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문화산책


◀ANC▶
한 주간 부산에서 있을
각종 공연 전시 소식 알아봅니다.

문화산책,
정세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모래성 위에 쌓아올린 도미노 퍼즐.

평면을 상징하는 원고지 칸 위로
툭 튀어 나온 어항.

오랜 타지 생활을 하고 돌아온
고향의 왠지 낯설기만 한 느낌을
거대한 철근들 사이의 사진으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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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지역 미술계를 이끌어 갈
젊은 작가들을 위한 도전의 무대가
부산시립미술관에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섯 명의 여성작가들이
회화와 조각 설치 등
다채로운 분야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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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초상화.

가식과 꾸밈이 없이
있는 그대로 묘사해
다소 어두워 보이기도 하지만
표정 하나하나가 사진처럼 생생합니다.

작가는
발달장애의 여동생과 함께 지내며
겪어온 시간들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며
장애인과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 본 세상을
있는 그대로 화폭에 옮겼습니다.

◀INT▶
문지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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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한 양의 털을 상징하는 전선.

꽃망울을 대신해 반짝이는 전구.

때로는 화분으로
때로는 작품의 바탕으로 활용되는 나무.

나무와 전선 전구로
세상을 표현하는
박현진 작가가 부산에서 초대전을 갖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전작인 양털 시리즈에 이어
꽃과 선인장 등 신작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작가는 전선과 전구, 나무
세 가지 소재를 통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와의 공통점을
절묘하게 찾아냈습니다

◀INT▶
박성애 큐레이터
갤러리 아트숲



작가의 이번 전시회에서
도자나 수정 등
새로운 소재와의 조합을 통한 작품을 공개해
갈수록 다양해지는 표현방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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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낳은 수단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기념음악회가
내일 밤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마에스트로 오충근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고 이태석 신부의 모교인
경남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용마코러스와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해
주옥같은 가곡과 아리아를 들려주며
고인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END▶

정세민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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