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데스크

경쟁 LCC는 유럽 뜨는데...에어부산은 구경만


◀ 앵 커 ▶
대구로 본사를 옮긴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이
오는 5월부터 중대형 항공기를 새로 투입해
유럽 노선에 취항합니다.

경쟁 LCC항공사는 이렇게 성큼성큼
앞서 나가고 있는데, 부산의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은 채권단의 경영 간섭으로 벌써
수년째 투자와 채용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만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티웨이항공이
장거리 국제선 노선인 유럽 노선에 취항합니다.

첫 유럽 노선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당장 5월에 첫 비행기가 뜹니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취항이 가능한
A330-300 항공기 3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유럽에 이어 남미까지
장거리 국제선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대형항공기 2대를 포함해 총 6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성사되면, 중복되는 유럽 노선 일부를
추가로 넘겨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부산이 본사인 에어부산은,
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의 부실에 손발이 묶여
수년째 투자와 채용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에어부산을 모기업인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분리해, 독자 생존을 모색하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장인화 / 부산상의 회장]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은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타 LCC들과의 경쟁에서 갈수록 불리한 여건에 처해지는 것을 감안하면, 지역사회가 강력한 여론 결집을 통해 조속하게 마무리시켜야 할 것입니다"

현재 국내의 저비용항공사는 모두 9개사.

저마다 특화전략을 내세워
항공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후발 저비용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의 경우,
장거리 국제선 노선인 미국에서만
4곳의 대도시에 취항 중입니다.

이에 비해 가덕도신공항의 거점 항공사로
거론되는 에어부산의 위상은 채권단의
경영 간섭으로 인해 갈수록 추락하고 있습니다.

[김재원 / 신라대 항공대학장]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 입장에서는 결국은 가덕 신공항도 거점 공항이 되듯이 마찬가지로, 이 거점 공항에 적합한 거점 항공사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3분기 2천305억 원 매출과
43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러나 긴축 경영 방침이 지속되면서
직원 수는 지난 4년 사이
오히려 200명이 줄었습니다.

MBC NEWS 이만흥입니다.
◀ 끝▶

 

 

이만흥

정경팀장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337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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