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부산 경선에서도, 압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4명이 후보로 나선 부산시당위원장에는
이재성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이 2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부산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92.0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경선 1주차에도 이 후보는
누적 득표율, 91.7%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중심적인 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부산시민 여러분, 함께해주시겠습니까."
김두관 후보는 7.04%, 김지수 후보는 0.89%를 얻었습니다.
투표 바로 전에 열린 부산 합동연설회.
이재명 후보는 기본사회 비전을 알리며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고,
김두관 후보는 정치적 기반인 PK을 찾은 만큼,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강조했습니다.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서 우리 지도부와 최고위원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부산 문제에 대해서 돌아보고 성찰해야 합니다."
또 김지수 후보는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김지수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저 김지수는 차별없는 기회의 나라를 비전으로 제시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독주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4명이 경쟁한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에는
이재성 후보가 53.2%를 득표해
변성완, 최택용, 박성현 후보를 제치고
새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