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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날씨: 황사 관측

오늘은 온화한 날씨를 보이지만,황사가 관측되고 있어해돋이 보러 가시는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VCR▶갑오년의 첫 아침입니다.부산의 해뜨는 시각은 7시 32분으로,이제 곧 갑오년의 첫 해가 뜨는데요.해돋이 보러 나갈 채비하고 계신다면추위보다는 황사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오늘 새벽(4시)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가116㎍/㎥까지 높아졌습니다.내일까지는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보이니까 호흡기 약하신 분들 조심하세요.(하늘은 맑지만 황사때문에..가시거리 9km)그래도 추위 걱정은지난해보다 덜 하셔도 되겠습니다.오늘 아침, 부산은 영상 5도 안팎으로,어제 아침보다 2도 가량 높았고,지난해 1월1일과 비교하면무려 8도나 높은 기온 기록했습니다.낮에는 11도까지 올라가 어제와 비슷하거나조금 더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모레 금요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에비나 눈이 내리겠고,이후로 기온이 다소 떨어지지만다음주 중반까지는 예년기온을 유지하겠습니다.오늘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약한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부산 등 경남은 맑겠고, 건조주의보가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현재 동해남부와 남해동부 먼바다에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는최고 3-4m의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오늘 도쿄도 대체로 맑겠고, 한낮엔 11도까지올라가 부산만큼 포근하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 2014-01-01

[R]해양보호구역의 ′신비′

오륙도에 이어,최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남형제섬과 나무섬의 비경을카메라에 담았습니다.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감상해 보시죠.이두원 기잡니다.◀VCR▶부산 다대포에서 남쪽으로19km 떨어진 남형제섬.바다 속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해류를 따라 해초인 감태가 몸을 흐느적거리고,총 산호류에 속하는 산호들이 곳곳에 모여형형 색색의 자태를 뽐냅니다.각종 열대어가 어디론가 바쁘게 움직이고,자리돔 행렬이 한데 모여 장관을 연출합니다.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1급인 나팔고둥까지...이 곳은 최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INT▶\"바다 소나무나, 큰 해수 산호류 집단 서식\"남형제섬에서 부산으로 더 가까이 오면,또 하나의 섬이 모습을 드러냅니다.제 뒤로 보이는 나무섬도이번에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파도와 바닷 바람이 조각한 아름다운 모습.주상절리와 파식대가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면적은 0.275 제곱 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후박나무와 장딸기 등희귀 동식물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NT▶\"해양보호구역의 가치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각종 오염 물질로바닷 속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지금.우리에게 주어진 신비한 자연의 모습은후손에게 물려 줄 최고의 선물입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