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오늘(28)부터 국민의힘 3차 경선이 진행될 부산 중영도구.
국민의힘 박성근 후보가
시의원과 구의원을 내세워 세 과시에 나서자,
[양준모 / 부산시의회 의원]
"박성근 후보의 지역 정치인으로서 확실한 가능성을 보게 됐고, 그래서 제 입장에서도 같이 마음을 모아서 할 수 있는 좋은 후보라고 생각했습니다."
경선에 나선 조승환 후보는
안성민 부산시의장의 지지선언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현직 부산시의장이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건, 이례적입니다.
[안성민 / 부산시의회 의장]
"이번 경선이 공정과 상식에 위배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을 영도 출신의 책임있는 선출직 일원으로서 지켜만보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일정이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본선행 티켓을 따기 위한 경선 후보들 간
기세 싸움도 치열합니다.
현재까지
대진표가 확정된 지역은 7곳.
나머지 11곳은 경선 경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부산 18개 지역구 중
9곳에서 후보자를 냈고,
7곳은 경선을 치룹니다.
서동구와 남구을, 두 곳은
공천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4곳에서 후보를 정했고
나머지 4곳도 다음달 초 경선을 통해
확정합니다.
곳곳에서, 공천 갈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사상구 송숙희 예비후보는
김대식 예비후보 공천에 반발하며 삭발까지
단행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수영구에 유동철 교수를
전략공천하자 강윤경 예비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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