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중견 건설업체 대표 등 비리 연루 28명 기소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회삿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 등으로
부산의 한 중견 건설업체 대표를 비롯해
28명을 기소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하도급 업체에 공사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모두 87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계열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해
170억여 원을 유용하는 한편
아파트 인허가와 수사 등 청탁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류제민

시경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111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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