| 2014-01-17

철도노조 부산본부장 영장 기각

부산지법은 오늘 이모 부산본부장에 대한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이씨에 대한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법원은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했고그 후 빠른 시일내에 피의자가 자진출석해수사에 성실히 임한 점\′ 등을기각사유로 들었습니다.이에 따라 부산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던철도노조 부산본부 노조간부 4명 모두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정은주 | 2014-01-17

[R]설 연휴..교통 전망은?

일주일 정도 남은 설 연휴..\′귀성길에 차 많이 안 막힐까\′ 하는 고민,하실텐데요.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건 어떨까요?이번 명절 교통체증,지난해보다 더 심할 전망입니다.임선응 기잡니다. ◀ＶＣＲ▶부산 시민 가운데 81.6%가자가용을 타고, 설 귀성길에 오릅니다.지난해 78.3%보다 3.3%포인트 늘어난 수칩니다.대중교통은 18.4%에 그쳤습니다.때문에 이번 명절,부산 지역 주요 도로는지난해보다 더 막힐 가능성이 높습니다.특히 연휴 첫날, 교통체증이 심할 전망입니다.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30일,고향을 찾을 계획입니다.31일엔 31.8%가 귀성합니다.집으로 돌아오는 날짜는 다음달 1일이43.3%,당일 바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답한 건38.9%입니다.자가용 귀성객 가운데 가장 많은 41.1%가남해고속도에 몰립니다.경부고속도로 17.1%와신대구부산고속도로 13.3%가 뒤를 이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1-17

[R]설 명절 택배 안전하고 빨리 받아보려면

명절이면 택배 물량이 많아져서제 때 오지 않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많죠올해 설은 새 주소 전면 시행에다택배물량도 크게 늘어서 배송 사고 우려도더 큰데요..안전하고 빠른 배송을 위한 주의점을박준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ＶＣＲ▶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 이후첫 명절을 앞둔 부산우편 집중국.평소보다 택배 물량이 늘면서새벽부터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올해 부산에서 처리될 설 택배 물량은접수 172만톤, 배달 220만톤으로지난해보다 16% 가량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때문에 설 명절 이전에 물건을 받아보려면늦어도 오는 22일까지는 택배를 보내는 것이좋습니다. ◀ＩＮＴ▶\"설연휴엔 택배 20만개 처리..미리 보내시길..\"새 주소 전면 시행으로 인한 혼란도 커주의가 요구됩니다.아직까지 새주소에 대한 인식이높지 않기 때무에 택배상자 10개 중 8개는구주소를 쓰고 있습니다.새주소와 예전 주소를 혼동하거나혼합해 쓰는 경우도 많은데이럴 경우 배송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ＩＮＴ▶\"헷갈린다면 구주소를 쓰시도록\"또 부서지기 쉬운 내용물은완충제로 고정해 \′파손주의\′ 표기를 하고음식은 밀봉해 미리 보내야파손이나 부패를 막을 수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1-17

부산*경남 어린이집 보조금 편취 22건 적발

감사원이 지난해 전국 어린이집의보육료 집행 실태를 감사한 결과,부산*경남에서 모두 22건의 부정 행위를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적발된 어린이집 대부분은직원과 원생을 허위로 등록하거나,운영비와 특별경비를 횡령하는 수법으로,정부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드러났습니다.특히 부산에서는 원장 자격이 취소된 사람을원장으로 임용한 어린이집과징역형 등으로 결격사유가 있는교직원을 임용한 어린이집이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민성빈 | 2014-01-17

[R]부산 학교밖 청소년 3만 6천명

이런 저런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학교밖 청소년이부산에만 3만 6천여명에 이릅니다.정규학교는 물론이고대안교육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인데이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정은주 기잡니다. ◀ＶＣＲ▶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온새미학교.지난 2009년 중.고교 과정 비인가 대안학교로설립됐습니다.초.중.고교과정 학생 80명이여행과 문화예술활동등다양한 분야를 접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학교 생활 어떻고 저떻고...\"이렇게 정규과정이 아닌대안학교나 시설에서 교육받고 있는부산의 어린이 청소년은 2백 50명 안팎입니다.문제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학교밖 청소년입니다부산의 초.중.고교 학령인구는 43만 1천여명,이 중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39만 4천여명으로미취학자는 3만 6천 3백여명으로 집계되고있습니다.전체 학령인구의 8%가 넘는 수준입니다.해외유학등으로 휴학한 학생 일부를 제외하고는대부분 미취한 아동.청소년들은교육 사각지대에 방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때문에 서울.경기도 교육청은이들을 위한 전담팀을 두거나설치를 논의중이고,관련 조례가 제정된광역.기초자치 단체도 16곳에 이릅니다. ◀ＩＮＴ▶\"성적.학교폭력 다양한 이유.보듬어야 한다\"제도밖 청소년도지속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교육당국과 지자체의 노력이 절실합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1-17

[R]지자체, 정신 건강 관리 나서

최근 고독사나 노인 자살 등이큰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신체의 건강 뿐 아니라 정신 건강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데요.지자체들이 시민들의 \′마음의 병\′을관리하기로 했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ＶＣＲ▶69살 추광자 할머니는최근 무기력함을 자주 느낍니다.쾌활한 성격에 친구도 많은 편이지만,가족 없이 혼자 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ＩＮＴ▶\"가족들이랑 살 때랑 확 다르지..\"1인 가구가 늘면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우울증 위험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정신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자,지방자치단체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서구는 최근 주민 870명을 조사해,지난 2012년에 비해 \′우울감 경험률\′이두 배 이상 높아진 4.5%에 달한다는 사실을확인했습니다.수영구는 독거노인을 상대로우울증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1차 사업 대상인이곳 수영구 민락동에 사는 노인 가운데3명 중 1명이 혼자 사는 독거 노인입니다.신체 변화나 증상이 없는우울증의 특성상, 집집마다 방문해설문조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렇게해서 전수조사가 모두 끝나게 되면그 결과를 토대로 정신보건센터와 함께자살 방지 대책이 세워질 예정입니다 ◀ＩＮＴ▶\"치료로 이어주고, 집단 상담 실시하고..\"개인의 마음까지 들여다보는지자체의 관심이 사회적 제도와 변화로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1-17

