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기획보도,
오늘은 전통시장 쪽으로 눈을 돌려볼까요?
온라인과 마트 쇼핑이 일상화 된 요즘,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변화를 꿈꾸는
전통시장, 많을 텐데요.
시장상인분들 오늘 보도 보시면
도움이 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정은주 기잡니다.
◀VCR▶
수 백 권의 책과 책상, 의자를 갖춘 이곳은
기장시장의 고객 쉼터입니다.
쉼터 바로 옆은 개국을 앞둔 라디오방송국으로
시장의 각종정보와 음악 등을
고객들에게 들려주게 될 곳입니다.
전통시장으로는 드물게
대형관광버스가 주차가능한 주차장도
지난해 문을 열었습니다.
◀INT▶시장번영회장
"환경개선...고객 좋아하고 상인은 자부심"
기장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육성 프로그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입니다.
2년 동안 10여 억 원이 투입됐고
시장상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단이
함께 고민하며 이같은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INT▶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특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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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개월, 시장 한 곳당 천 5백 만 원이
지원되는 \′첫걸음 컨설팅\′시장 8곳,
기장시장 등 4곳은 문화관광형시장,
구포시장은 2년 동안 최대 20억 원이 지원되는
지역선도시장으로 변화를 모색 중입니다. CG >>
------------화면 전환---------
지은 지 40년이 넘은 서면시장 상가 2층,
서면시장 청년몰이 위치한 곳입니다.
음식점, 사진관 등 작은 매장 18곳이
운영 중입니다.
청년사업가 오연호 씨가 이곳에
마카롱 매장을 연 건 2년 전으로
창업교육부터 인테리어, 제품포장디자인,
2년 치 월세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받았습니다.
◀INT▶
"적어도 손해는 안 볼 거 같아서 도전"
전통시장은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청년상인들의 전통시장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몰 사업은 서면과 국제시장
두 곳이 운영이고
부산남문시장도 개장을 준비 중입니다.
전통시장 육성사업과 청년몰 모두
내년사업 대상자 지정을 위한 과정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
상인이 납부한 공제료로 기금을 조성하고
정부가 사업운영비용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화제공제 가입도
상인들에게 적극 권유하고 있습니다. CG >>
부산의 전통시장은 170여 개,
노점상과 종업원 상인까지,
4만 5천여 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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