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검찰개혁 촉구 목소리 봇물


◀ANC▶
오늘 부산에서는
대학 교수와 연구자 4천여명이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지금 중요한 건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조국 가족 문제가 아니라
그 아래에 숨어 있는 절대권력,
검찰을 개혁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VCR▶
전국에서 모인 대학 교수들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게 아니라고
선을 그은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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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여 간의 조국 사태에 대해,
검찰이 불쏘시개를 제공하면, 언론이 기름을
붓고, 야당이 칼춤을 추는 형국이라며,

\′개혁을 좌초시키려는 수구기득권 세력의
총동원령\′이라고 분석했습니다.
=============CG

교수들은, 정작 나라의 명운이 걸린 핵심 사안, 즉 검찰개혁은 수면 아래로 숨었다며,
중요한 건, 무소불위의 기득권, 검찰을
개혁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YN▶김동규 동명대학교 교수
"기형적 권력시스템을 허물지 않고서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는 실현 불가능하다. 참다운 검찰개혁 없이는 나라의 참다운 개혁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온라인 서명이 시작된 건 지난 21일부터.

서명한 교수와 연구자 6천여 명 가운데,
검증 확인된 4천 90명이 우선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강력한 검찰 내부 개혁과,
신속한 공수처 설치, 그리고
검경 수사권 조정을 요구했습니다.

◀SYN▶
"검찰 적폐 청산하자! 청산하자! 청산하자!"

시민단체들도 부산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적폐 청산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최순실 국정농단과 장자연,
김학의 사건 등을 거론하며
"검찰 스스로가 반성하고 개혁할 기회를
저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INT▶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조직보호를 위한 수사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수사, 국가를 위한 개혁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검찰은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 st-up ]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주말 부산지검 앞에서
검찰 적폐 청산 부산 시민대회를 예고했습니다.
정치권을 넘어 교육계와 시민사회단체로까지
확산되면서, 검찰 개혁을 외치는 구호는
앞으로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ND▶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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