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현대 미술의 중심지라는
미국 뉴욕 한복판에 부산 작가의 그림이
미디어 아트로 변신해 내걸립니다.
세계 전시 작가 12인에 이름을 올린
서양화가 서은혜.
그녀가 그린 ′비밀의 화원은 어떤 모습일까요?
서준석 기잡니다.
◀ 리포트 ▶
거릴 두면 둘수록 또렷해지는
풀과 꽃의 향연.
저 너머에 있을 ′꿈 속에 화원′은
일상을 벗어나고픈 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거친 질감과 덧칠 속에 피어난 강렬한 봄 꽃.
도시인을 위로하는 ′청량제′이자
화가 자신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재능있는 세계 작가 등용문인
미국의 ′비전아트미디어′는 부산 출신
서은혜 작가를 ′아트포럼′ 초청
전세계 작가 12인에 한 명으로 선정했습니다.
[P.패트릭 / 비전아트미디어(VAM) 디렉터]
"우리가 그녀의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이 작품들이 기술적 탁월함을 보여줄 뿐 아니라
강한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켜 관객과 깊은 교감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2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은 작가는
후학 양성과 창의적인 작품 활동 모두를
소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서은혜 / 서양화가]
"색이 주는 휴식이란게 있는데요. 예술하는 사람들의 특권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동서양미학의 접점을 찾는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가고 싶습니다."
서 작가의 연작 ′비밀의 화원′ 과 ′야생화′는
다음달 19일 열리는 아트포럼:′경계는 없다′
전에 초대돼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스크린에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내걸리게 됩니다.
MBC뉴스 서준석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