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나선 나경원 의원이
첫 지방행보로 부산을 찾았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부산이 서울과 같은 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당권주자 중 처음으로
부산을 찾은 5선 나경원 국회의원.
사하을 당협을 찾아, 당원들을
격려했고, 박형준 부산시장도 만났습니다.
화두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박형준 / 부산시장]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자는 게 부산만 좋자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 전체의 새로운 순환구조와 새로운 혁신, 역량을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나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로 발전해,
서울만큼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국회의원]
"3축이나 4축을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을 해야하는데
그 축에서 가장 중요한 건 부산입니다.
글로벌허브도시 추진에 대해선 적극 공감하고 함께하겠단 말씀 드리겠습니다"
주요 현안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서도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국회의원]
"부산이 금융의 허브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은행 이전은 꼭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과도 협상할 건 협상해서 우리가 얻어내야 되거든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희룡 전 장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잇따라 부산을 찾고,
다음 달 10일에는 부산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의 부울경 합동연설회가 열립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