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고가교 철거 가속화되나?
기반시설 노후화 실태! 어제 보도해 드렸습니다만 그 연장선상에서 오늘은 동서고가로 철거 이슈를 다루겠습니다.
사상과 해운대를 잇는 땅밑 고속도로인 대심도 건설이 탄력을 받자 동서고가로의 철거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두 시설의 노선이 겹친다는 것 말고도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조수완기자입니다.
◀VCR▶
해운대신시가지 건설 때 지어진 과선고가교가 지난해 철거된 뒤 이 일대가 확 달라졌습니다.
도시 미관이 바뀌고 상권이 살아났습니다.
◀SYN▶
"분리된 양쪽 상권이 되살아나게 됐다"
자성고가교도 지금 철거가 한창입니다.
1969년...그러니까 지은지 딱 50년만에 사라지는 겁니다.
시설 노후화와 안전문제로 철거되는 거지만 벌써 인근 부동산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SYN▶
"이 아파트 1억원 정도가 올랐어요..이때문에"
14Km, 부산의 동과 서를 가로지른 동서고가교입니다.
1994년에 완공했으니 지은지 25년 됐습니다.
이 동서고가교도 철거 대상에 올랐습니다.
해운대에서 사상을 잇는 땅 밑 고속도로인 대심도 건설 때문입니다.
대심도와 동서고가교 노선이 상당 부분 겹치다 보니 대심도 건설 계획이 확정되면 곧바로 동서고가교 철거를 준비한다는게 부산시 방침입니다.
◀SYN▶
"2년 정도 걸리는데 확정되면 상당히 가능"
지난 5년 간 동서고가교 유지*보수비는 120억원.
여기다 내진 설계가 안 돼 있어 당장 보강 공사에만 300억원의 예산이 더 필요합니다.
부산시가 동서고가교 철거를 구상하는 이유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시 미관 개선도 있지만 지금부터 시설 노후화가 본격화돼 유지*보수비가 급격히 늘어날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부산지역 고가교만 30개.
10년 뒤면 이 중 절반이 30년 이상 노후 시설이 되는데 부산시는 교통 흐름과 지역 여건 등을 감안해 고가교들의 추가 철거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수완입니다.
사상과 해운대를 잇는 땅밑 고속도로인 대심도 건설이 탄력을 받자 동서고가로의 철거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두 시설의 노선이 겹친다는 것 말고도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조수완기자입니다.
◀VCR▶
해운대신시가지 건설 때 지어진 과선고가교가 지난해 철거된 뒤 이 일대가 확 달라졌습니다.
도시 미관이 바뀌고 상권이 살아났습니다.
◀SYN▶
"분리된 양쪽 상권이 되살아나게 됐다"
자성고가교도 지금 철거가 한창입니다.
1969년...그러니까 지은지 딱 50년만에 사라지는 겁니다.
시설 노후화와 안전문제로 철거되는 거지만 벌써 인근 부동산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SYN▶
"이 아파트 1억원 정도가 올랐어요..이때문에"
14Km, 부산의 동과 서를 가로지른 동서고가교입니다.
1994년에 완공했으니 지은지 25년 됐습니다.
이 동서고가교도 철거 대상에 올랐습니다.
해운대에서 사상을 잇는 땅 밑 고속도로인 대심도 건설 때문입니다.
대심도와 동서고가교 노선이 상당 부분 겹치다 보니 대심도 건설 계획이 확정되면 곧바로 동서고가교 철거를 준비한다는게 부산시 방침입니다.
◀SYN▶
"2년 정도 걸리는데 확정되면 상당히 가능"
지난 5년 간 동서고가교 유지*보수비는 120억원.
여기다 내진 설계가 안 돼 있어 당장 보강 공사에만 300억원의 예산이 더 필요합니다.
부산시가 동서고가교 철거를 구상하는 이유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시 미관 개선도 있지만 지금부터 시설 노후화가 본격화돼 유지*보수비가 급격히 늘어날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부산지역 고가교만 30개.
10년 뒤면 이 중 절반이 30년 이상 노후 시설이 되는데 부산시는 교통 흐름과 지역 여건 등을 감안해 고가교들의 추가 철거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보도국장
E-mail. soowan@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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