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부산 곳곳을 살피고 또 지켜주는 곳,
바로 부산자치경찰위원회입니다.
오늘은 지난 5월 3일부터 2기 업무를 시작한
김철준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만나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부산 시민분들께 인사를 전해주시죠.
[김철준 위원장]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 김철준입니다.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안전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범죄 예방활동과 사회적 약자 보호와 함께 교통문제 해결 등의 업무를 통해서 시민의 편안한 일상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 커]
부산 자치경찰위원회의 업무, 아동학대나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또 생활과 교통안전 등 정말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 있게 살펴보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
[김철준 위원장]
늘 염두에 두고 있는 부분은 시민의 안전입니다. 그 중에서도 부산은 특히 도로망이
복잡하고 또 차량 밀집도가 높은 도시인 만큼 이런 특성을 고려해서 국제관광도시에 걸맞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올해는 특히 교통사고를 줄이고
사상자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보행자와 또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데, 우회전 화살표 신호등 같이
시인성이 높은 교통시설물을 설치하고
또한 이륜차 불법 행위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후면번호판 단속 장비도 설치해서
사고를 예방코자 합니다.
[앵 커]
가장 눈길이 갔던 게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반려견 순찰대거든요.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김철준 위원장]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시민 친화 정책 중에 한 예인데
지난 6월 1일자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그것은 이제 견주들에게 범죄 안전 교육을
먼저 실시한 이후에 또 반려견에게도
형광 조끼를 입혀서 견주와 함께
지역 동네 순찰도 하면서 또 주변에서 발생하는
범죄 행위를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그런 제도입니다.
[앵 커]
또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주취 해소센터를
이어가겠다 이렇게 밝혀주셨어요.
구체적인 계획이 어떤 게 있을까요?
[김철준 위원장]
주취해소센터 이것도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하는 제도인데 연제구에 부산의료원이
있지 않습니까?
그 안에서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음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범죄를 예방하고 또 주취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주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센터에는 경찰과 소방관이 24시간 상주 근무하고 있고
지난해는 약 400명의 주취자를 보호 조치를
했습니다.
더불어 주취해소센터 운영 관련 조례도
제정이 된 만큼 주취자에 대해서는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적으로
대처를 해서 시민들의 사생활을 평안하고
안전하게 유지토록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앵 커]
1기와 2기에 이어서
또 전직 경찰 출신 위주의 구성이다,
이런 이야기도 좀 나오거든요.
어떤 입장이신가요?
[김철준 위원장]
우려는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또 긍정적인 측면도 고려할 가치가 있습니다.
부산시나 경찰 등 관계기관 간의 업무를
진행하면서 갈등 요소가 발생할 때
이런 경찰 조직에서의 이런 경험을 살려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안전에 대한 사고는 즉시적이고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만큼 즉각적이고 정확하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그때 경찰에서의 경험을 10분 발휘해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앵 커]
함께 응원하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분들께 전할 말이라든지 당부할
내용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김철준 위원장]
부산 자치경찰의 시작과 끝은 모두
부산시민으로 귀결이 됩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서 가장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자치경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우리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성원 앞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 커]
함께 노력을 해야겠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김철준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저희 스튜디오에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