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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문화/생활/날씨

날씨: 늦은 오후까지 10~30mm 비

◀앵커▶

어제 저녁부터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부산은 흐리고
늦은 오후까지 10~30mm 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포근하겠지만,
주 후반 기온이 조금 내려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대기가 건조했는데,
오랜만에 전국에 비다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비와 함께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데요.

수도권은 오전 중에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 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늦은 오후까지 부산은 10~30mm,
경남 내륙도 최고 20mm 가량의
비가 예상되고요.

비가 내리더라도
기온은 어제만큼 올라서
날은 포근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부산과 울산, 경남은
현재 대기질 '좋음' 수준으로 깨끗합니다.

하지만 전북과 충남 등
일부 내륙은 여전히 공기가 탁합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부분 북쪽을 지나겠지만,
서쪽은 황사로 인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 14도, 양산 15도로
대부분 지역이 15도 안팎을 가리키고 있고요.

낮 기온은 부산 18도, 거제와 창원 17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 울산앞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안개가 짙게 끼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하늘은 흐리겠고요.

주 후반에 들어서면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크게 쌀쌀하진 않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끝▶
정민경
기상캐스터

"부산MBC 기상캐스터 정민경입니다.
날이 좋을 때나, 궂을 때나 늘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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