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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NS수사, 범인 검거에 효과

경찰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해강력범들을 잇따라 검거하고 있습니다.SNS가 단순한 소통 창구를 뛰어 넘어안전 감시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20대 여성이 골목길로 걸어 들어갑니다.곧바로 한 남성이 여성을 뒤따라 갑니다.지난해 10월 33살 김모씨는귀갓길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범행에 실패한 김씨는 좁고 어두운골목길을 따라 곧바로 달아났습니다.70일 넘게 사건은 미궁에 빠졌고경찰이 김씨의 인상착의가 담긴 수배전단을SNS를 통해 전파하면서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10여 건의 제보가 이어졌고,결정적인 단서가 포착된 겁니다. ◀INT▶\"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통해서 제보이어졌다\"지난해 8월 발생한부산대 기숙사 성폭행 사건에서도경찰이 SNS를 통해 공개수배에 나선 지2시간만에 제보를 통해 신원이 파악되면서검거에 성공했습니다.평소 SNS를 이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경찰은각종 사건사고 해결에 SNS를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INT▶\"공개수사, 실종자 수색 등 활용할 계획\"참여형 소통 공간인 SNS의 보편화로시민들이 이제는 경찰 수사에도직접 참여하는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1-11

[R]남해서 백제 유물 출토

가야와 신라의 땅으로알려져 있던 남해군에서백제 귀족의 무덤이 발견됐습니다.남해지역을 둘러싼 백제와 신라의역학 관계를 알 수 있는 고대사의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여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문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V C R ▶남해군 고현면의 분묘군 발굴 현장입니다.지하를 깊게 파서 석실을 만들고문주석을 세워 입구를 폐쇄한 모습이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전형적인 백제의 횡구식 석실묘입니다.남치리 분묘군은 그동안고려시대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이번 발굴 조사로삼국시대부터 조성된 분묘군으로 밝혀졌습니다.◀ I N T ▶김미영 연구원/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석실묘 안에서는백제의 고위 관료가관모를 꾸미기 위해 사용했던은화관식이 출토돼백제가 이 지역에 관리를 파견하고다스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백제의 고위 관료가 사용했던은화관식이 경남지역에서 출토된 것은이번이 처음입니다.학계는 이번 발굴이남해지역을 선점하기 위한신라와 백제의 긴장관계와접경지역에 대한 실체를 밝히는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 N T ▶노중국/계명대 사학과 교수남해군과 역사문화센터는추가 발굴 조사 등을 통해남치리 분묘군의 보존 방안을마련할 계획입니다.MBC뉴스 문철진입니다.

문철진 | 201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