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
기습적인 호우가 쏟아지곤 합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부산에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지금은 호남 지역에
벼락과 함께 세찬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오전 사이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모레까지 50~120mm,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2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특히나 부산과 경남 남해안은
오늘 오전부터 내일 오전 사이,
또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5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겠습니다.

부산은 오늘 오후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비와 함께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오늘 시속 55km 이상의 돌풍이 불겠고,
내일 새벽부터 강풍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간밤 부산과 울산, 경남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아침부터 후텁지근하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현재 기온은 부산 28.2도,
양산 26.5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더위는 점차 잦아들겠습니다.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부산과 울산 30도,
양산 31도, 진주 28도로
어제보다 3~9도 가량 낮겠습니다.

현재 남해동부바깥먼바다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풍랑특보는 내일 새벽
대부분 해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많은 비가 쏟아지며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점차 열대야도 잦아들겠지만,
다음 주 맑은 하늘이 드러나며
낮엔 기온이 다소 오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