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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조업 체감경기 1분기에도 ′부정적′

부산상공회의소가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1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경기전망지수가 81로 기준치 100을 밑돌아경기 악화가 예상됐습니다.부산의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2011년 3분기 이후 10분기 연속으로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업종별로는 조선기자재와, 음식료품,기계*장비 등 대부분 업종이 기준치에 미달했고기업들은 과당 경쟁과 환율 하락 등을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세민 | 2014-01-16

[R]북항 부두 운영사 ′통합 가속화′

물동량 감소로 운영난에 직면하자,북항 신선대부두와 우암부두 운영사가통합을 결정했습니다.감만부두에 이어 두번짼데,북항 컨테이너 부두가 재편되고 있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ＶＣＲ▶부산 북항 우암부두.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예년보다 한산합니다.2011년 컨테이너 64만개, 2012년 57만개,지난해에는 52만개를 처리해해마다 물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신항에 물량을 계속 빼앗기다 보니까\"급기야 신선대와 우암부두 운영사가통합을 결정했습니다.통합을 결정한 배경엔,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절박함에다,부두 임대료 감면과 성과 연동제 임대료라는정부의 당근이 크게 작용했습니다.우암부두의 인력과 물량이신선대 부두로 옮겨가고,우암부두는 이제 컨테이너 부두가 아닌일반부두로 전환됩니다. ◀ＩＮＴ▶\"최대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노력\"이로써 북항의 기존 8개 부두 운영사는,넉달사이 4개로 줄어,부두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감만부두에 이은 신선대와 우암부두의통합은 북항 다른 부두 운영사들의 통합 추진에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1-16

고부 살해사건 수사 장기화 조짐

지난 8일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발생한고부 살해사건 수사가 일주일을 넘기면서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외부인의 소행이라는 점 외에용의자를 특정할 단서가 드러나지 않았고주변에 CCTV도 거의 없어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경찰은 고가의 물건이 사라지지 않았고며느리가 구타를 당해 숨진 점으로 미뤄원한에 의한 살인 가능성에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수사본부는 지난 9일부터 신고포상금2천만원을 내걸고 제보자를 찾고 있습니다.

민성빈 | 2014-01-16

[R]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일방적 개발 안 돼"

동해남부선 폐선구간에는 이제 80년 역사의철로가 모두 걷어지고 없습니다.폐선부지 활용에 시민들을 적극 참여토록하겠다더니, 말뿐이었습니다. 결국 일부상업시설을 들여놓는 개발방향이 추진되고있습니다.윤파란기자입니다. ◀ＶＣＲ▶천혜의 비경을 뽐내는 옛 동해남부선 부지,시민들은 아름다운 경관을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습니다. ◀ＩＮＴ▶\"공원이나 산책길이 생기면 좋겠어요.\"폐선 부지를 다시 찾아가봤습니다.철로를 모두 걷어내고 자갈길만 남아기찻길의 흔적을 찾기 힙듭니다.부산시는 이곳에 자전거길과전망대 등을 만드는 \′그린레일웨이\′ 사업을추진할 계획입니다.일부 구간에는 상업 시설이 들어설 전망입니다.철도시설공단은미포에서 송정까지 구간에 레일 바이크를설치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구상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근대 문화자산인 80년 역사의철길을 섣불리 철거했다는 비판과 함께,시민에게 돌려줘야 할 공간에서수익 사업을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ＩＮＴ▶\"시민들의 품에 그대로 돌려줘야 할 것..\"또 홈페이지 설문조사만한 차례 진행했을 뿐, 시민의견 수렴 과정도거치지 않았습니다.한편 해운대구는 전문가와 구민으로 구성된네트워크를 만들어 폐선부지 활용 방안을고민하고,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1-16

BPA 10주년, "글로벌 허브항만 창조 국민기업"

부산항만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글로벌 허브항만을 창조하는 국민기업\"이라는비전을 선포했습니다.임기택 항만공사 사장은오늘(16일) 오전 10주년 기념식에서,\"모든 임직원들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부산항을 글로벌 명품 항만으로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또 항운노조, 항만청과 함께노사정 평화선언문을 발표했으며,기념식 행사를 축소해 절감한 행사비용으로불우이웃에게 봉사활동을 벌이는\′부산항 나눔행사\′도 가졌습니다.

