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최신뉴스

[R]지방의회 업무추진비 오남용..말뿐인 자정 노력

지난해 부산MBC가 기획보도했던구*군 의회의 업무추진비 오남용 실태..그런데 부산시의회도다르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자정 노력을 하겠다던 구*군의회의 약속도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확인됐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부산지역 구*군의회 의장단 소속 의원들의업무추진비 사용내역 만 5천여건.이 가운데 개인밥값이나 명절선물에 쓰는등규정을 어긴 사례가 천 700여건으로전체의 10%를 넘는다는 사실이지난해 MBC 기획보도를 통해 확인됐습니다.구*군의 기초의원들뿐만 아니라,부산시의회 의원들도업무추진비를 자기들 쌈짓돈처럼사용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국민권익위가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의부산시의회 의장단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조사해 봤더니,안전행정부 규정을 어기고 자신의 집근처에서 식사비를 낸 사례는 224건,업무 연관성이 떨어지는 공휴일이나심야시간에 사용한 건 56건이었습니다.◀SYN▶\"환수 조치할 것을 부산시의회에 통보..\"오남용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지만자정 노력은 없습니다.지난해 기획보도 직후 부산지역 구.군의회는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겠다는입장을 앞다퉈 내놨지만,지금까지 단 한 곳도 약속을 지키지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비난받아 마땅한 일..\"한편 권익위의 지적을 받은 부산시의회는의원들에게 업무추진비 사용에주의하라고 공지했을 뿐,제도개선등에 대해서는 아직 별다른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1-09

[R]ITU전권회의 반토막 예산에 국제망신 우려

세계언론들은 올해 세개의 올림픽이 열린다고보도하고 있습니다.소치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그리고 올 10월 부산에서 열리는정보통신분야의 올림픽, ITU 전권회의입니다.그러나 중요한 이회의의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국제적인 망신이 우려됩니다보도에 서준석 기잡니다. ◀VCR▶정보와 통신 기술을 융합하는세계 ICT 정책의 흐름은 4년마다 열리는ITU 전권회의에서 결정돼 왔습니다.아시아 지역 개최는 20년만에 처음..오는 10월에는 바로 부산에서 정보통신기술의미래가 결정됩니다.◀INT▶ 민원기/ ITU 전권회의의장193개국 장관들과 국제기구 의장 등3천여명이 참가해미래 ICT 표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부산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전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부산시와지역마이스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ICT 엑스포와 스마트 한류 문화행사도 열어유비쿼터스 부산을 적극 알리겠다는 각옵니다.◀INT▶ 허남식/ 부산시장그러나 벌써부터 우려도 제기되고있습니다.행사 규모와 위상에 비해, 다른 국제행사보다국비 예산이 턱없이 낮게 책정됐기 때문입니다.이 마저도 더 삭감돼, 당초 예산의 절반수준인152억원에 그쳤습니다.당장 기업들의 ICT 기술을 알릴 전시회와부대행사 개최가 어려울 전망입니다.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들은전세계에 우리의 ICT산업을 알릴 절호의 기회를예산 때문에 놓칠수도 있다며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1-08

[R]부산금융중심지 첫발

21세기 부산의 새로운 변신...국제금융도십니다.신년 기획보도,올해 부산이 금융도시로 그 첫발을 내딛습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금융중심지 부산...지난 10여년간 부산시가 외쳐온 구홉니다.시민들 반응은 처음엔 이랬습니다.\"국제금융센터가 가능할까?\" 그리고 세월이흘러 어느새 63층 국제금융센터빌딩이 들어섰고2014년 올해 입주가 시작됩니다.전국에서 부산이 차지하는지역 총 생산 규모는 5%.이런 도시가 금융중심지가 될수 있을까?답은 싱가포르에 있습니다.부산과 비슷한 면적의 이 조그만 도시에전 세계 600여개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습니다. ◀INT▶\"싱가포르가 모범사례..\"싱가포르를 국제금융허브로 만든 건정부의 과감한 지원 정책이었습니다.해외금융기관에 세금을 없애고,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 겁니다. ◀INT▶\"조세 혜택이 중요..\"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의 활성화는국제금융허브의 출발점입니다.부산 KRX에서 하루에 거래되는금융파생상품만 50조원대.유가증권 거래 규모의 10배가 넘습니다. ◀INT▶\"파생금융이 중요..\"부산 금융중심지는 올해 1단계 완공에 이어,내년부터 2단계와 3단계 사업에 들어갑니다. ◀INT▶\"부산의 랜드마크 돼도록..\"기술보증기금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이어,부산은행 본점과 자산관리공사 등6개 금융 공공기관들이 입주를 끝내면,올해 금융도시 부산의 첫 단추가 끼워집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1-08

[R]무허가주택 햇볕정책, 올해가 기회!

