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마이스 도시 부산, 벡스코 역할은?

◀ 앵 커 ▶
네, 투데이 초대석입니다. 2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모빌리티 쇼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또 부산을 국제적인
마이스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 저희 스튜디오에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벡스코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이 공사비 증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 최근 그 문제가 해결됐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 궁금합니다.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제3 전시장 확충은 부산 마이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이미 벡스코 전시장 가동률이 60%를 초과할
정도로 기존 전시장으로는 부족해서
행사 유치에 한계를 느끼는 상황입니다.
부산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타당성 재조사를
면제받아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시에서는 기본 설계를 연말까지 끝내고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앵 커 ▶
그런데 제3전시장이 생기면 어떤 부분이 좋은 겁니까?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전시 면적이 확장되면 다양한 글로벌 메가
이벤트 개최가 가능해집니다.
전시 면적이 부족한 대형 행사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가 있고 대형 해외 전시회도
한국 버전 유치가 가능해집니다.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도시 인지도도
크게 개선됩니다.
제3전시관 개관을 대비하여 벡스코도 새로운
전시회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사전 마케팅을 펼칠 계획입니다.

◀ 앵 커 ▶
11회째를 맞는 ′2024 모빌리티 쇼′가
오는 7일까지 열립니다.
그러니까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모빌리티 쇼로
이름을 달리한 건데 올해 이 행사의 의미를
좀 전해주시죠.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예전에는 내연기관 자동차 전시 중심이었던
모터쇼에서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이동 수단을 선보이는 확장된 모빌리티로서 새롭게
시작합니다.
최신 모빌리티 기술을 포함해서
세계 최초로 총 5대의 신차가 공개되고
또 미래 기술이 집약된 컨셉트카도 3대나 전시됩니다. 기존 전시회의 전형적인 모습을 벗어나
직접 시승하고 체험하는 행사도 많이
마련하였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 모빌리티쇼를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앵 커 ▶
그런데 최근에 세계적인 모터쇼들조차도
그 규모가 축소되고 있지 않습니까?
모터쇼가 예전 같지 못하다 이런 반응이
나오는데 실제 반응은 어떻습니까?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말씀하신 것처럼 세계 유수 모터쇼도 규모가
축소되고 또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특히 세계 5대 모터쇼라 일컫는 120년 역사의 제네바 모터쇼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부산 모빌리티쇼도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국내외 완성차 업체 브랜드 6개에서
총 56대의 신차를 선보이고 알찬 볼거리로
내실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앵 커 ▶
한편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함께 서부산에도 벡스코와 같은 시설이
필요하다 이런 목소리도 나오거든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하면 24시간 국제교류와 물류의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국제행사가
더욱 활발히 개최될 것입니다.
확대된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부산에
충분한 마이스 인프라가 마련되는 것은 중요합니다.
동시에 시설들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건강한 마이스 생태계 조성이 필요합니다.
전시 및 회의 주최자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전문 인력들이 계속해서 육성되어야 합니다.

◀ 앵 커 ▶
마이스 산업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또 이 분야에 일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어요.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앞서 말씀드렸듯이 벡스코 제3전시장,
또 가덕도 신공항 등을 통해서 부산은
더 많은 국제행사와 방문객을 유치하게 될
것입니다. 부산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여러분들에게 외국어를 비롯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실무 경험을 갖추기를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마이스 분야에서
인턴이나 스태프 근무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 앵 커 ▶
끝으로 부산 시민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시죠.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내년이면 저희 벡스코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부산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이만큼 저희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국제행사 유치와 박람회
개최에 시민 여러분들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벡스코도 부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앵 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투데이 초대석은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와 만나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끝 ▶

 

조재형

보도기획팀장 / 시청2 / 인구기획

Tel. 051-760-1111 | E-mail. cjh@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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