이두원 | 2014-01-16

[R]′피의자 바꿔치기′ 경찰 간부 구속

자식이 저지른 일을 자신이 한 것처럼해달라는 부탁에, \′피의자 바꿔치기\′를해 준 경찰이 구속됐습니다.부모의 비뚤어진 사랑과경찰의 어리석은 판단이 낳은 일입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ＶＣＲ▶지난해 5월쯤, 음란물 관련 수사를 하던부산 기장경찰서의 최 모 경위.부모 명의를 도용해 음란물을 유통한 혐의로중*고교생 10여명을 조사했습니다.경찰에 불려온 부모들은범행을 자신이 한 일처럼 꾸며달라고 부탁했고최 경위는 피의자를 10대 아이들에서부모로 둔갑시켰습니다.◀ＳＹＮ▶\"학생들 장래를 생각해서 바꿔준 거죠..\"검찰 수사에서 한 부모의 자백으로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면서최 경위는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구속됐습니다.최 경위는 뒷돈을 받은 일은 없으며\′자신도 고등학생 아들을 둔 처지라부탁을 거절하지 못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알려졌습니다.경찰은 최 경위를 대기발령 시키고검찰 수사와 함께 징계 절차를밟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1-16

"선박 배출 탄소 저감, 선택이 아닌 필수"

부산대 김문찬 교수는, 오늘(16일)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조선해양플랜트 국제워크숍에서국제해사기구의 선박의 탄소배출량 규제가강화되고 있어, 에너지 절약형 추진시스템도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김교수는 이를 위해최적의 추진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부산대 해양플랜트센터의 연구진이 수행하는선박 탄소 저감 연구도 단계별 성과를 내고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두원 | 2014-01-16

[R]사건파일

한 주간 사건사고의 이면을들여다 보는 사건파일 순섭니다.오늘은 치매노인 실종과잇따르는 등산복 절도*위조사건의 뒷 이야기를취재했습니다.민성빈 기잡니다. ◀ＶＣＲ▶지난달 30일 실종된 60대 치매노인이결국 보름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경찰이 매일 100여명을 동원해수영구 광안동 일대를 뒤졌는데많은 경찰이 투입된 탓에높은 사람의 친인척이냐는 오해와치안공백의 우려를 받기도 했습니다.결국 인근 황령산 등산로에서119구조견이 이 노인을 찾아냈는데그나마도 동사한 상태로 발견돼헛발품을 판 경찰들은 안타까움과 함께허탈한 한 숨만 내쉬었습니다.======================================등산복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서사회적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학생들 사이에서 특정 상표를 입지 않으면왕따가 된다거나 갈취 상대가 되는 건 물론전과가 없는 주부들까지 견물생심으로절도에 나서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인기 제품의 값이 너무 비싸다보니짝퉁 위조와 판매사범도 증가 추세입니다. ◀ＩＮＴ▶\"주로 서민상대 판매..\"등산복 이상 열풍 속에외국에서는 한국 사람들은 동네 마실나갈 때도히말라야 등산 복장을 갖춰 나간다는우리로선 웃지못할 보도까지 나고 있습니다.======================================올해 경찰이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하면서부산에서도 천명 넘게 승진하면서8명 가운데 1명 꼴로 계급장을바꿔달 것으로 전망됩니다.하지만 유례 없는 승진 잔치에서 소외된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 역시 큰데다인사 일정이 늦어지면서경쟁자간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등대규모 인사로 인한 부작용도어느 때보다 큰 한 해가 되고 있습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1-16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확장 건축허가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확장사업이건축허가를 받아 본격 시행됩니다.강서구청은 김해공항 국제선청사확장사업에 대한 건축을 허가했다고밝혔습니다.공항공사는 내년 12월 말까지천 17억원을 투입해 김해공항 국제선청사를만 7천 500여제곱미터로 확대하고합공기 탑승교 3곳과 수화물 벨트 2곳,출입국 심사실 등을 추가 설치할 방침입니다.

