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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이제 시작인데..폭우·돌풍에 피해 잇따라


◀ 앵 커 ▶

부산에서도 어제 80mm 가량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잠시 소강상태인 장맛비는
다음주 또 이어질 걸로 보여
비피해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승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화물차 한 대가
도로 중앙 화단을 들이받고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부산 사상구 낙동강변 도로를 달리던
5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진 겁니다.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고,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는
빗물이 들이닥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풍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이승엽 기자]
"밤사이 부산지역에 몰아친 폭우와 강풍으로
이처럼 공사장 안전 가림막이 뿌리째 뽑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북구 금곡동에서는
9백여세대의 전력공급이
오늘 새벽 4시 40분부터 2시간 넘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주말과 휴일 이틀동안 부산에서는
폭우와 강풍 피해 60여건이 접수됐습니다.

주택과 도로침수, 하수구 역류 피해등이
가장 많았습니다.

[신정민 / 남구 대연동]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숨 막힐 정도로 세게 많이 불었던 것 같아서..

월요일날 또 다른데 이동할 데가 있어서 (추가 비 예보가) 아무래도 좀 걱정이 되기는 해요"

부산에 발효됐던 호우특보와 강풍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이지만,

기상청은 다음주에 또
많은 비가 예보돼있는 만큼,
비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 끝 ▶

 

 

이승엽

중 / 동 / 서 / 영도 / 해경 / 스포츠

Tel. 051-760-1111 | E-mail. homerun@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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