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에어부산, 결국 진에어에 흡수되나


◀ 앵 커 ▶
부산을 본사로 하고 있는 항공사 에어부산이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에
흡수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동안 지역 시민단체들이 꾸준히 에어부산을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분리해달라고
요청해왔었는데, 최근 아시아나항공에서 부임한
에어부산 경영진은 분리매각에 선을 그었습니다

이만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현재 에어부산의 실질적인 주인은
대한항공입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성사되고 나면,
대형항공사 2곳과 LCC 3곳을 거느리게 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 한진그룹의 조원태 회장은
2년 전 기자회견을 통해,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을 합친
통합 LCC를 "진에어 브랜드로 인천에서 운항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새로 부임한 에어부산의 경영진도 최근
시민단체, 언론과 잇따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LCC 통합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에어부산의 분리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도,
"LCC는 진에어 중심으로 간다"면서,
"분리매각은 진에어가 결정할 문제로 본다"는
겁니다.

에어부산 분리 매각 가능성에
사실상 선을 그은 겁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에어부산은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에 흡수되고,
대한항공의 여러 계열사 중 하나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역 사회는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재율/시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결국 아시아나 항공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판단이 대단히 중요하고 또 산업은행의 판단은 결국은 정부가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 기간 산업인 항공사 통합은 결국 정부의 책임에 있다는 측면에서는 대정부 투쟁을 강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에어부산의 경영진은
모두 아시아나항공 출신들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으로 합병될 처지란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단행된 에어부산 인사는
LCC 통합을 위한 대한항공의 의도가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MBC NEWS 이만흥.
◀ 끝 ▶






 

 

이만흥

정경팀장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337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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