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낙동강협의회, ′도시재생′ 해법을 찾아라


◀ 앵 커 ▶
낙동강을 끼고 있는 자치단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부산 경남 6개 자치단체의 협력체,
′낙동강협의회′가 있습니다.

출범 2년을 맞아
본격적인 공동사업을 준비 중인
자치단체의 대표들이 최근 미국 뉴욕을 찾아
공원조성과 도시재생, 수변공간 개발 등
선진도시의 첨단 아이디어 벤치마킹에
나섰습니다.

정세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2022년 10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출범한 낙동강협의체 !

부산의 북구와 강서구 사상구, 사하구에
양산시와 김해시등 낙동강 인근에 있는
부산과 경남 6개 지자체가 함께 뭉쳤습니다.

기존의 친목단체에서
올해부터는 ′낙동강협의회′로 이름을 바꾸고
전담 인력과 예산을 갖춘
법정기구로 거듭 났습니다.

첫 목표는 낙동강 권역의
문화관광 인프라 연계를 통한
공동사업 추진입니다.

이를 위해 허드슨강 주변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낸
미국 뉴욕시를 찾았습니다.

"뉴욕 맨하탄 중심부에 자리잡은
센트럴 파크입니다. 약 150년전에 세워진
이 공원을 두고 뉴욕 시민들은 만약 뉴욕에
이 공원이 없었다면 이 넓은 면적 만큼의
정신병원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대 도시공원의 시초이자
전세계 도심공원 설계의
모델이 되고 있는 이 공원은,

330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인공호수와 연못, 잔디광장과 동물원,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자연으로 최단시간에 탈출′이라는
설계자의 철학은 150여 년이 지나 후손들에게
최고의 휴식처를 제공하며
뉴욕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클레멘트 / 뉴욕시민]
" 그 옛날에 황무지나 다름 없던 이 곳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고 도시가 이렇게 커질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그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 숨을 쉬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

특히 공원의 주인은 뉴욕시지만
곳곳에 기부자의 이름이 적힌 밴치를 비롯해
지금도 시민들의 기부금과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공원이라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나동연 / 양산시장]
"이게 인공적으로 약 100만여 평이 시민들의
참여로서 중간중간에 테마를 주어서 만들어졌다는 걸 이렇게 봤습니다. 수변공원과 체육공원을 함께 이렇게 겸비를 하고 아주 자연의 특성을 잘 살린 이러한 공원이라는 것에서 아주
감명 깊게 봤습니다. "

센트럴 파크는, 56만평의 면적에
각종 시설들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양산 황산공원을 비롯해,

6개 지자체의 공원 개발방향에도
새로운 롤 모델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끝▶

 

 

 

정세민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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