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최신뉴스

[R]남북항 연결도로 붕괴, 규정 어긴 ′인재′

지난달 발생한 남.북항대교 연결도로붕괴사고는 규정을 위반한인재였음이 드러났습니다.부실한 지지대 사용이 원인이었는데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 6명이 입건됐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지난달 19일 작업자 4명의 목숨을 앗아간남.북항대교 연결도로 붕괴사고.경찰은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붕괴구간 아래의 지지대인 \′까치발\′의설치 불량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이틀 전, 까치발이 20cm가량틀어져 있는 점을 발견했지만철거 뒤 재설치를 해야하는 규정을 어기고허술한 보강작업만 거쳐공사를 강행했다는 겁니다. ◀INT▶\"당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지 않은 탓..\"경찰은 관리감독 부실이 드러난시공사와 감리단 등 공사관계자 6명을 입건하고이 가운데 핵심 간부 3명에 대해 이번주 내로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하지만 부산시 공무원의 책임여부에 대해서는밝혀내지 못했습니다.공기를 맞추기 위해무리하게 진행된 정황은 있지만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 단정하기어렵다는 이유였습니다. ◀INT▶\"책임감리제 적용, 모든 감독권은 감리단에\"한편, 부산시는 붕괴구간 하단부의지하주차장 등 공사를 최근 다시 시작했고,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도로부분의 공사도 재개할 방침입니다.MBC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1-14

[R]원전 재가동, 외국부품 검증 부실 논란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멈춰있던 원전 3기가내일부터 완전 정상 가동됩니다.그런데 해외에서 수입한 원전부품의시험성적서는 제대로 조사가 안 된 상태에서재가동된 것으로 드러나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윤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신고리 1,2호기가가동을 멈춘 것은 지난해 5월 28일.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사실이밝혀지면서 가동 중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원전 비리 수사와 시험성적서 조사,그리고 문제가 드러난 부품 교체 작업을 벌였고지난 2일, 재가동 승인이 떨어졌습니다.신고리 2호기가 내일 새벽최고 출력에 도달하면서, 멈춰있던원전 3기는 완전히 정상 가동됩니다.하지만 재가동의 전제조건이 된시험성적서 검증과 부품교체 과정에문제가 드러났습니다7개월에 걸친 시험성적서 조사에서\′해외 납품업체의 부품\′은 제외된 겁니다지난해 감사원은 국내 원전 20기의외자 계약을 10%만 표본 조사한 결과위조 8건,진위 확인 불가 18건을 적발했습니다)이후 감사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전수조사를 권고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채재가동을 결정했습니다◀SYN▶\"국내 부품과 똑같은 조건으로 전수조사해야\"원자력안전위는 뒤늦게 외자계약 부품조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하지만 해외 계약은 업체 측이 거부하면조사를 강제할 수 없게 돼 있어원전 안전성 검증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1-13

[R]KBC소식

본사의 자매사인 일본 KBC,후쿠오카 큐슈 아사히 방송이보내온 소식입니다.정유진 아나운섭니다. ◀VCR▶1)후쿠오카현 쿠루메시의 쿠루메 나리타 절에서새해 대청소가 실시됐습니다.아침부터사찰의 승려와 직원 등 15명이모두 나와 먼지털이와 대나무 등을 들고본존 부동명왕을 중심으로본당에 쌓인 먼지를 깨끗하게 털었습니다.이 청소는 지난 1년간 쌓인 먼지를말끔히 청소한 뒤 정월 참배객을 맞는오랜 전통에 따른 것입니다.나리타절에 있는 본존불은일반인의 소원 한가지를꼭 들어 준다는 소문에 따라년초가 되면 수많은 참배객이 몰리는 곳으로특히 촛불과 향을 많이 피워먼지가 엄청나게 쌓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2)극단 4계의 인기 뮤지컬 \′캣츠\′의올 봄 후쿠오카 공연을 앞두고제작발표회가 지난주 열렸습니다.캣츠의 후쿠오카 공연은 15년만의 일로3회째입니다.런던에서 초연된 캣츠는1983년 동경에서 처음 막을 올린 이래일본 9개 도시에서 8천회 이상 순회공연을하고 있으며 후쿠오카에서는 90년과 99년두차례 장기공연을 통해관객 30만명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극단 관계자는 후쿠오카는 고향같은 기분이든다고 말하고 오는 4월부터 시작될 공연의흥행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KBC소식이었습니다.

| 2014-01-13

[R]기득권이냐, 약속이냐 선택의 기로

국회의원들의 기득권 내려놓기,이렇게 힘든 일일까요?여당이 기초의회 폐지를 갑자기 들고나와올해 지방선거, 또 다시 안갯속입니다.국회가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주저하는진짜 속내가 뭔지...황재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대선 당시 여*야 공통 공약인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지금 여당은 이와상관 없는기초의회 폐지안을 들고 나왔고,야당은 당초의 약속을 지키자는 쪽입니다.◀SYN▶(김학용)\"기초의회를 폐지하는것이...\"◀SYN▶(박기춘)\"박 대통령 공약지켜야..\"기초선거 공천폐지는,국회의원들로선 결단내리기 힘든 문젭니다.기득권 포기에, 지역구 관리, 구청장*구의원의달라지는 위상 등 문제가 복잡해집니다.공천권은 국회의원이 구청장*구의원과수직관계를 유지하는 유용한 수단입니다.2명의 국회의원과 시의원 4명구의원 11명이 여당으로 구성된 A구의 경우.관내 30여개 각종 단체들을,구청장과 구의원이 실질적으로 관리합니다.공천권을 쥔 국회의원들의 손*발 역할을이들이 대신하고 있는 겁니다.◀SYN▶구의원 씽크(전화)\"지역구관리 직접해야하는데 엄청난 일....\"국회의원들의 이런 속내는지방 의원들 눈에도 꼼수로 비쳐집니다.부산광역시의원들을 상대로설문 조사한 결과, 공천 폐지를 찬성하는 쪽이반대보다 많았습니다. 제적의원 94%가새누리당인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괍니다.◀SYN▶(전화)\"당초 약속이고 제대로된 풀뿌리를 위해선\"약속을 지킬거냐 아니면 기득권을 지킬거냐..정치권이 어느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6월 지방선거의 판도가 달라집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1-13

[R]등산복 열풍..위조.절도 기승

최근 등산복이 인기를 끌면서이와 관련된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상표를 위조한 이른바 \′짝퉁\′제품이 기승을부리고 있고절도 사건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서등산복 매장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10년 넘게 옷가게를 운영하던 김모씨는등산복 열풍을 타고 지난달부터등산복을 주로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모두 짝퉁들로 시중가의 반값에 팔다경찰에 붙잡혔습니다. ◀INT▶\"주로 등산복 서민들 상대 판매..\"지난해 11월에는 정품가로 40억원이나 되는짝퉁 등산복을 만들어 판 일당이적발되기도 했습니다.최근 등산용품이 인기를 끌면서상표 도용 뿐만 아니라, 각종 절도도잇따르고 있습니다.옷 한 벌에 수십만원,많게는 백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이 매겨지면서학생과 주부들까지도 등산복을 훔치다경찰에 검거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특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세일기간에는물건이 없어지는 경우가 더욱 늘어매장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SYN▶\"자꾸 도둑이 드니까, CCTV도 달았다\"등산복이 기능성 의류를 넘어 이른바\′국민 패션\′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관련 범죄까지 속출하는 부작용을낳고 있습니다.MBC 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