민성빈 | 2014-01-16

부산시, 설명절 과대포장 선물세트 집중단속

부산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대형유통매장에서 취급하는 설 선물세트에 대한과대포장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단속대상은 포장공간비율을초과한 \′제과류\′와 포장횟수를 위반한 \′주류\′,또 포장공간을 과도하게 사용한\′완구\′와 \′잡화류\′ 등입니다.시는 이번 유관기관 합동단속에서 적발된과대포장 위반업체에 대해서는3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서준석 | 2014-01-16

설 차례상 비용 21만9천원선

올해 영남지역 설 차례상 비용이지난해와 비슷 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메가마트가 올해 설 표준 차례상예상비용을 산정한 결과,전체 비용은 21만 9천60원으로지난해 22만 천900원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곶감, 사과 등 과일류의 경우는,출하량이 줄면서 지난해 보다구입 비용이 5%가량 증가했지만,일반 농산물은 14%가량 낮아졌고,수산물도 어획량 증가로,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세민 | 2014-01-16

화명동 화재 참사 온정의 손길 잇따라

지난달 일가족 4명이 사망한북구 화명동 화재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잇따르고 있습니다.북구 화명2동 주민센터는주민과 금융기관 등에서 모은 성금 700만원을홀로 남은 유족에게 전달했습니다.부산시와 경동건설은화재 때문에 큰 피해를 입은아파트 건물을 무상수리하고 있으며오는 24일 재입주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북*강서 약사회에서 위로금 200만원과구급약품을 전달했고화명2동 적십자봉사회에서는피해 가구들의 빨래를 돕기도 했습니다.

민성빈 | 2014-01-16

기초선거 공천폐지 촉구 전국 시민단체 기자회견

전국 100여개 시민사회 단체는오늘(16)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국민으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있는새누리당이, 마치 정당공천 폐지가위헌소지가 있는것처럼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공천폐지를 위한새누리당의 정치적 결단을 촉구한다고밝혔습니다.또 공천폐지는 정치적 셈법을 떠나,오로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만 고려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재실 | 2014-01-16

[R]공무원에 면죄부? ‘책임감리제’ 개선 필요

남북항 연결도로 공사현장의 붕괴사고 수사결과경찰이 무리한 공사였다는 결론을 내놓고도부산시에는 책임을 묻지 않았습니다.사고가나면 감리단에 모든 책임을 묻게끔돼있는시스템이 공무원들에게 면죄부를 준다는지적입니다.김기태기자입니다. ◀ＶＣＲ▶4명의 목숨을 앗아간남북항대교 연결도로 붕괴사고,경찰 조사에서 무리한 공사 정황이 드러났지만부산시에서는 처벌이나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없습니다공무원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감리 권한을 모두 민간업체에 맡기도록 한\′책임감리제\′ 때문입니다.하지만 감리권이 없다보니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사고책임도 지지 않아안전관리가 더 허술해지고 있다는지적을 받고 있습니다.이번에도 구조물 부실로 인한 붕괴를사고직후 부산시는 외부 충격 때문이라며엉터리 분석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ＩＮＴ▶\"감리단은 시공사 눈치봐.. 안전은 뒷전\"서울시는 지난해 방화대교 붕괴 사고 이후공무원을 안전책임자로 현장에 투입해공사를 중단시킬 권한까지 주고 있으며안전관리 부실업체에 대해서는 입찰 참여를제한하는 등 제도를 보완했습니다.재발방치대책보다 공사강행에만 급급한부산시와 대조적입니다 ◀ＩＮＴ▶\"해당구간 안전조치 후 공사 재개하겠다\"부패 방지를 위해 마련된 책임감리제가사고발생시 부산시의 면책권만주고 있다는 지적이 늘면서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1-16

양산 조선기자재 공장에 불…근로자 3명 화상

오늘 새벽 4시 20분쯤경남 양산시 소주동의 한 조선기자재제조 업체에서 불이 나, 작업 중이던46살 김모씨 등 근로자 3명이 화상을 입고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불은 공장 설비 등을 태운 뒤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만흥 | 2014-01-16

조선기자재 제조공장 화재 3명 화상

오늘(16일) 새벽 4시 반쯤양산시 소주동에 있는조선기자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내부 설비 등을 태운 뒤25분만에 꺼졌습니다.이 불로 야간작업을 하던 46살 김모씨 등 3명이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치료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현장감식을 통해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조사하고 있습니다.

민성빈 | 201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