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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윤진숙 장관, "부산항 북항 활성화 가능"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에서,좀 현장감각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을 찾았습니다.항만수산 분야의 국내 최대시장에서어떤 얘기를 하고 갔는지이두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5년전 부산항 물동량의 88%를 차지한 북항이,이젠 부산 신항에 밀려 39% 수준으로급락했습니다.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북항 활성화를 위한기능 재정립 계획을 내놨습니다.◀SYN▶\"북항대교 안쪽은 기능전환 가능토록 할 것\"적자에 허덕이는 부두 운영사들을 위해,물동량과 연계해 임대료를 부과하겠다고밝혔습니다.수익이 적으면 임대료를 낮추고,수익이 많아지면 임대료를 높이는 것으로,기존의 고정 임대료 체계를 뛰어넘는대책입니다.새로운 신항 활성화 대책도 나왔습니다.신항 안쪽에 있어,대형선박 운항의 걸림돌인 \′토도\′를제거하기로 했습니다.4천 500억 원이 소요 돼 힘들것으로 봤지만,신공법으로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겁니다.윤 장관은 선박금융공사 설립이추진돼야 하지만, 해운보증기금으로도관련 산업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INT▶\"적극적 추진...2015년 운용 가능\"해양경제특별구역은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아야 하고,북항 오페라하우스는,다기능 공연시설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부산시의 계획과 다른 의견을 내놨습니다.윤진숙 장관이 부산항 활성화를 위한공격적인 대책을 내놓으면서 기대감이 커지고있습니다. 얼마나 신속히 추진될 수 있을지시민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1-15

[R]공무원에 면죄부? ‘책임감리제’ 개선 필요

남.북항대교 연결도로 붕괴사고와 관련해부산시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경찰발표가있었는데요공사,관리 감독권을 민간에 맡기는\′책임감리제\′ 때문이라고 합니다이 제도가 면죄부를 주는 수단이 되는 것은아닌지..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보완책이필요해 보입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4명의 목숨을 앗아간남북항대교 연결도로 붕괴사고,경찰 조사에서 무리한 공사 정황이 드러났지만부산시에서는 처벌이나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없습니다공무원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감리 권한을 모두 민간업체에 맡기도록 한\′책임감리제\′ 때문입니다.하지만 감리권이 없다보니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사고책임도 지지 않아안전관리가 더 허술해지고 있다는지적을 받고 있습니다.이번에도 구조물 부실로 인한 붕괴를사고직후 부산시는 외부 충격 때문이라며엉터리 분석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INT▶\"감리단은 시공사 눈치봐.. 안전은 뒷전\"서울시는 지난해 방화대교 붕괴 사고 이후공무원을 안전책임자로 현장에 투입해공사를 중단시킬 권한까지 주고 있으며안전관리 부실업체에 대해서는 입찰 참여를제한하는 등 제도를 보완했습니다.재발방치대책보다 공사강행에만 급급한부산시와 대조적입니다 ◀INT▶\"해당구간 안전조치 후 공사 재개하겠다\"부패 방지를 위해 마련된 책임감리제가사고발생시 부산시의 면책권만주고 있다는 지적이 늘면서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1-15

[R]탄소거래소 부산 유치, 파생상품중심지 기틀

탄소배출권 거래소의 부산유치가 확정됐습니다.생산유발효과가 무려 연간 4천500억원.한동안 침체돼있던 지역경제에 희소식입입니다.이만흥기자입니다. ◀VCR▶부산과 전남 나주가 유치 경합을 벌였던탄소배출권 거래소의 입지로,부산의 한국거래소가 최종 결정됐습니다.부산이 유치 활동에 나선지5년만에 거둔 성괍니다.환경부는 한국거래소가,8개 평가 기준 중 6개 분야에서경쟁자인 전남의 전력거래소보다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SYN▶\"비교 우위에 있어 부산으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오는 11월 시범 거래를 시작으로,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탄소배출권 거래에 들어갑니다. ◀INT▶\"탄소배출권 유치로 고용 등 효과 커\"온실가스 배출량이,연간 12만 천톤 이상인 업체나,2만 5천톤 이상인 사업장은,한국거래소를 통해,탄소배출권을 구입 또는 판매하게 됩니다.환경부는 오는 6월까지탄소배출권 할당 계획을 수립하고,7월까지는 탄소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를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석유*전자상거래시장 개설에 이어,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와3월 금거래소 개장, 6월 중앙청산소 개소까지부산이 국제적 파생금융중심지로 자리잡는기틀이 마련됐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1-15

[R]이슈 인사이드

세계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미래를 결정할ITU 전권회의가 반토막난 예산으로국제적인 망신이 우려되고 있는데요...성공개최를 위한 방법은 없는 걸까요?지난 한 주간 주요 이슈의 이면을 들여다봤습니다.서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정보통신분야 올림픽이라 불리는ITU전권회의 부산총회.가장 큰 걱정거리는 역시 IT강국인우리의 모습을 보여줄 대규모 전시회 개최가예산부족으로 불투명하게 됐다는 겁니다.전문가들은 삼성과 LG같은 대기업들이참여해 준다면 문제는 쉽게 풀릴수 있다고 말합니다.실제 전권회의 준비위측도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대기업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습니다.===========================수질개선에만 1조 4천억원이드는 에코델타시티사업이 과연 성공할 수있을까?부산시는 자연친화적 저영양개발기법을 적용해낙동강의 수질을 2급수까지 끌어올릴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습니다.하지만 수질문제가 해결되더라도택지초과공급의 우려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당장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영도대교 관광상품화 대책이 발표되면서원도심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그동안 소외됐던 영도쪽 물량장에카페거리와 독립영화인의 공간이 조성되고,중구쪽도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초재상가와 점집거리가 리모델링됩니다.올연말 완공될 해변산책길 끝지점엔부산의 대표 먹거리 공간도 탄생합니다.◀INT▶ 허남식 시장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게 될영도대교 관광상품화 계획이원도심 부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지주목됩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