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도시재생 뉴딜 지역, 주거 지형 바뀐다


◀ 앵 커 ▶


부산의 대표적인 노후 주거지역 중 하나인
문현동과 전포동 일대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됩니다.

이 곳에 전체 7천 100세대 규모의
재개발이 이뤄져, 주거 지형도
크게 바뀌게 되는데요.

일부는 벌써 분양이 시작됐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은
반값 아파트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만흥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구 문현동 산 23-1번지 일대.

황령산 자락을 둘러싸고 들어선 주택들이
집단 주거지를 형성한,
부산의 대표적인 노후 지역 중 하나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 속도가 뒤쳐졌지만,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함되면서
완전히 새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됐습니다.

이 일대 문현2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를
시작으로, 문현1 주택재개발과
문현3 주택재개발, 전포5구역 지역주택조합 등
반경 1KM 내에만 천1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새로 들어서게 된 겁니다.

문현동 일대에는 내년까지 

총 2천600여 억원이 투입돼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됩니다.

인근의 전포 돌산공원에는
경사형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될 예정이고,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와의 연결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다 문현금융단지 주변 재개발의 규모가
2천여 가구에 이르고,
인근 대형마트 부지에도
천여 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구형우 / 분양업체 상무]
"문현금융단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더불어 향후 문현 3구역, 문현 1구역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되는 

첫 번째 프리미엄 단지가 될 것입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3.3제곱미터당 평균 분양가가
천500만 원선으로,
최근 분양을 마친 민간 아파트 분양가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
"도심지 내에서 재개발은 사실상 가장 큰 

개발 호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주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새로운 뉴타운이 형성이 된다면 새로운 주거지로서 

각광을 받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문현동 부산국제금융단지에는 오는 2025년,
지상 45층 규모의 BIFC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부산의 대표적 도심 노후 주거지역이던
문현동과 전포동이,
도심 속 새로운 대형 주거 단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만흥입니다.
 

◀ 끝 ▶ 

 

 

 

이만흥

경제1 (부산상의, 기업, 부동산) / 이슈기획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111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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