[R]정책금융공사 부산 이전 다음주가 고비

선박금융공사가 불가능하다면정책금융공사라도 부산으로 옮겨달라는게부산 정치권의 요군데,정부는 선박금융공사도, 정책금융공사도 아닌수협을 부산으로 보내주겠다는 입장입니다다음주 금융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하는데,이 자리가 최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이만흥기잡니다. ◀ＶＣＲ▶정책금융공사의 노조 대의원들이부산에 모였습니다.2014년 한해 노조의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정기 노조 대의원 자립니다.정책금융공사 노조는 창립이래 처음으로대의원 대회를 부산에서 열었습니다.부산 이전에 대한 의지를 표방한 것으로파악됩니다.정책금융공사가 조달하는 선박금융 규모는,연간 5조 6천억원.우리나라 전체 선박금융 공급액 32조원의17%를 차지합니다.때문에 선박금융공사 설립 대안으로,정책금융공사의 부산 이전이 절실합니다◀노조위원장ＩＮＴ▶\"빠른 결단 필요...\"이에 대해 정부는 정책금융공사 대신수협의 부산 이전을 제안한 상황.하지만 수협은 1조원이 넘는공적자금을 지원받은 빚더미 은행이어서,선박 금융을 제대로 수행할 지 의문입니다.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1일 부산을 방문해수협이냐 정책금융공사냐, 어떤 식으로든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금융위ＳＹＮ▶\"아직도 논의중...\"당초 대선 공약이었던 선박금융공사에서정책금융공사로 한발짝 물러난 부산.이제 더이상은 물러날 곳이 없다는게부산의 민심입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1-17

부산대학병원-APEC기후센터 공동연구 MOU 체결

부산대학교병원과 APEC기후센터가오늘(17일)공동연구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이번 MOU체결로부산대병원과 APEC기후센터는기후변화와 관련한 주요 질병의 예측과건강관리 대책 마련 등양 기관간 연구 교류 활성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조재형 | 2014-01-17

2014년 새해 첫 시청자위원회 개최

2014년 새해 첫 시청자위원회가오늘 오후 신정책 위원장 등 10명의 위원이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시청자위원들은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인 만큼\′공정한 선거방송\′과 \′4대악\′ 등사회부조리 근절에 도움이 되는보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시청자 위원들은 또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속에부산MBC가 지역방송의 좌표를 찾고미래를 준비하는 매체가 되어달라고주문했습니다.

서준석 | 2014-01-17

부산지역 소방차 출동장애지역 451곳

부산지역에서 화재 발생시소방차가 출동하기 어려운 지역이451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부산시가 소방차 출동장애 지역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이 404곳이었고아예 진입이 안되는 곳도 47인 것으로집계됐습니다.장소별로는 주거지역이 216곳으로 가장 많았고전통시장 73곳, 고지대 35곳 등으로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커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성빈 | 2014-01-17

[R]′勢과시′로 시선집중

부산시장 도전에 나설 후보들의선거분위기 띄우기가 본격화 됐습니다.여*야 중진 의원들이출판기념회에 총 출동해 지원 사격에 나섰는데,부산시장 선거를6월 지방선거의 분수령으로 바라보는중앙정치권의 시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ＶＣＲ▶서병수 의원의 출판기념회는새누리당 전당대회를 방불케했습니다.차기 당 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린 중진들부터원내대표까지.이례적으로 중진급 의원 30여명이대거 출동했습니다.서 의원과는 다소 소원한 것으로 알려진김무성 의원의 축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ＳＹＮ▶김무성\"서의원과는 원래 친하다. 잠시 멀어졌으나.지금 다시 좋은 관계다.\"여권의 부산시장 유력 후보인 서 의원은,생애 첫 자서전을 통해,풍부한 행정 경험을 부각시키며출마 의지를 드러냈습니다.◀ＳＹＮ▶서병수\"따라오라는 리더쉽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 역시지방선거 출정식 분위기였습니다.민주당 중진 의원들뿐 아니라안철수측 송호창 의원까지다양한 스펙트럼의 정치인들이 찾아와힘을 실었습니다.◀ＳＹＮ▶김영춘\"부산에 평화를 주러 온것 아니다. 불을 지르러 왔다.\"의원 한 사람의 행사로는 이례적이었던여*야 시장후보들의 출판기념회는,표심을 자극해야 한다는무언의 공감대가 형성 돼 있음을시사하고 있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1-17

한진중 노조 파업 손해 59억원 배상

부산지법 민사합의7부는한진중공업이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를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59억원을 배상하라며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정당한 정리해고를 반대하기 위한파업은 목적의 정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이같이 판시했습니다.이에 대해 금속노조는조합원 총회를 거친 합법 파업 과정에서빚어진 일에 대해 법원이 이같은 판결을내린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곧바로 항소할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지난 2012년 노조 간부였던 최강서씨는사측의 손배소송과 관련해 항의 글을 남기고목을 매 숨져 사회적 파장이 이어진 바있습니다.

조재형 | 201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