건축허가를 받지못해 매년 이행강제금을물어야했던 무허가 주택들에 대해,올해 한시적으로 합법화의 길이 열렸습니다.17일부터 시행되는 무허가주택 양성화특별조치법을 취재했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VCR▶동구 범일동의 한 산동네입니다.한국 전쟁당시 터를 잡은 이후,반세기가 지나는 동안, 행정절차를 놓쳤거나,임의로 증*개축을 해, 아직도 상당수 주택들이무허가로 방치돼있습니다.해마다 이행강제금을 물며,재산권 행사에서도 제약을 받아왔습니다.◀INT▶주민(박순억 씨)\"전월세를 놓거나 은행대출을 할 때도 재산권 행사 못해\"부산에서만 5년동안 무허가 주택으로만 7천 8백여 건, 372억원의 이행강제금이부과됐습니다.올해 한시적으로 이런 무허가주택들에 대해,합법화의 길이 열립니다.특정 면적 이하 단독, 다세대주택이해당되고, 복합건물은 전체의 절반이상이주거용인 경우가 양성화 대상입니다.단 개발제한구역과 도시개발구역,정비구역에 포함된 주택은 여기서 제외됩니다.지금까지 한번도 구청에 적발되지 않은무허가주택들도 있는데요. 이런경우이행강제금을 1회분 납부하면 양성화대상에포함될수 있습니다.다만 설계도면 등을 작성해 제출해야하는데,비용이 300만원가량으로 만만치 않습니다.◀INT▶박상현(동구청 건축과)\"부산시가 무료설계지원단 구성해 지원예정\"특별조치법이 시행되는 오는 17일부터각 구청에서 양성화 신청을 접수합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1-08

[R]날씨: 흐리다 비 또는 눈

오늘은 흐리다 비가 내리겠고오후에는 눈으로 바뀌는 곳도 있겠습니다.이 비.눈이 그친 뒤에는강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VCR▶무려 12일간 이어졌던 부산의 건조특보가오늘 새벽에 해제됐습니다.바로 오늘 비 소식 덕분인데요.지금은 흐리지만 오전 중에 비가 시작돼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특히 오후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릴가능성도 있어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예상강우량은 5에서 10mm,예상적설량은 1cm 안팎입니다.옷차림도 두툼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어제까지는 예년기온을 크게 웃도는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지만,오늘은 최고기온이 7도로현재기온과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이 눈.비가 그친 뒤 기온이 뚝 떨어져내일부터 다음주 초까지아침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특히 금요일엔 아침에 영하 5도까지 내려가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오후에는 북쪽 찬공기가 밀려내려와중부지방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경남지역, 서쪽부터 비나 눈이 시작돼오후 늦게 그치겠습니다. 지리산 부근 등북서 내륙에는 최대 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예상됩니다.오늘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남해동부 먼바다와 동해남부 바다에풍랑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오늘 도쿄에도 비가 내립니다.내일까지 이어지겠고 낮 기온은 10도 안팎을유지하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 2014-01-08

[R]북항재개발 충장로 지하차도 ′표류 위기′

북항재개발지역의교통량 분산을 위해 계획 된충장로 지하차도 건설 사업이,예산 때문에 표류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도데체 계획을 어떻게 세웠길래...당초 추정한 건설비보다,필요한 예산이 3배나 더 늘어났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북항재개발지역 인근중앙동과 문현동을 잇는 충장로.하루 평균 11만 6천대의 차량이 오갑니다.이 2km 구간에서,지하차도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제 뒤로 보이는 곳이충장로 지하차도의 시작구간이 됩니다.북항재개발지역 교통량과 충장로 교통량을분산하기 위해 건설됩니다.2007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건설 사업비만 1,051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부산항만공사는국가 예산으로 건설해 줄 걸 요청했고,해양수산부가 이 일을 맡아 추진해왔습니다.그런데 최근 기본 설계 실시 결과,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예상 사업비가 3,039억원으로,당초보다 3배나 껑충 불어난 겁니다.급기야 정부는 부산시와 항만공사에사업비 분담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SYN▶\"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분담해야죠\"하지만 부산시는, 북항재개발로 인해지하차도가 필요한 만큼,관여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INT▶\"부산시는 사업비 분담을 할 수 없다는 입장\"부산항만공사도 부채가 계속 늘고 있다며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갑자기 2천억원이나 더 늘어난 사업비를,누군가 감당하지 않으면,지하차도 건설은 표류가 불가피하고,북항재개발 사업 전체로 불똥이 튈 가능성이제기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1-08

[R]이슈 인사이드

수년동안 계류비 한 푼 안낸요트 주인들에 대해,부산시가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습니다.그런데 왜, 지금까지 단속 한번 안하다,갑자기 단속을 한다며 부산을 떠는 걸까요?이슈 인사이드 조재형기잡니다. ◀VCR▶부산시가,수영만 요트경기장 얌체 체납자들에 대해,부랴부랴 단속에 나선건 재개발 때문입니다.계류중인 요트에 대한 이동과 손실보상,이주대책 의무가 부산시에 있고,이로 인해 사업이 지연될 경우재개발사업의 중도해지 사유가 된다는실시협약안이 불거진 겁니다.체납 최고액은 무려 5천만원.지난 10년간 계류비를 한푼도 안냈습니다.법원이 어제 악성 고액체납 요트 10척에 대해,가압류 결정문을 발송하면서,단전 단수에 이은 압류조치가 이어질 것으로전망되는데,재개발 덕분에 그동안 모른척 해온 부산시의이상한 과세 행정이 드러난 셈입니다.============고가도로냐, 지하도로냐를 놓고심한 갈등을 빚었던 남북항대교 연결도로가,붕괴 사고 이후 공사지연으로,북항대교의 최소운영수익 보장금을하루 2천만원씩 물어줘야 하는 것으로 드러나,골칫거리로 떠올랐습니다.주민갈등으로 인한 공사착수 지연,이로인한 공기단축과 날림공사가소중한 생명과 시민들의 혈세를 앗아가는악연의 다리가 돼버렸습니다.============출마선언 시기를 저울질하던시장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캠프가,박민식 의원의 첫 공식 선언 선점으로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본격적으로 민심이 움직이는 설이 다가오면서여론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을수 있는극적인 타이밍과 출마의 변을 찾고 있는 겁니다기초선거 공천폐지 여부가 결정되고,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설 전후가지방선거 레이스의 본격적인 스타트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